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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을 자랑하고 싶었는데, 잠이 원수지!

 

정민이가 어제 어린이집 수료를 했네요.

동안 정민이가 했던 작품이나 도구들을 챙겨 집에 왔더군요.

그리고 정민이가 처음으로 받아 온 상장.

저에게 자랑하고 싶어 기다렸는데 그만 잠이 들어버렸네요.


오후에 저에게 전화해서

 

"아빠, 언제 올 거에요?"

"정민이가 보여 줄게 있는데 일찍 오세요."

 

그렇게 물어보기까지 했는데

회사일 때문애 집에 늦게 오니 이렇게 잠이 들어버렸네요.

얼마나 오랜 시간을 기다렸는데 잠이 웬수네요.


그림이 참 색채가 풍부하죠.

색동 한복에 제대로 색을 입혀 놓았네요.


풍차도 알록달록 색이 다채롭다죠.

참, 여러 가지 색을 쓰는 게 귀찮기도 할 텐데 다양한 색을 이용했네요.


아빠에게 자랑하고 싶었던 아들의 첫 상장.

과학상이라는 명목으로 주셨네요.

정민이가 평소에 이것저것 만들기도 좋아하고 호기심이 많은 데 잘 연관시켜 상을 주셨네요.

 

어떤 블로거님 글을 보니 전혀 연관성이 없는 상장을 주기도

해서 기분이 별로였다고 하던데.....

 

작은 부분이지만 아이나 부모가 공감할 수 있는 상장 명칭으로 해주는 게 좋겠죠.

따지고 보면 별것도 아니지만, 아이에게 성취감이나 꿈을 심어주기에 좋은 것 같습니다.

저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을 안 다녀서 초등학교 1학년 때 받은 게 첫 상장이었네요.

첫 상장을 받을 때, 정말 기분이 좋아서 어머님께 막 자랑했던 기억이 나네요.

 

졸린 얼굴에 상장 가지고 조르륵 저에게 올 것 같은 데

정민이가 일어나면 모르는 척 하고 있다가 칭찬을 해줘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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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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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친구때문에 일찍자겠다는 5살 아들, 역시나 빵 터지다.

 

퇴근 후에 저녁을 먹고 여느 때와 같이 정민이랑 놀고 있는

정민이가 일찍 잠을 자야겠다고 하더군요.

 

블록을 가지고 기차와 자동차를 만들기로 했는데

일찍 잔다고 하니 괜히 섭섭하더군요. ㅡ. ㅡ

가끔 정민이랑 같이 노는 게 재미있는데 갑자기 놀지 않고 자겠다고 하니 궁금하더군요.

 

평상시에는 아들 정민이는 저랑 놀다가 10시가 안 되어 자는 편이거든요.

물론 피곤하면 더 일찍 잠이 들기도 한다죠.


 정민아빠

"정민아! 왜 일찍 자려고?"

"낮에 너무 열심히 놀아서 힘들어."

 

아들 정민

"아니, XX랑 내일 일찍부터 놀려면 일찍 자야 해서요."

 

정민아빠

"정민이는 여자친구보다 남자친구를 더 좋아하잖아?"

 

아들 정민

"아니 갑자기 XX가 보고 싶어서 일찍 자려고."

 

여자친구랑 놀겠다고 아빠를 버리고 일찍 자겠다고 하니 살짝 배신감이 생겼지만

문득어릴 적 행동이 기억나면서 웃게 되었습니다.

 

8살 때 짝꿍 주겠다고 할머님이 드시던 귀한 홍시를 가방에 넣고 가다가

가방 안에서 홍시가 터져 엉망이 되어 집에 와서 어머님께 엄청 혼이 났던 적이 있거든요.

때 얼마나 슬프게 울었는지 모르네요.

 

아파서? 아뇨...! 귀한 홍시를 주지도 못하고 가방 안에서 터져 울었네요.

 

역시나 아들은 키워봐야 여자친구 생기면 소용없다는 말이 맞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남자친구이든 여자친구이든 친구를 챙기는 마음은 예쁘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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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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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퇴근해오니 정민이가 어린이집에서 책을 만들어왔다면서

저에게 가져왔습니다.

 

설날 작은책 만들기라는 종이로 만든 책인데

처음에는 그저 그렇다고 생각이 들더군요.


그런데 가만히 펼쳐 내용을 살펴보니 정민이가 알면 좋은 내용으로 되어 있더군요.

정민이가 설날에 본인이 직접 겪어봤던 내용이

그림과 단어로 담겨 있었습니다.

색칠은 역시나 정민이가 좋아하는 색으로만 했네요. ^^



그래서 정민이가 종이로 만들어 온 설날 작은책을 펼쳐가며 이야기를 나누었답니다.


정민아빠

"설날 아침에 할머님집에서 아침에 인사드렸지?"

"정민아! 그게 어떤 인사였지?"

 

아들 정민

"아침에 했던 거?

"음.... 세배?"

 

정민아빠

"세배는 설날 아침에 집안 어른들께 큰절로 인사드리는 것으로
먼저 가장 큰 어른이신 할아버지, 할머님께 먼저 새해 첫 인사를 드리는 거란다."



이렇게 설날 작은책 속에 있는 단어 하나씩

서로 묻고 답하는 단어 교육을 자연스럽게 하게 되었답니다.


그리고 설날에 정민이가 받은 세뱃돈이 얼마였는지
물어보면서

숫자도 익히게 하니 아주 재미있어하더군요.


어린이집에서 만들어 온 설날 작은책 덕분에

정민이에게 설날의 의미, 차례, 떡국, 민속놀이, 덕담 등 여러 단어를
알려 줄 수 있는 좋은 계기였던 것 같네요.

 

오늘 정민이와 함께 본 작은 종이책은 어떤 값진 책보다 의미있는 책이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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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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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저녁에 정민이가 다니는 주엽어린이집에서

가족대상으로 발표회가 있었습니다. 보통 예술제라기도 하죠.

오랜만에 가족들이 모인 자리여서인지 콘서트장 열기보다 뜨거웠던 자리였네요.


어린이집 원장선생님의 인사로 발표회가 시작되었습니다.


색동한복을 입고 나온 아들 정민.

그동안 집에 와서 어린이집에서 발표회 준비로 부르던 노래를 부르곤

했는데 이렇게 보니 감회가 새롭더군요.


아이들이 준비한 다양한 공연.

실수는 있지만 그 모습이 매우 예쁘더군요.


다른 공연을 하는 아들 정민의 모습이 너무 귀엽죠.

특히나 드레스가 너무 잘 어울리네요.


아이들의 공연을 보면서 부모님들이 얼마나 좋아했는지 모릅니다.

사회를 보시는 분도 재미있게 사회를 보셔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아이들 공연을 보게 되었답니다.


아버님들과 할머님들도 직접 발표회에 참여도 하면서

얼마나 재미가 있던지 모르네요.

이날 상품은 라면이었지만 센스있는 상품이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부담되지 않으면서 받는 기쁨을 충분히 느낄 수 있었던 것 같네요.


3세부터 7세까지의 아이들의 공연이 계속 이어졌습니다.


처형이 POP를 배우셔서 만들어준 플랜카드(좌)

 들고 응원도 하고 집집마다 개성있는 플랜카드가 눈이 들어 오더군요.

콘서트장에서 가수만큼 아이들 인기가 하늘을 찌르는 것을 느낄 수 있으시죠.


율동과 노래를 함께 따라 부르는 아이들.
아들 표정만 봐도 너무나 재미있게 노래를 부르고 있죠.


그렇게 어린이집 발표회가 잘 끝났습니다.

이날 공연은 어린이집에서 평상시 배운 내용으로 공연을 준비한 점이 좋았습니다.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 이렇게 발표하는 발표회나 예술제가

아이들에게 스트레스를 줄 수 있는데 평상시 배운 내용을 활용해서

아이들을 배려한 점이 좋더군요.

 

특히나 아이들이 무엇인가를 해냈다는 성취감을 많이 가진 것 같습니다.

정민이도 발표회가 끝나고 오는 도중에 계속해서 자기가

잘했다면서 무척 좋아하더군요.

 

콘서트장 열기보다 뜨거웠던 어린이집 발표회가 내년에도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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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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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해서 집에 오니 아들 정민이가 반갑게 인사를 하는데

 

아들 정민

"아빠, 다녀오셨어요."

"아빠, 정민이가 김치 만들었어요."

 

정민아빠

"어디? 정민이가 정말 김치를 만들었어?"

 

솔직히 4살 아들 정민이가 김치를 만들었다는 말에 배추에 장난을 한 줄 알았습니다.



자세히 정민엄마에게 물어보니

정민이가 어제 어린이집에서 요리실습으로 김치 만들기를 했던 것이었습니다.

사진 속 아들 정민이의 표정만 봐도 얼마나 신이 났는지 알수 있다죠.



아빠가 김치만드는 모습을 자주 봐서인지 의젓하게 김치를 만드는 아들 정민.

작은 손으로 배추에 양념을 오물조물 잘 무치고 있습니다.


아들이 어린이집에서 만들어 왔다고 자랑하던 김치


회사에서 일이 있어 밥을 먹고 왔는데

옆에서 아들 정민이가 본인이 만든 김치를 먹어 보라고

조르는 통에 김치 시식도 했습니다.

 

아삭거리는 맛, 제법 맛이 있더군요.

아마도 올해 먹은 김치 중에 가장 비싼 김치=금[金]치가 바로 이것일 것 같습니다.

 

가격이 비싸서 금[金]치가 아니라 4살 아들이 만들어온 소중한 김치이기에

세상에서 가장 비싼 김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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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정민이 첫 등원 이후 처음으로 어린이집에 정민아빠가 버스에 태워 보냈습니다.

아내가 몸이 안 좋아서 제가 대신하게 된 것입니다.


9시 5분에 버스가 오기에 늦지 않으려고 준비를 했지만

정민이가 일어나지를 못해서 애를 먹었네요.

 

세수와 양치질도 시키고 어린이집 원복을 입히는 짧은 시간이 왜 그리 길던지.

제가 출근하고 나서 아내가 정민이를 챙긴다고 고생하는 게 느껴지더군요.


엘리베이터를 타고 가는 동안 정민이가

"아빠가 데려다 주는 거야"라고 묻네요.


아파트 단지 안에 오는 어린이집 버스 하차장으로 발걸음을 향하였습니다.


어린이집 버스가 하차하는 장소에 도착했습니다.

아직 다른 아이들은 나오지 않았더군요.

그래도 아빠랑 같이 있어서인지 장난치면서 신이나 있는 모습이죠.



친구들이 오는 지 찾고 있는 아들 정민


잠시 후 정민이랑 같은 어린이집 다니는 친구들이 오더군요.

 

"어머, 정민이 아빠세요."

"네! 안녕하세요."

"정민엄마 대신에 오늘은 아빠가 나오셨나봐요."

"예, 정민엄마가 아파서 제가 나왔습니다."

 

그렇게 동네 아주머니 몇 분과 대화를 나누게 되었네요.

 

아이 자랑을 하는 이야기.

술 먹고 늦게 온 신랑과 저를 비교하는 이야기.

옆집 아저씨의 술주정 이야기.

윗집 애들이 너무 뛰어서 걱정인 이야기.

연말이라서 돈 들어갈 때가 많다는 이야기.

집값이 내려가서 걱정이라는 이야기.

 

10여 분의 시간 동안 정말 많은 이야기를 해주시는 데 속으로 웃겨서 혼났습니다.

어찌나 말을 잘하시는 아주머님이 계시던지....결코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동네 아주머님들과 대화를 나누다 보니 어느덧,

정민이 어린이집 버스가 도착했습니다.

 

선생님께 정민이를 잘 부탁한다고 차에 태우고

어린이집으로 보내고 출근을 했습니다.

 

동네커뮤니티...

세상 살아가는 다양한 이야기가 공존하는 곳이 아닌가 생각되고

아내의 소중함을 더욱 느낀 아침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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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하고 집에 도착하니 아들 정민이가 피곤해서인지 잠을 자고 있더군요.

어제는 정민이가 다니는 주엽어린이집에서 부모 참관교육이 있어

아내가 정민이와 같이 다녀왔습니다.


온종일 뛰어다니고 마트도 다녀와서인지 아들 정민이가 일찍 잠이 들었다고 하더군요.

제가 오면 보여 주고 싶어 손에 꼭 쥐고 있던 것 하나.

 

바로 정민이가 어린이집에서 받아온 어린이 자동차 운전 면허증입니다.

물론 국가에서 발행하는 정식

어린이 자동차 운전 면허증은 아닙니다. ^^

 

역할놀이의 일종으로 아이들이 직접 운전자가 되어

안전수칙을 지키고 그 안전수칙을 지킨 아이들에게 어린이 자동차 운전 면허증을

준 것이라 보시면 됩니다.

 

아이들은 이러한 역할놀이를 통해서 언어표현 능력을 향상하고

표현력도 좋아지게 되고 대인관계도 배우며 사회성을 기르는 놀이라죠.



아들 정민이가 가져온 어린이 자동차 운전 면허증 뒷면을 보니

우리 어른들도 많이 배워야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첫째, 안전벨트를 꼭 착용해요.

둘째, 차 안에서는 일어서지 않아요.

셋째, 의자 위에 올라가거나 뛰어다니지 않아요.

넷째, 창문 밖으로 손을 내밀지 않아요.

다섯째, 차에서 내릴 때는 차례차례 내려요.

 

차에 아이를 태울 때 우리가 모두 지켜야 할 수칙.

 

운전하는 우리 어른들이 어쩌면 잊고 있던 사항을

지적하는 것 같아 저도 뜨끔하더군요.

 

아이들 스스로 지키려 하는 데 우리 어른들도 잊지 말고 꼭 지켰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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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후에 집에 오니 아들 정민이가 보여 줄게 있다면서

조르르 ~ 저에게 달려오더군요.

 

4살 아들 정민이가 보여준 것은 정민이가 다니는

어린이집에서 보내온 가족축제에 초대장이었습니다.

 

그런데 가만히 살펴 보다는 그만 빵 터지고야 말았습니다.

정민이가 그려온 우리 가족 그림.

 

올챙이도 아니고 눈과 코는 보이는 것 같은데 입은 안 보이는 것 같고

아빠는 왜 누워서 있는지 모르겠더군요.

 

궁금해서 물어보고 싶었으나 제가 샤워를 하고 오니

아들 정민이가 피곤해서인지 잠을 자고 있더군요.



정민이가 만들어 온 어린이집 가족축제 초대장

표지에는 정민이가 좋아하는 빨간색과 초록색으로 색이 칠해져 있습니다.



어린이집에서 아이들과 싸우지 않고 잘 지내는 모습을 보니 대견해 보입니다.

정민이가 저를 닮아서인지 어린이집에서 아이들에게

요리 장난감으로 맛있는 요리를 많이 해준다고 하더군요.



어린이집에 보내고 처음으로 가는 어린이집 행사.

제가 더 기대가 되네요.


어린이집 가족축제 초대장에 있는 내용인데

공감이 가는 내용이 많이 있더군요.

저도 잘 기억하고 가야겠습니다.


30일에 가는 가족축제에는 저희도 차는 두고 걸어 갈 것이며

아내도 높은 굽의 구두는 싣지 않고 가기도 했네요.

가족행사이지만 다른 아이들이나 다른 가족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저도 조심해야겠네요.


언제나 집에서 아기라 생각했는데

이렇게 어린이집에서 행사한다고 하여 초대를 막상 받고 나니

부모로서 의무감이 더 생기는 것 같네요.

 

저녁에 퇴근하면 정민이에게 초대장에 그린

가족그림에 대해서 꼭 물어봐야겠네요. 정말 궁금해요. ^^

  

그림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것



아이가 그린 그림은 아이의 심리를 분석하는데 정말 좋은

자료이기에 아이의 마음을 알 수 있는 소중한 자료라죠.

 

더구나 아이가 그린 그림에 대해서 대화를 하면서

아이에게 만족감자신감도 줄 수 있어 아이가 그린 그림이

있다면 대화를 시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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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나 처음이라는 것처럼 떨리고 소중한 기억은 없을 것입니다.
4살 아들 정민이가 드디어 어린이집을 가게 되던 날의 모습.
정민이가 처음 가는 어린이집인데 정민아빠가 더 설레는 날을 보냈답니다.

 지금은 외형적인 성격인 정민아빠도 어린 시절에는 내성적이라
말도 잘 못하고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 못해서
정민이가 걱정이 되었답니다.

혹시나 정민이가 아이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면 어쩌지?
아내와 떨어져서 울지나 않을까? 이런저런 생각이 많이 들더군요. 

그래서 정민이의 첫 어린이집 등원 모습이 너무 보고 싶어
아내에게 캠코더로 촬영해서 동영상으로 담아 달라고 했답니다. 


우리 정민이는 어린이 집 처음 가는 날이 너무나도 신나는 것 같습니다.
너무 신이 나서 노래까지 부르네요.
"비가 오는데 어디 가세요. 나는 유치원에 갑니다~"

 


정민이는 남자친구보다도 여자친구를 더 좋아한답니다.
문화센터를 아내와 다닐 때 이야기를 들어 보니 그렇더군요. ^^ 


첫 등원에 아파트 단지 내에 같이 가는 친구와 누나가 있다네요.
왜 그리 쑥스러워하는지 ^^

 


버스가 언제 올까? 

어린이집에 처음 가는 날에 어떤 아이는 엄마와 헤어지기
싫어 울기도 한다던데....
울지도 않고 어린이집 등교를 즐기는 정민이를 보니 너무 의젓해 보입니다. 



아들 정민이는 아주 신이 나서 빨리 가고 싶어 하네요.
표정만 봐도 얼마나 좋아하는지 나타나고 있다죠.
그렇게 아들 정민이의 첫 등원이  별일없이 지나갔답니다.



 어린이집 선생이 집으로 보내주는 사랑의 대화장
퇴근 후 잠깐 살펴보니 너무 웃긴 내용이 있더군요. 


사랑의 대화장 내용

"오늘은 낮잠시간에 조금 울고 잠들었어요.
아참! 점심시간에 양배추를 먹더니 막 울더라고요.
왜! 하자. 맛없다고 하면서
엄마를 찾아~ 먹지 않다가
고기랑 먹으라고 하자 금세 해피한 모습으로 많이 잘 먹었답니다." 


대화장을 보고 배꼽이 빠지도록 웃었답니다.


양배추만 먹지 않고 울다가 고기랑 먹으라고 하니 금세 울음을 그치고 맛있게 먹었다고 하니 웃기죠.
역시나 울정민이입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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