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 터진! 아들~ 아빠 얼굴 너무 못 생긴거 아냐?
퇴근하고 집에 와서 잠시 컴퓨터로 업무를 보고 있는데
아들 정민이가 조르르 달려옵니다.
아들 정민
"아빠, 내가 아빠 얼굴 그렸어요."
정민아빠
"그래, 어디"
이떼 일을 하다보니 그림을 안 보고 대답만 헸네요.
아들 정민
"아빠, 여기~ 여기~ 보세요."
자세히 보지 않던 그림.
아들 정민이가 자꾸 불러서 봤더니~
깜짝 놀랐습니다. ㅡ. ㅡ
이전에 정민엄마는 그나마 예쁘게 그러더니 이게 뭔가요?
겉으로는 너무 웃겼지만 섭섭도 하더군요.
정민아빠
"정민아! 아빠 얼굴 너무 못 생긴 거 아냐?"
아들 정민
"아빠는 엄마보다 안 예쁜데"
정민이가 웃으면서 도망치더군요.
오늘의 정민이 그림 관전 포인트는 제 얼굴 중에 수염입니다.
어찌나 사실적으로 묘사하던지, 보자마자 빵 터지면서 웃고 말았습니다.
수염이 그림처럼 많지 않은데 아들 정민이가 느끼는 아빠 얼굴에는 수염이 가득한가 보네요.
역시나 제 피로회복제는 아들 정민입니다. ^^
즐거운 주말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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