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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로 침수된 아래층 분들을 위해서 장모님이 차리신 저녁 식사]

 

폭우 때문에 피해를 당한 아래층 이웃분들을 위해서 아프신 장모님이 손수 차리신 저녁 식사.

추석 연휴에 고향을 다녀오셨는데 아직 집안에 물이 마르지 않아

식사 준비를 하기 어려운 환경이라서 장모님이 아래층 분들을 같이 불러 식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비록 차린 상은 화려하지는 않지만, 이웃을 걱정하시는 마음으로 위로의 말과 식사대접이

그분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셨으리라 생각이 됩니다.


 

이야기의 시작은 이렇습니다.




10년 만에 돌아왔던 폭우. 언론에서만 봐 왔던 내용이

처가에 방문하니 현실로 다가왔습니다.

본가에서 추석을 보내고 처가로 인사를 드리러 갔는데 장인어른과 장모님

얼굴이 너무 안 좋으시더군요.

 

이유를 들어보니 폭우 때문에 아래층에 사시는 분들 집이

물에 침수가 된 것입니다.

 

추석명절이라서 모두 집을 비운 사이에 발생이 된 일이다 보니

아래층에 계시는 분들은 모두 안 계시고 장인어른께서 혼자 물을 빼셨던 것이었습니다.

몰론 그분들께 연락을 취했으나 연락이 안되어

우선 장인 어른이 하실수 있는 범위에서
처리를 하셨던 것이었습니다.





 더구나 처가의 경우도 침수라는 게 처음 있던 일이라 놀라시기도 했지만

장인어른의 빠른 대처에 다행히 큰 피해는 막으셨더군요.





마지막 집에 물이 빠지지 않아 구들장을 조금 깨서

마지막으로 물을 퍼내는 작업중이신 장인어른

 

그렇게 마지막으로 물을 퍼내고 작업은 거의 끝나게 되었습니다.


 

피해 보상을 받기 위해서는 구청이나 관련기관에 연락해야 하며

구청이나 관련기관에서 사람이 나와서 직접 봐야 한다고 합니다.

신고만 하고 구청이나 관련기관에서 나오지 않으면 안 된다고 하더군요.

(제가 확인한 시점이므로 변경사항이 있을 수 있습니다.)

혹시나 피해를 당하신 분들은 참고하세요.


 

솔직히 나이 드신분들이 피해를 입거나 하시면

이러한 처리 과정을 알고 하실 수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관련기관에서는 피해를 당하신 분들의 자발적 신고만 기대하지 말고

능동적으로 관할구역내 피해사항을 조사했으면 하는 기대를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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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파파

육아,.요리..여행..정보..그리고 사랑 이야기를 진솔하게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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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민아빠 레시피는 얼큰한 소갈비찜입니다.
추석이면 가족들이 모이는데 함께 만들어 먹으면 좋은 음식 중 하나죠.
집에서 갈비찜들을 많이 하여서 드시는데 매콤함을 더해서 먹어보시면 더욱 맛이 좋습니다.


입맛이 없을 때 특히 밥맛을 살려주는 효과도 있습니다.
그리고 소갈비찜을 먹고 남은 국물에 밥을 쓱쓱 비벼 먹으면 입안으로 술술 들어가죠.


자! 지금부터 밥솥으로 소갈비찜을 만들러 GO~




소갈비찜 만들기 레시피 


요리재료 : 소갈비 2,5KG, 무 1/5개, 붉은 파프리카 1개

 

소갈비찜 양념재료 : 진간장 20t, 물 20t, 꿀 1t, 맛술(미림) 10t, 다진 마늘 3t, 양파 1개
                           키위 2개, 사과 1개, 배1개, 참기름 2t, 다진 생강 1t, 후추 약간, 참깨 1t 

 

매콤양념재료 : 청양 고추 2개, 붉은 고추 2개, 고춧가루 1t

              

 

소갈비찜을 하기 위해 소갈비를 물에 3시간 이상 담가 핏물을 빼주세요.

 

 

소갈비찜을 하기 위해서 1차로 압력솥에 소갈비를 삶아주시고
기름기를 제거하여 소갈비를 준비해주세요.


소갈비는 1차로 찬물에 씻고 중간온도 물로 헹궈주세요.
이때 소갈비는 칼집을 넣어줍니다.

 

 

 

소갈비찜 양념재료에 들어가 가는 과일과 야채를 잘라서 준비를 합니다.

 

 

볼에 무와 붉은 파프리카를 넣습니다.
두 가지 재료는 갈지 않고 같이 찜으로 넣을 예정입니다.

 

 

소갈비찜에 들어가는 양념재료로 사과, 배, 양파, 키위는 믹서나 핸드믹서로 갈아주세요.

 

 

볼에 갈아놓은 소갈비찜용 재료들을 넣어주세요

 

 

나머지 소갈비찜 양념재료도 모두 넣고 섞어줍니다.

 

 

1차로 밥솥에 양념과 소갈비를 넣어서 섞어주세요.
여기까지만 하시면 아이들이 함께 먹을 수 있는 소갈비찜이 됩니다.

 

 

그러나 오늘의 매콤한 소갈비찜을 위해서는
소갈비찜 양념재료 섞은 것 반 컵에 청양고추와 붉은 고추, 그리고 고춧가루 넣고 섞어주세요.

 

 

밥솥에 소갈비찜위로 매콤한 양념을 부어서 섞어주세요.
그리고 밥솥 뚜껑을 닫아주세요. 

 

40분 뒤에 소갈비찜이 완성이 되었습니다.

 

 

얼큰한 소갈비찜이 정말 먹음직스럽죠.

 

 

온 가족이 모여서 얼큰한 소갈비찜 드시고 모든 일이 술술 풀리면 좋겠죠.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매콤한 음식으로 확 풀어 보세요.



나만의 요리에 빠져 있는 정민아빠가 만드는 얼큰한 소갈비찜~~
밥 도둑 한번 모셔가 보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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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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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추석연휴는 잘 보내시고 계시죠.

본가에서 추석을 보내려 이것저것 준비하는 데 4살 아들의 빵 터진 말 한 마디에

힘든 줄 모르고 시간을 보냈네요.

 

재미있던 일이 일어난 이야기는 다음과 같습니다.






추석을 맞아 아내와 둘이서 전을 부치려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아시겠지만 전을 부치는 일은 간단해 보이지만 그리 쉽지 않지요.

 

옆에서 도와주면 한결 쉽기에

올해도 아내를 도와 전을 같이 부쳤습니다.






맛있는 오징어 호박전을 부치고 있을 무렵




어머님 방에서 놀고 있던 4살 아들 정민이가 나오더군요.

그리곤 전을 부치는 옆으로 오더니

 

아들 정민

"아빠, 지금 뭐해."

 

정민아빠

"응, 아빠랑 엄마는 정민이 주려고 지금 맛있는 전을 부치고 있는데."

 

 

...

...

...

...

 

갑자기 아들 정민이가 웃더니

"아빠, 전이 스티커도 아닌데 어떻게 부쳐"







그렇게 말하더니 전을 한 개 손으로 집어서 먹더군요.

그리고 맛있다면서 또 한 개를 먹는데 표정이 너무 진지했답니다. ㅋ

 

전을 부치고 있던 아내와 저는 아들의 말과 행동을 보고 배꼽 잡고 웃었습니다.

 

한글을 아직 잘 모르는 아들은 팬에 기름을 두르고 전을 부치는 것을

스티커를 붙이는 것과 같다고 생각한 거죠.

 

그래서 아들이 말하길 스티커도 아닌데 전을 부친다고 하고 구분을 못 했던 것이었습니다.

정민이에게 스티커를 붙이다와 전을 부치다를 설명해 주었지만 ^^

아직은 어려서 이해를 못 했을 것 같습니다.






아들 덕분인지 많은 전을 아내와 둘이 부쳤지만

즐겁게 이야기하면서 부치게 되었네요.

 

 

4살 아들의 빵 터진 한마디 너무 재미있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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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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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민아빠 레시피는 추석음식으로 좋은 오리탕입니다.
추석명절에 전라도에 계시는 분들은 많이 드시는 음식중에 하나랍니다.

시원 칼칼한 맛이 좋은 오리탕을 추석때 해보시는 것은 어떠세요.
원래는 오리 한마리를 가지고 하시면 제일 좋습니다.
그런데 오리뼈가 있어서 오리탕만 따로 만들어 봤습니다.

 


오리탕 만들기 레시피

 

요리재료 : 오리뼈 400g, 대파 1.5개, 생강 1t, 다진마늘, 양파 1/2개, 깻잎 3묶음,
팽이버섯 1묶음, 로즈마리 1t, 들깨가루 5t, 소금 약간


양념재료 : 고추장 0.5t, 된장 0.5t, 고추가루 0.5t, 청양고추 2개, 홍고추 2개, 다진마늘1.5t

 

오리탕에 들어가는 주인공인 오리뼈입니다. 오리고기로 해야 맛이 제일 좋지만
오리뼈가 있기에 오리뼈로 만들어보겠습니다.

 

 

오리탕에 들어가는 오리뼈를 깨끗하게 씻어서 냄비에 넣습니다.

 

 

오리탕에 들어가는 야채들을 씻어서 준비를 해주시고 양념재료도 그릇에 담아 둡니다.

 

 

오리탕을 만들기 위해서 우선 오리뼈를 넣고 양파와 대파
그리고 로즈마리를 넣고 한번 삶아주세요.

 

 

 이렇게 한번 삶아주시면 오리 특유의 냄새를 없앨수 있답니다.
오리뼈가 아닌 오리고기로 오리탕을 만들때도 참고하시면 됩니다. 

 

 

어떤 요리든지 양념이 제일 중요하죠.
미리준비한 오리탕 양념재료를 넣어서 섞어서 준비해주세요.

 

 

 이제는 오리탕을 만들기 위해서 다시 오리뼈와
양념재료를 넣고 끓여주시기 바랍니다. 

 

 

오리탕이 보글 보글 끓어 오르면 미나리, 팽이버섯, 깻잎을 넣어주세요. 

 

 

오리탕의 마무리로 소금간을 하신후 대파와 들깨가루를 넣어줍니다. 

 

 
드디어 시원하고 칼칼한 오리탕이 완성이 되었습니다.
온가족이 모이는 추석에 오리 한마리를 가지고 오리탕을
 만들어 드시는 것은 어떠세요.

오리고기는 아이들이나 어른들에게 정말 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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