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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후에 집에 오니 아들 정민이가 보여 줄게 있다면서

조르르 ~ 저에게 달려오더군요.

 

4살 아들 정민이가 보여준 것은 정민이가 다니는

어린이집에서 보내온 가족축제에 초대장이었습니다.

 

그런데 가만히 살펴 보다는 그만 빵 터지고야 말았습니다.

정민이가 그려온 우리 가족 그림.

 

올챙이도 아니고 눈과 코는 보이는 것 같은데 입은 안 보이는 것 같고

아빠는 왜 누워서 있는지 모르겠더군요.

 

궁금해서 물어보고 싶었으나 제가 샤워를 하고 오니

아들 정민이가 피곤해서인지 잠을 자고 있더군요.



정민이가 만들어 온 어린이집 가족축제 초대장

표지에는 정민이가 좋아하는 빨간색과 초록색으로 색이 칠해져 있습니다.



어린이집에서 아이들과 싸우지 않고 잘 지내는 모습을 보니 대견해 보입니다.

정민이가 저를 닮아서인지 어린이집에서 아이들에게

요리 장난감으로 맛있는 요리를 많이 해준다고 하더군요.



어린이집에 보내고 처음으로 가는 어린이집 행사.

제가 더 기대가 되네요.


어린이집 가족축제 초대장에 있는 내용인데

공감이 가는 내용이 많이 있더군요.

저도 잘 기억하고 가야겠습니다.


30일에 가는 가족축제에는 저희도 차는 두고 걸어 갈 것이며

아내도 높은 굽의 구두는 싣지 않고 가기도 했네요.

가족행사이지만 다른 아이들이나 다른 가족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저도 조심해야겠네요.


언제나 집에서 아기라 생각했는데

이렇게 어린이집에서 행사한다고 하여 초대를 막상 받고 나니

부모로서 의무감이 더 생기는 것 같네요.

 

저녁에 퇴근하면 정민이에게 초대장에 그린

가족그림에 대해서 꼭 물어봐야겠네요. 정말 궁금해요. ^^

  

그림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것



아이가 그린 그림은 아이의 심리를 분석하는데 정말 좋은

자료이기에 아이의 마음을 알 수 있는 소중한 자료라죠.

 

더구나 아이가 그린 그림에 대해서 대화를 하면서

아이에게 만족감자신감도 줄 수 있어 아이가 그린 그림이

있다면 대화를 시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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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파파

육아,.요리..여행..정보..그리고 사랑 이야기를 진솔하게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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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맛이 없을 때~ 새로운 것을 먹고 싶다면 간단하게
우동국물의 맛! 일본식 소고기덮밥은 어떠세요.
우리가 흔히 먹는 불고기 덮밥에 계란을 푼 우동국물이 있는 것이 다르다고 보시면 됩니다.
 
오늘의 정민아빠 레시피는 내 맘대로 만드는 일본식 소고기덮밥(규동)입니다.
내 맘대로이니 소고기 덮밥 만들기가 더욱 간단합니다.
 
아들과 주말 아침이 되면 무엇을 먹을까 고민을 많이 하는데.
마침 소고기가 있어 이용해봤습니다.


소고기 덮밥 만들기 레시피

 

요리 재료 : 우둔(불고기) 150g, 계란 1개, 당근 조금, 대파 조금, 양파 조금, 참깨 조금
                 야채는 조금밖에 없어 조금만 이용했어요.

불고기 양념 : 간장 1t, 설탕 0.5t, 후추 약간, 다진 마늘 1t
육수 재료 : 멸치 5개, 다시마 1장, 간장 0.5t, 소금 약간, 가시오부시 약간



소고기 덮밥을 만들기 위해 육수재료를 넣고 육수를 만들어 놓으세요.


소고기 덮밥에 들어가는 소고기 우둔에 양념을 넣습니다. (20분 정도 재워두세요)


소고기 덮밥 육수에 재워둔 소고기를 넣습니다.


소고기 덮밥에 들어간 소고기가 어느 정도 익을 무렵에 썰어둔 야채를 넣습니다.


준비해둔 계란을 넣어줍니다.


보글보글 끓이다가 대파를 넣어주면 소고기 덮밥이 완성.
정말 소고기 덮밥 만들기가 쉽죠.


따뜻한 밥을 그릇에 담아서 준비를 해주세요.


간단하면서 영양 가득한 소고기덮밥이 완성이 되었습니다.


소고기 덮밥내의 소고기 육즙이 살아 있는 느낌이 느껴지시나요~
촉촉한 야채와 계란도 먹음직스럽습니다.


국물이 너무 없어도 맛이 없으니 약간 촉촉하게 하세요.
달콤하면서 영양만점인 일본식 소고기덮밥이라면 없던 입맛도 찾아 줄것입니다. 

만들기가 간단해서 혼자사시는 분이나 아이들에게 만들어 주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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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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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숙취해소로 가장 좋아하는 콩나물국입니다.
술은 인간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어찌 보면 술은 축복이자 독약이라고도 말하기도 합니다.

 

콩나물국에서는 콩나물 뿌리 부분에 다량 함유된 아스파라긴산 때문에
간에서 알코올을 분해하는 효소의 생성을 도와주므로 숙취해소에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콩나물국을 주로 즐기는 편이랍니다.

 

옛 선조 분들은 숙취해소를 위해 꿀물, 갈근탕(칡차나 칡즙), 황태국을 일반적으로 사용했다고 합니다.
지금도 꿀물이나 황태국은 많이 선호되는 식품이죠

 

그런데 이러한 숙취해소에 도움이 되는 식품들은 술을 먹은 후에도 그 효력이 있지만
술을 먹기 전에도 그 효력을 발휘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컨디x 같은 음료를 술을 먹기 전에
먹기도 하는 것이랍니다.

 


물론 과하게 먹는다면 아무리 좋은 숙취해소에 도움이 되는 식품도 소용이 없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술을 먹을 때는 최소 2~3일은 쉬면서 간의 휴식을 취하는 게 좋습니다.


예전 스폰지 2.0에서도 세계의 기상천외한 숙취해소법이 소개되었습니다.

서인도제도에 있는 푸에르토리코 인들의 숙취해소법은 레몬이더군요.


술 취했을 땐 푸에르토리코 인들은 겨드랑이에 레몬을 발라 숙취를 해결한다고 하니

정말 신기하더군요. 시간이 나면 꼭 해보고 싶네요 ^^

그러나 아직은 한국인들의 숙취 문화에는 국이 제일인 것 같습니다.

 



콩나물국 끓이기 노하우


1) 콩나물로 국을 끓일 때는 절대 뚜껑을 열면 안 됩니다. (비린내 발생)


이는 콩나물이나 콩에는 리폭시게나제효소가 있는데, 이 효소 때문에 콩이 완전히 익기 전에

뚜껑을 열면 비린내가 나게 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비린내가 나지 않게 하려면 콩이 완전히
익은 상태에서 뚜껑을 열거나, 마늘이나 소금을 약간 넣고 삶으면 비린내가 사라지게 됩니다.

 


2) 불 조절을 해야 합니다. (5.5.5)


콩나물 특유의 시원한 맛을 내기 위해서는 처음에 물에 콩나물을 넣고 소금을 약간 넣고

뚜껑을 닫은 후 불을 강으로 해주세요. (5분)
그리고 한번 끓어 오르면 마늘을 넣으시고 파르르 끓어 오르면 불을 중간으로 합니다.(5분)
그리고 약으로 조절하여 파를 넣고 마무리를 합니다. (5분)
콩나물국은 15분 이상이 넘어가면 콩나물이 질겨져서 맛이 없어집니다.

 


3) 자연 조미료 이용


저의 집 비법 양념 중 하나가
자연 조미료입니다.

멸치머리, 건새우, 황태, 말린버섯을 갈아서 양념통에 넣어서 사용합니다.
자연 조미료가 없다면 다시마와 멸치나 가쓰오부시로 국물을 내서 사용해도 맛이 좋습니다.
물론 이도 저도 없다면 다시다를 사용하세요. 물론 조금만 ^^

그리고 주의사항 멸치물에 바로 콩나물을 넣어서 끓이면 비린 맛이 나기 때문에 콩나물을
미리 삶은 다음 어느 정도 식혀서 멸치국물에 넣으셔야 비린 맛이 없습니다.



4) 간은 소금으로만


콩나물국은 간장을 넣지 말고 소금으로만 간을 해야 시원한 콩나물국을 만들 수 있습니다.

물론 재래간장을 약간 넣어서 비린내를 잡기 위해서 이용을 하나 이는 아주 조금만 넣고
이용을 하시기 바랍니다. 위의 과정처럼 하면 비린내가 없기에 재래간장을 이용을 전
거의 하지 않습니다.

콩나물국 같은 맑은국에 간장을 넣게 되면 국도 맑지 못할뿐더러 장맛이 나서
특유의 콩나물의 시원함을 즐길 수 없습니다.



5) 기타


기호에 따라 고춧가루나 청양고추를 살짝 넣어주셔도 시원하면서 개운한 맛을 낼 수 있습니다.

물론 끓이는 과정 맨 마지막에 넣어주셔야 시원한 맛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정보가 되었으면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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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 기름진 음식을 먹어서인지

아내가 얼큰한 것을 먹고 싶다고 해서 만든 요리.

 

오늘의 정민아빠 레시피는 얼큰하면서 매콤한 음식이 생각날 때 좋은 요리로

콩나물과 낙지가 가득한 낙지찜 만들기입니다.

 

다른 야채나 해물을 넣지 않고 주재료에 충실하게 만든 낙지찜이라

만드는 재료도 간단하여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낙지찜 만들기 레시피

 

요리재료 : 낙지 4코, 콩나물 한 봉지, 대파 1개, 양파 1개, 녹말가루 1t

양념재료 : 고추장 3t, 고춧가루 2t, 미림 2t, 간장 1t, 굴소스 0.5t, 올리고당 1t,

참기름 1t, 다진 마늘 2t, 다진 생강 1t, 매실 1.5t


낙지는 밀가루로 깨끗이 손질을 해주세요.

살아 있는 낙지라면 밀가루를 사용하지 말고 물로만 씻으셔도 됩니다.


낙지찜에 들어가는 콩나물도 씻어 준비해주세요.

낙지와 함께 하는 방법도 있으나 오늘은 한번 삶아서 넣도록 하겠습니다.


낙지찜에 들어가는 양파와 대파도 썰어 준비해주세요.


낙지찜 양념으로 고추장, 고춧가루, 미림, 간장, 굴소스, 올리고당,

참기름, 다진 마늘, 다진 생강, 매실을 넣어 주세요.


낙지찜의 낙지는 깨끗이 씻은 후에 미리 삶아 주세요.

이렇게 삶아 주시면 물이 적게 생겨 좋습니다.


낙지찜을 만들기 위해 삶아 놓은 낙지는 잘 잘라 팬에 담아 주세요.


낙지찜에 넣을 양파도 넣어 주세요.


그리고 낙지찜에 들어가는 낙지찜 양념을 넣고 잘 섞어주세요.

그리고 약불로 볶아 줍니다.


낙지찜에 들어가는 콩나물도 미리 한번 삶아 주세요.


낙지찜 내 낙지가 반쯤 익을 무렵 대파를 넣어 주세요.


마지막으로 낙지찜에 삶아 놓은 콩나물을 넣고 잘 비벼 주세요.


얼큰하면서 매콤한 낙지찜이 완성되었습니다.


눈이 즐거운 낙지찜 요리가 젓가락을 자극하네요.


매콤한 콩나물 한 젓가락을 먹고 통통한 낙지를 먹으면

입안 가득 행복감이 몰려 온다죠.

 

아내도 얼큰하면서 매콤한 낙지찜 맛이 반했답니다.

매운 것을 잘 드시지 못한 분이라면 고춧가루 1t 와 고추장 1t 정도는 제외하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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