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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1일빼빼로데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저는 그 의미를 크게 두지 않습니다.

저에게는 11월11일은 과자나 음식을 먹는 날로만 보입니다.

 

우리 스스로가 봤을 때도 크게 의미가 없는 날입니다.

그저 11월 11일을 보는 시각이 특별한 의미가 있는 것처럼 보고 있는 게

문제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수능 입시 때 떡이나 엿을 먹으면 붙는다는 것처럼 단순하게 생각하고 지나가면 어떨까요?



퇴근하고 오니 아내가 11월11일이라는 의미로 과자를 사왔습니다.

아내에게 고맙다고 했습니다.

빼빼로데이가 중요한 게, 아닌 남편을 생각한 마음이 예쁘기에 좋았습니다.

 

저녁에는 야식을 먹으면 되지 않지만 11월11일이라는 게 허용이 된 간식이었답니다.

큰 의미 없이 그저 즐기는 간식으로 정민이랑 먹었습니다.



작년 11월 11일에는 아들 정민이가 초콜릿을 묻힌 과자를 만들었습니다.


둘이서 재미있게 초콜릿이 묻은 과자에 좋아하는 모양의 초콜릿을 묻혔습니다.
정민이에게 작년 이날을 물어보니 초콜릿과자를 만든 날로 기억합니다.



정민이에게 11월 11일은 빼빼로데이보다는 그저 본인이 좋아하는

초콜릿이 묻은 과자를 평일보다 쉽게 먹을 수 있는 날이기 때문입니다.

XX데이를 의미 있는 날처럼 해석하기보다는 단순하게 생각해보면 어떨까요?



가끔은 아들 정민이가 초콜릿이 묻은 과자를 맛있게 먹습니다.

 

그리고는 갑자기 아들이 저에게 말합니다.

 

"아빠, 우리 이거 가지고 칼싸움 할까?"

"응, 그러자."

 

그리고 아들과 저는 칼싸움을 하고 놉니다.

 

4살 아들이 보는 시선.

빼빼로데이는 그저 단순히 초콜릿이 묻은 과자를 먹을 수 있는 평범한 날입니다.

 

다만, 내가 주는 선물이나 과자에 의미를 두는 건 자유겠죠.

11월 11일, 가래떡데이로 만들고 싶은 것도 이해합니다.



하지만, 11월 11일이 큰 의미가 없는 날이라면 굳이 다른 날로
인식시킬 필요가 있을까 생각이 듭니다.

 

언론조차 의미를 둘 필요가 없는 날인데 왜 그리 관심을 두는지 모르겠습니다.

 XX데이는 우리가 만들고 싶은 날이기에 우리 마음속에서만 만들었으면 합니다.

 

어떤 이에게는 11월 11일이 생일이고 어떤 이에게는 빼빼로라는

과자를 사서 주고 받는 날일뿐 아닐까 생각합니다.

 

11월 11일이 왠지 모르게 국수 면발이 생각나네요.

저녁에는 정민이랑 아내랑 맛있는 국수를 만들어 먹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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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파파

육아,.요리..여행..정보..그리고 사랑 이야기를 진솔하게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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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친구 모임에 갔다가 친구들이 주식 이야기를 하는 것을 듣고

정민아빠도 주식에 손을 댄 적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제가 가지고 있는 비상금 삼백만원으로 가지고 친구 따라

특정 주식을 사고 팔고를 하게 되었답니다.

친구가 정보라는 게 있다면서 매수를 했던 주식.

 

처음에는 원금 삼백만원이 몇 개월 만에 사백만원이 되더군요.

주식에 "주" 자도 몰랐던 정민아빠였지만 너무 쉽게 돈이 벌리니 마냥 좋기만 하더군요.



솔직히 돈이라는 게 너무 쉽게 벌리면 쉽게 나간다는 이야기가 있죠.

얼마 되지 않아서 사백만원의 돈은 절반이 날아가고 다시 절반이 날아가고

그렇게 몇 번 하고 나니 돈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어느 날 다른 친구가 특급정보가 있다면서 문자가 왔습니다.

이번에 투자만 잘하면 그동안 잃어버린 돈을 모두 만회를 한다는 이야기였습니다.

 

그래서 주식구매를 위해서 돈을 더 투자하기 위해서 마이너스 통장 등을 알아보다가

청약통장 담보대출이 이율이 그나마 저렴하다는 소리를 듣고

제가 가지고 있던 청약통장을 담보로 육백만원을 빌리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육백만원팔백만원이 되더군요.

 

조금만 더 벌면 원금이 만회가 되니 기다리다가,

갑자기 해당 주식이 하한가를 몇 번 가더니 주식이 1/4 토막이 나더군요.

다시 신용대출로 사백만원을 빌려 주식을 2년간 투자를 하다 보니

결국은 얼마 남지 않게 되는 상황이 왔었답니다.

 

용돈을 받아 대출이자를 내면서 생활하다 보니

문득 그 이자를 매달 내는 게 아깝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어느 날 아내와 술 한잔을 하면서 고백을 했습니다.

 

정민아빠

"여보, 내가 주식을 해서 당신이 모르는 빚이 일천만원이 있다."

 

정민엄마

"정말? 당신은 그런 것을 하지 않잖아."

 

아내는 차분히 제 이야기를 모두 듣고 그 돈을 당장 갚자고 하더군요.

 

결혼 전 제가 결혼자금을 약 구천오백만원을 모아 결혼했기에

돈을 함부로 쓰지 않는다는 것을 아내는 알기에 저를 믿어 주더군요.

 

그러면서 하는 말.

"빚이 있으면 지금 솔직히 모두 말해. 그러면 다 갚아 줄께."

"그리고 주식이 하고 싶으면 나와 상의하면서 해."

라고 하더군요.

 

쿨하게 제 실수를 용서하는 아내가 이때 얼마나 멋졌는지 모릅니다.

그렇게 해서 일천만원 대출을 모두 갚았습니다.



그렇게 주식으로 돈을 날리고 나서는 이제는 절대 주식을 하지 않는답니다.

그리고 며칠 전 모저축은행 예금통장을 하나 만들고 왔습니다.

 

여기저기 예금금리를 비교하다가 모저축은행이 4.5%의 이율이기에 예금통장을 만들었습니다.

 이 돈은 주식 사건이 있던 날부터 용돈이나 생일 때 받은 돈들을

1년 동안 돈을 모아 저축한 것입니다.

 

금액은 이백만원 정도이지만 아내에게 일천만원을 만들어 다시 돌려주고 싶었기 때문이랍니다.

 

정민아빠가 느낀 교훈 - 주식, 잘 모르면 절대 하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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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파파

육아,.요리..여행..정보..그리고 사랑 이야기를 진솔하게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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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제법 쌀쌀해졌네요.
이제는 겨울이 오는 것 같습니다.

손님들이 오면 무엇을 만들까 고민할 때 해결할 수 있는 요리 한가지.
오늘의 정민아빠 레시피는 건강에 좋은 파프리카와 치즈 그리고 소고기를
이용해서 쫀득쫀득한 치즈 떡갈비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아이들 영양간식으로도 좋고 술안주로도 좋은 치즈 떡갈비.
육즙도 느끼면서 고소한 치즈 떡갈비의 맛을 느껴보세요.



치즈 떡갈비 만들기 레시피

요리재료 : 소고기 200g, 노란 파프리카 1개, 올리브유 약간, 피자치즈 100g, 허니머니타드 소스 약간
양념재료 : 다진마늘 1.5t, 다진 양파 2t, 다진 대파 2t, 참기름 1t, 간장 1.5t
              올리고당 1t, 설탕 0.5t, 매실 1t


치즈 떡갈비를 만들기 위해 떡갈비용 소고기를 칼로 곱게 다져주세요


치즈 떡갈비에 들어가는 다진 소고기를  준비해주시고


치즈 떡갈비에 준비한 양념재료를 넣어주세요.
 (배도 있으면 넣어주시면 좋지만 없으므로 생략했습니다.)


치즈 떡갈비 양념을 섞은 고기와 피자치즈를 넣고 섞어줍니다.


치즈 떡갈비를 넣을 파프리카도 잘라 준비해주세요.


이렇게 파프리카안에 치즈 떡갈비를 채워주세요.


파프리카안에 치즈 떡갈비를 넣어서 그릇에 담아주세요.


노란 꽃 같은 치즈 떡갈비.
떡갈비 재료를 모두 넣은 치즈 떡갈비가 만들어졌습니다.


프라이팬에 올리브유를 조금만 두른 후 치즈 떡갈비를 구워주세요.


접시 위에 꽃이 핀~ 치즈 떡갈비가 완성이 되었습니다.
노릇하게 구워진 치즈 떡갈비가 정말 먹음직스럽죠.

 
육즙이 느껴지시나요? 치즈 떡갈비 정말 고소하고 담백하니 좋습니다.
치즈가 들어 있어 아이나 어른들 모두가 좋아하는 메뉴입니다.
아이들과 함께 치즈 떡갈비 어떠세요.
또는 술안주로 치즈 떡갈비도 정말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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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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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에 먹는 별미 중 하나가 참치라죠.

참치회를 먹으려면 보통은 참치전문점을 찾아 가는 게 보통이죠.

이제는 집에서 참치회를 즐겨보세요.

 

요즘은 정말 편하게 마트나 인터넷에서 냉동 참치를 구매할 수 있어 좋더군요.

 

오늘의 정민아빠 레시피는 집에서 참치회를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냉동 참치 해동법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냉동 참치 해동법 

 

참치는 잡게 되면 급속냉동을 시키는 게 보통입니다.

그러다 보니 어떻게 해동을 시켜서 먹느냐에 따라 참치 맛을 최대한 살릴 수 있습니다.

 

참치회는 보통 자연스럽게 물에서 해동하는 유수 해동법과 삼투압 방식을 이용한

해수 해동법, 그리고 그늘진 곳에서 녹이는 자연 해동법이 있습니다.

그중에 가장 보편적으로 이용하는 해수 해동법을 이용해서 참치 해동을 해 보겠습니다.




맛있는 참치를 먹기 위해서 구매한 참치 뱃살입니다.


냉동 참치 해동을 위해 23도~27도 정도의 미지근한 물을 준비하고

굵은 소금을 0.3~0.5t 정도 넣어 준비해주세요.

(물의 양 1L 정도에 넣는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렇게 3%의 식염수를 만든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참치 해동을 위해서 우선 냉동 참치를 넣고 약 2분~3분정도 해동하면 됩니다.

이렇게 해동하시면 영양분의 손실을 적게 하고 참치 특유의 맛과 색을 낼 수 있답니다.


냉동 참치 해동을 위해 식염수로 참치 주변에 이물질을 제거하면서

참치를 깨끗이 닦아 주시기 바랍니다.


맛있게 해동이 된 참치는 마른천이나 키친 타올로 깨끗하게 닦아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냉동실에 10분~20분 정도 넣어 두신 후 썰어서 사용하시면

맛좋은 참치를 드실 수 있답니다.


참치 전문점처럼 참치의 신선함을 유지하려면

밑에 얼음팩이나 무채, 얼음 등을 놓으시면 좋습니다.

(저는 집에서 먹는 것이기에 생략 ^^)



맛있는 참치를 썰어서 그릇에 담고

소금과 참기름을 이용한 소금 참기름장을 준비하면 맛있는 참치회 준비 끝!

식성에 따라서 고추냉이와 김도 준비하시면 됩니다.


김 위에 올려진 참치 뱃살이 정말 먹음직스럽죠.

맛있게 해동이 된 참치 뱃살은 소금 참기름장에 살짝 묻혀 와사비와 함께 

김 위에 올리면 환상의 참치를 먹을 수 있습니다.


김과 함께 먹는 참치는 비린내가 나기 때문에 먹었었으나

요새는 비린내가 적기때문에 김없이 그냥 드셔도 맛이 좋답니다.

 

 

참치의 효능

 

참치에는 뇌 기능을 돕는 DHA 성분이 풍부하여 수험생이나 성장기

아이들의 두뇌발달에 좋으며 동맥경화, 빈혈예방, 노화방지 등에 좋고

성장발육을 촉진해주는 아미노산이 풍부해서 성장기 아이들에게 정말 좋습니다.

 

 

참치 해동법으로 집에서도 이제는 맛있는 참치회를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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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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