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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정민이가 사랑 비닐을 벗기다
사탕 모양을 보더니
아들 정민
"아빠! 사탕이 날아가는 슈퍼맨 같아요?"
"어디?"
정말 사탕 비닐이 다 벗겨지지 않은 모양이 슈퍼맨 모양과 비슷하더군요.
사탕에 비닐이 벗겨지지 않은 모양이 정말 날아가는 슈퍼맨과 비슷하죠?
붉은색의 사탕은 슈퍼맨의 상의와 같고 파란색의 비닐은 삼각팬티 그리고 흰색의 비닐은 망토 같죠.
정말 슈퍼맨처럼 보이네요.
슈퍼맨이라며 하늘을 나는 사탕.
아들의 표정만 봐도 정말 재미있어 하죠.
수퍼맨 놀이에 아주 흡족해 하는 표정을 짓는 아들 정민.
아들 정민
"아빠, 이거 봐바."
"슝~ 슈퍼맨이 이렇게 날아가는 거야"
아들 손에 의해서 하늘로 슝하고 날아가는 슈퍼맨 모양의 사탕.
우리가 보지 못하는 작은 사물도 아이들 눈에는 어쩌면 이렇게 다르게 보일까요.
우리 어른도 때로는 아들 정민이가 보는 것처럼 순수하게 볼 수 있는 눈이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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