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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정민이가 사랑 비닐을 벗기다

사탕 모양을 보더니

 

아들 정민

"아빠! 사탕이 날아가는 슈퍼맨 같아요?"

"어디?"

 

정말 사탕 비닐이 다 벗겨지지 않은 모양이 슈퍼맨 모양과 비슷하더군요.



사탕에 비닐이 벗겨지지 않은 모양이 정말 날아가는 슈퍼맨과 비슷하죠?

붉은색의 사탕 슈퍼맨의 상의와 같고 파란색의 비닐 삼각팬티 그리고 흰색의 비닐망토 같죠.

정말 슈퍼맨처럼 보이네요.


슈퍼맨이라며 하늘을 나는 사탕.

아들의 표정만 봐도 정말 재미있어 하죠.

수퍼맨 놀이에 아주 흡족해 하는 표정을 짓는 아들 정민.


아들 정민

"아빠, 이거 봐바."

"슝~ 슈퍼맨이 이렇게 날아가는 거야"

 

 아들 손에 의해서 하늘로 슝하고 날아가는 슈퍼맨 모양의 사탕.

 

우리가 보지 못하는 작은 사물도 아이들 눈에는 어쩌면 이렇게 다르게 보일까요.

우리 어른도 때로는 아들 정민이가 보는 것처럼 순수하게 볼 수 있는 눈이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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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파파

육아,.요리..여행..정보..그리고 사랑 이야기를 진솔하게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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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추워서인지 얼큰하면서 시원한 것이 먹고 싶다는 아내.

그리고 아들 정민와 함께 만들어 먹은 해물어묵국수.

 

오늘의 정민아빠 레시피는 어묵과 해물을 이용해서 얼큰하면서

시원한 해물어묵국수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해물어묵국수 만들기 레시피

 

요리재료 : 국수 2인분, 새우살 120g, 홍합살 120g, 어묵 150g, 양파 1/2개,

대파 1/2개, 다진 마늘 1t, 청양고추 2개, 고춧가루 1.5t

육수재료 : 다시마 2장, 멸치 반 줌, 가시오부시 장국 1t, 소금 약간.


해물어묵국수에 들어가는 새우살과 홍합살도 깨끗이 씻어 준비해주세요.


어묵도 한번 씻어서 준비해주세요.


대파와 양파, 다진 마늘, 청양고추도 준비해주세요.


해물어묵국수에 들어가는 육수 재료를 넣고 우선 국수 육수를 만듭니다.

1차로 다시마멸치 육수를 만든 후 가시오부시 장국도 넣어주세요.


해물어묵국수 육수에 어묵부터 먼저 넣어 끓여줍니다.


어묵이 끓어 오를 무렵 새우살과 홍합살도 넣어 주세요.


다른 냄비에서는 국수를 삶아 줍니다.

파르르 끓어 오르면 찬물 한 컵 넣어 주시면 면을 쫄깃하게 삶을 수 있습니다.


해물어묵국수 육수에 양파를 넣어주세요.


마지막으로 다진 마늘과 소금을 넣어 간을 봐주세요.

저는 여기까지 완성된 육수는 따로 그릇에 담아 정민이에게 줬습니다.


그리고 해물어묵국수를 얼큰하게 만들기 위해서 고춧가루도 넣어주세요.


마지막으로 청양고추를 넣어주시면 얼큰한 해물어묵국수의 육수가 완성됩니다.


쫄깃하게 삶아진 국수를 그릇에 담아주세요.


해물어묵국수 육수를 국수 담은 그릇에 담아주시면 됩니다.


국물이 정말 얼큰해 보이죠.


추운 날이나 얼큰한 음식이 생각날 때.

해물어묵국수 어떠세요?

 

쫄깃한 면발과 얼큰하면서 시원한 국물 맛이 일품으로 맛있게 먹었답니다.

속풀고 싶을 때도 해물어묵국수 딱!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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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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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1일 어제가 저희 부부 결혼기념일이었습니다.

그래서 정민엄마에게 문자를 보내 감동을 살짝 주고 싶었네요.

전날 회사에서 문자메시지를 예약했습니다.

 

문자메시지 예약시간은 12월 11일 오전 12시 5분

 

예약하고 나니 정민엄마가 물어보면 어떤 말로 이야기를 할까

생각하다 보니 입가에 웃음이 머물더군요. 

느끼한 멘트와 아내의 이름을 불러서인지 약간 쑥스러운 느낌이 들더군요.


결혼기념일 당일 본가로 일찍 출발하다 보니 문자를 보낸 것을 깜빡 잊어버렸습니다.

본가에 도착해서야 문자 생각이 나서 정민엄마에게 물어봤습니다.

 

"혹시, 내가 새벽에 보낸 문자 봤어?"

"아니. XX 쇼핑몰에서 결혼기념일 축하문자 온 것 말고는 없던 데"

"이상하다. 내가 새벽에 12시 5분에 문자 예약했는데?"

 

순간 문자가 어디로 사라졌을까 생각이 들더군요.

 

12시가 넘을 무렵 아내가 점심 준비를 하다가 저에게 오더군요.

 

정민엄마

"자기, 이거 보낸 거 맞아?

 

 

사라졌던 문자가 그때 도착을 했던 것이었습니다.

정민엄마는 그냥 피식 웃고 가더군요.

 

알고 보니 새벽 12시 5분이 아닌 낮 12시 5분으로 설정을 했던 모양이더군요. ㅡ. ㅡ


그렇게 점심을 본가에서 먹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결혼기념일이기에 우리 가족만의 시간을 가지고 위해서죠.

 

비록 문자때문에 예상했던 로맨틱한 답변을 듣는 타이밍을 놓치긴 했지만 맛있는 저녁을 먹으면서

정민엄마와 정민이랑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식사 후 정민엄마

"나도 당신 사랑해."

 

타이밍이 맞지는 않았지만 느끼한 문자메시지에 어울리는 답변이라죠.

중요한 문자 예약하실 때는 꼭! 다시 한번 체크를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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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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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해서 집에 오니 아들 정민이가 반갑게 인사를 하는데

 

아들 정민

"아빠, 다녀오셨어요."

"아빠, 정민이가 김치 만들었어요."

 

정민아빠

"어디? 정민이가 정말 김치를 만들었어?"

 

솔직히 4살 아들 정민이가 김치를 만들었다는 말에 배추에 장난을 한 줄 알았습니다.



자세히 정민엄마에게 물어보니

정민이가 어제 어린이집에서 요리실습으로 김치 만들기를 했던 것이었습니다.

사진 속 아들 정민이의 표정만 봐도 얼마나 신이 났는지 알수 있다죠.



아빠가 김치만드는 모습을 자주 봐서인지 의젓하게 김치를 만드는 아들 정민.

작은 손으로 배추에 양념을 오물조물 잘 무치고 있습니다.


아들이 어린이집에서 만들어 왔다고 자랑하던 김치


회사에서 일이 있어 밥을 먹고 왔는데

옆에서 아들 정민이가 본인이 만든 김치를 먹어 보라고

조르는 통에 김치 시식도 했습니다.

 

아삭거리는 맛, 제법 맛이 있더군요.

아마도 올해 먹은 김치 중에 가장 비싼 김치=금[金]치가 바로 이것일 것 같습니다.

 

가격이 비싸서 금[金]치가 아니라 4살 아들이 만들어온 소중한 김치이기에

세상에서 가장 비싼 김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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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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