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민아빠랑 정민이랑/육아일기'에 해당되는 글 6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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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뱃속에 여동생을 바꿔 달라는 아들

 

사랑을 먹고 잘 크고 있는 둘째 사랑이가 어느덧 20주가 되어 

정민엄마가 병원에 다녀왔는데 의사 선생님께서 지난번보다는 업그레이드 된 답변을 해주셨네요.

 

몇주 전에 정민엄마가 병원에 가니 딸일 확률이 70%이고 아들일 확률이 30%라고 하셨는데

어제는 딸일 확률이 90%이고 아들일 확률이 10%라고 하셨다네요.

 

그런데 원래 이렇게 답변을 주는지 잘 모르겠네요. ㅡ. ㅡ

둘째이기에 조심하시는 것인지...


정민엄마가 딸일 확률이 높다고 해서 정민이한데

"정민아, 정민이 동생이 여자래, 여동생이 생겨서 좋지."

 

한참을 생각하더니

 

아들 정민

"아빠, 나 여동생이 싫은데."

"남동생으로 바꿔줘요."

 

정민아빠

"왜? 여동생이 싫은데."


아들 정민

"응, 현서 형아도 남자동생이 있고, 형규형아도 승규형아가 있어서..."

"정민이도 남자 동생이 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남자동생이 있어야 로봇이랑 야구랑 게임이랑 같이 가지고 놀 수 있는데!"

.

.

.

.

.

 

그러더니 아들 정민이의 한마디

"엄마 뱃속에 있으니깐, 엄마한테 말해서 바꿔달라고 말해봐."

 

옆에서 듣던 정민엄마도 까르르 웃고 저도 그만 웃었네요.

정민이 정말 웃긴다죠.

 

오늘은 5월 5일 어린이날, 저는 본가 부모님 모시러 일찍 나가야 할 것 같습니다.

오늘 하루 아이들과 행복한 시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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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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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은 삐치는 거 아냐!" 빵 터진 말 한마디

 

주말에 비도 오고 황사가 심하던데, 다들 잘 보내셨나요.

주말에 이것저곳 다니고 처가도 다녀오고 하다 보니 주말이 훌쩍 지나갔네요.

장모님이 병원에서 퇴원해서 도와줄 사람이 없어 정민엄마는

토요일에 하룻밤 자고 일요일 늦게 오고 저는 정민이 데리고 왔네요.

 

정민이가 며칠 전에 사온 로봇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놀다가 재미있는 말을 해서 혼자 있는 저를 즐겁게 해주었네요.

 

빵 터지며 웃은 사연은 다음과 같습니다.


이전에 있던 로봇 장난감 그리고 이번에 구매한 로봇 장난감.

둘 다 또봇이라는 로봇 장난감인데 왼쪽은 크기가 좀 크면서 자동차로 변신하고

오른쪽에 있는 장난감은 크기는 작지만 두 개의 자동차로 변신하는 로봇 장난감입니다.

 

그런데 왼쪽 장난감이 고장이 나서 정민이가 잘 가지고 놀지 않고

우측에 있는 장난감을 정민엄마가 사줬습니다.

 

정민아빠

"정민아, 이제 새 장난감만 가지고 놀면 빨간색 로봇이 섭섭하겠다."

 

아들 정민

"아닌데, 괜찮아!"

 

정민아빠

"왜?"


그러더니 갑자기 새 로봇 장난감을 들고 씨익 웃으면서

장난감한테 말을 하더군요.

 

아들 정민

"로봇은 삐치는 거 아냐!"

 

이 한마디에 그만 빵 터지고 말았답니다.

아이 데리고 어른이 훈계하는 듯한 모습으로 로봇을 보면서 말을 하니 그 모습과 말이 얼마나 웃기던지

 

정민이에게 어디서 그 말을 배웠느냐고 물어보려 했더니

씨익 웃으면서 자기 방으로 후다닥 도망가더군요.

정민엄마가 없어도 정민이때문에 하루가 지루하지 않게 지나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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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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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탄생 vs 김연아 선수 경기 때문에 빵 터진 사연

 

금요일이라서 퇴근하고 일찍 집에 와 식사 후에 쉬고 있다가

정민이랑 이것저것 놀다 보니 어느덧 시간은 10시.

낮잠을 많이 자서인지 정민이가 평상시면 자야 할 시간을 넘겼습니다.

 

금요일이라 아파트 분리수거를 빨리 하고 와서

정민엄마랑 위대한 탄생을 보려 하는 데, 아직 시작을 하지 않더군요.

 


그렇게 위대한 탄생이 하지 않아 다른 방송사에서 김연아 선수가 출전하는 

2011 ISU 세계피겨스케이팅선수권대회 경기를 보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김연아 선수가 이번에도 우승하리라 생각해서 채널을 다시 위대한 탄생으로 돌렸습니다.

 

그런데 이때, 옆에 있던 아들 정민의 한마디

"아빠, 김연아 선수 나오는 거 봐요."

 

정민아빠

"응, 정민아! 아직 안 하네! 이따 나오면 틀어줄게."

 

아들 정민

"아냐, 우리나라 선수가 나오니 지금 봐야해."

 

그렇게 아들과 위대한 탄생 vs 김연아 선수 경기로 옥신각신.

옆에서 정민엄마는 그저 보기만 하고 까르르 웃습니다.


그러더니 아들 정민이가 제 방으로 달려갑니다.

갤럭시플레이어70을 들고와서는 DMB를 틀더니

2011 ISU 세계피겨스케이팅선수권대회 시청하기 시작하더군요.

 

그 모습을 보고 정민엄마랑 둘이서 얼마나 웃었는지 모릅니다.

 

참고로, 정민이는 아이폰, 아이패드, 아이팟터치, 갤럭시플레이어70 등 대부분

스마트 기기는 정민엄마보다 더 능숙하게 다루는 편이랍니다.


한국선수가 나오는 2011 ISU 세계피겨스케이팅선수권대회

경기를 꼭 보겠다는 집념의 아들 정민.

 

결국, 위대한탄생대신에 저희는 김연아 선수가

나온 2011 ISU 세계피겨스케이팅선수권대회를 시청했습니다.

 

아들 덕분에 2011 세계피겨선수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김연아 선수의 멋진 지젤도 보고 좋았네요.
물론  약간의 실수는 있었지만 ^^ 

그런데 옆에 보니 언제 잠이 들었는지 아들 정민이는 잠이 들었더군요.

 

한국선수인 김연아 선수가 나오니 당연히 봐야 하는 게 아니냐는 아들 정민.

너무 웃긴다죠. 이럴 보면 아들 정민이가 5살인지 의심이 간다죠.

 

주말에 비도 많이 오고 황사가 온다고 하니 외출 시에 이에 대한 대비하고 즐거운 주말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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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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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를 먹다가 5살 아들에게 혼난 이유

오랜만에 피자를 배달해서 먹었는데 5살 아들 정민이에게 한소리를 들었습니다.
왜 혼이 났는지 지금부터 살짝 보실래요.

 

일찍 온다고 집에 왔지만 도착하니 8시.
정민엄마랑 정민이는 점심을 늦게 먹어서 온 가족이 오랜만에 피자로
저녁을 함께 먹게 되었습니다. 


저는 배가 고프기에 피자를 보고 손으로 쭈~욱~
그러자 옆에 있던 아들 정민이가 저를 보면서 뭐라고 합니다.


아들 정민
"엄마! 아빠는 피자를 손으로 먹어요."
"음식을 먹을 때는 손으로 먹으면 병균이 있어서 나쁘다고 했는데"
"선생님이랑 엄마랑 모두 그렇게 말했어요."


"아빠도 정민이랑 엄마처럼 피자를 포크로 드세요."

그 소리를 듣던 정민엄마는 옆에서 까르르 웃습니다.
정민이가 말한 내용이 잘 못 되지 않았으니 저도 대답은 못 했네요.



아들 정민이의 잔소리에 한 조각은 손으로 먹고
저도 포크를 가져와서 먹었습니다. ㅡ.ㅡ


앞으로는 정민이랑 어떤 음식을 먹을 때면 혼나지 않도록 포크나 젓가락을 이용해야겠어요.
물론 요즘처럼 공기가 안 좋으면 손으로 먹기보다는 포크나 젓가락 사용이 필수겠죠.
저도 앞으로는 정민이 앞에서는 조심해야겠습니다.

요즘 기온 차이가 커서인지 감기에 걸리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주말을 앞둔 금요일! 모두 행복하게 하루를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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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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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용 의류까지 명품 브랜드, 과연 좋을까?

 

최근 세계에서 두 번째로 XX백화점 본점에 단독매장으로 아동용 명품의류 매장을 개장했다고 하는데
개장 첫날인 주말에 약 2,000만원~2,500만원 매출을 올렸다고 합니다.
일반적인 다른 직수입 명품 매장의 주말 일 평균 매출액이 300~400만원이라고 하는 데
아동용 의류까지 명품 브랜드, 과연 좋은지 모르겠습니다.

 

가격대는 티셔츠가 10만~30만원대, 바지 20만~40만원대다.
코트는 30만~80만원대이고 니트나 셔츠 등은 20만~70만원대에 판매되는 아동용 명품의류
물론 이보다 더 비싼 명품 의류 브랜드를 찾아보면 많을 것입니다.

 

성장기 아이들은 1년마다 성장하는 폭도 큰데 과연 명품의류까지 입혀가면서 아이를 키워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성인은 오랫동안 입고 사용한다는 가정하에 각자의 수익에 따라 구매하겠지만
아이들마저 명품을 입힌다는 게 왠지 부담스럽네요.
명품을 입힌다고 아이가 명품이 되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참고로 저는 무조건 명품을 반대하는 입장은 아닙니다.
이유는 구매자 중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분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한 개의 명품을 구매해서 몇 년을 A/S 서비스받고 가치 있게 사용한다면

비싸게 주고 산 만큼 잘 이용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비싸게 주고 구매한 제품을 효율적으로 사용하지 못하고 그저 보여주기 위한 명품으로
구매한다면 왜 구매해야 하는 지 모르겠다는 입장인 것입니다.


아들 정민이는 처가 쪽 조카가 많아 물려 입고 있는데 성장이 빠르다 보니
1년 이상 입지 못하고 다른 아이에게 주곤 하네요.

 

아이는 아이답게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게 환경을 만들어 주고,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옷을 깨끗하게 입혀주기만 해도 예쁘고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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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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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빵 터지게 한 아들의 엄마 흉내 모습

 

퇴근 후에 회사 일을 할게 있어 컴퓨터 방에서 일을 하고

아들 정민이가 조르르 달려와 저를 부르더군요.

"아빠~ 아빠~ 저 봐요."

 

일을 하다 보니 아들 정민이 얼굴을 보지 않고

"응, 정민아! 아빠가 가서 곧 놀아줄게."

 

아들 정민

"아빠, 여기 봐요."

 

아들 정민이가 하도 옆에서 부르기에 돌아봤습니다.

순간, 얼마나 웃었는지 모릅니다.

 

상상해보세요. 그저 아들 정민이가 와서 조르고 있는 줄 알았는데

아들 정민이가 배속에 공을 넣고 와서 자기를 보라고 하니 웃지 않을 수 없겠죠.

 

정민아빠

"정민아! 이거 뭐한 거야."

 

아들 정민

"응, 엄마 흉내 낸 건데."

"엄마 배가 이렇게 나왔잖아."



"아빠, 엄마랑 버스 타면 엄마가 이렇게 한다."

"그런데 이렇게 하면 엄마 배속에 사랑이가 쑥~ 떨어질 것 같아."

 

하하~ 정민이 말이 너무 웃긴다죠.

 

정민아빠

"정민아! 그러면 옆에서 정민이가 사랑이 떨어지지 않게 잘 잡아주면 되잖아"



아들 정민

"응, 정민이는 힘이 없어서 사랑이를 못 잡아."

 

정민아빠

"그럼 정민아! 어떻게 하지"

"사랑이가 엄마 뱃속에서 쑥 나와 떨어지면 어떻게 해?"

 

.

.

.

.

.

 

아들 정민

"그래서~ 그래서~ 엄마랑 버스를 안 타면 돼."

 

그렇게 대답하고서는 본인도 웃긴지 까르르 웃고 자기방으로 달려가더군요.

웃다 보니 일을 하면서도 피곤한 것을 모르겠습니다.

오늘도 아들 정민이가 아빠에게 큰 웃음을 준 것 같습니다.

 

둘째 사랑이가 정민엄마 뱃속에서 19주가 되어 간답니다.

사랑을 듬뿍 먹으면서 자라기에 건강하고 튼튼하게 자라고 있답니다.


즐거운 금요일, 좋은 일만 가득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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값비싼 DSLR보다 좋은 5살 아들의 카메라

 

점심을 먹고 나서 오후에 집으로 전화했습니다.

정민엄마에게 무엇을 물어보기 위해 했는데 옆에 있던 아들 정민이가

본인도 아빠와 통화를 하겠다고 바꾸어 달라 하더군요.

 

아들 정민

"아빠, 오늘 언제 오세요?"

 

 정민아빠

"왜? 정민아!"

 

아들 정민

"아니, 오늘 어린이집에서 카메라 만들었는데, 아빠 찍어주려고."

"그러니깐 일찍 오세요."

 

렇게 통화 후 큰 기대 없이 퇴근하고 집에 오니 아들 정민이가 다짜고짜 카메라로

사진찍어야 한다면서 저보고 "김치"를 하라고 합니다.

 

그렇게 사진을 찍다가 저보고 사진기 가져와서 같이 찍자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랑 마주 보면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제가 카메라를 들고 한 손으로 찍으니 본인도 따라서 흉내를 냅니다.

본인이 만들어 온 카메라가 좋은지 저에게 몇 번이나 자랑을 하더군요.



비록 나무로 만든 카메라이지만,

아들 정민이에게는 값비싼 DSLR보다 더 좋은 카메라라죠.

그리고 더 좋은 이유는 완벽한 3D를 넘는 사진 출력물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착한 사람에게만 보인다는 사진 출력물. ^^ .. 찍는 사람 머릿속에 있다죠.


며칠간은 아들 정민이가 카메라로 사진찍기에 푹 빠질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사진찍기 놀이를 한 후에 아들 정민이가 한 말.

"아빠, 사랑이 태어나면 내가 사진 찍어 줄까?"

 

ㅋㅋㅋ 역시나 제 피로회복제는 5살 아들 정민이 같습니다.

 

봄이 되면서 날씨가 좋아서인지 낮에 졸음이 몰려 오더군요.

따뜻한 봄처럼 모든 분에게 따뜻하고 행복한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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쉿! 엄마에게는 비밀, 아들과 즐거운 이불 놀이

 

정민엄마가 잠시 외출한 사이에 아들 정민이와 이불을 가지고 놀이를 했습니다.

일명 이불 놀이! 어릴 적에는 이불이 재미있는 장난감이었다죠.

 

하얀 이불 하나를 가지고 재미있게 노는 아들 정민.

"아빠, 엄마한테는 비밀이에요."

 

저도 공범이기에 말을 하면 안 되겠죠. 아마 정민엄마가 봤으면 화를 냈을 것입니다.

하얀색 이불을 가지고 거실에서 노는 아빠와 아들의 모습을 보면 정민엄마도 놀랬을 것입니다.

변명이라면 놀기 전에 거실 바닥은 깨끗하게 닦고 놀았으니 지킬 것은 최소한 지켰습니다.

 

"정민아~ 자는 거야."

 

이불에 얼굴을 파묻고 잠을 자는 척하는 아들 정민.


"아빠, 나 안 잤어요."

자는 척하는 모습에 속아주니 아들 정민이는 까르르 웃습니다.


이불이 배라서 떨어지면 바다에 빠질 수 있다고 하니

갑자기 배가 흔들린다면서 물에 빠지는 흉내를 내는 아들 정민.

아빠와 아들이 참 단순하게 논다죠. 


물에 빠지더니 배에서 물건을 꺼내야 한다는 아들 정민.

이불 속에서 무엇인가 주섬주섬 찾는 다죠.

언제 넣었는지 자동차를 꺼내더군요.

 

정민이와 이불을 가지고 놀다 보니 어릴 적 생각이 나더군요.

딱히 놀게 없던 어린 시절, 이불은 저에게도 즐거운 장난감이었답니다.

 

안방에서 이불을 펼쳐 놓고 여동생과 동굴 통과하기 하다가 그만

제 머리와 TV가 부딪쳐서 TV 액정이 깨지는 사건도 있었고 (이때 부모님께 정말 크게 혼났습니다.)

의자에 이불을 뒤집어 놓고 집이라고 놀기도 했는데,

문득 아들과 이불을 가지고 놀다 보니 그 시절이 생각나네요.

 

그렇게 아빠와 아들이 이불 놀이로 즐겁게냈답니다.

여러분은 이불과 어떤 추억이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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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인터넷전화로 무전기 만들어 노는 아들 / 잘만 사용하면 무전기 대용

 

요즘은 스마트폰이 너무나 대중화가 되었죠.

그러다 보니 편한 애플리케이션(어플)이 많은 것 같습니다.

또한, IPTV나 인터넷전화를 사용하면서 집에 무선공유기가 있는 집도 많다죠.

 

이런 분들은 무선인터넷전화를 지원하는 애플리케이션(어플)을

이용해서 무전기 대용처럼 편하게 이용해보세요.

 

물론 집에 두 대의 스마트폰이나 음성지원을 하는 기기가 있어야 하겠죠.


아들 정민이랑 집에서 무선인터넷전화를 이용해서

무전기처럼 말하고 노니 정말 좋아하죠.

아빠보고 방에 들어가 있으라고 하면서 말하기 놀이를 하는 데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놀았답니다.


본인이 말하고 듣는 게 되는 것이 신기한 아들 정민.

물론 휴대폰 2대를 가지고 말하고 하면 되지만 통화비가 나오기에

아이들에게 장난이지만 절대 주지 못한다죠. (과거 무제한 요금제를 사용하는 분은 제외)


 신이 나서 혼자 하는 아들 정민이 동영상.

무슨 말이 하고 싶은 지 혼자서도 잘 논다죠.

 

전화비도 비싼 요즘. 집에 스마트폰이 두 대가 있다면

무선인터넷전화를 지원하는 애플리케이션(어플)을 이용해서 무전기처럼 한번 사용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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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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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살때 돼지저금통에 돈을 모았던 사연!

 

성장하는 유아에게 있어서 놀이는 곧 생활이며,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중요한 수단 중의 하나로 중요하죠.

 

잠자고, 먹는 시간이 외에 대부분 시간을 놀이로 보내는 성장기 유아에게 있어서 놀이의 역할은 매우 크기에

어떤 놀이를 하면서 성장하느냐를 관심 있게 보는 게 좋다죠.

또한, 놀이의 중요성은 많은 교육자의 의해 여러 가지로 증명이 되었다죠.

 

특히나 제 경우는 블럭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편이랍니다.

그래서인지 아들 정민이가 블럭을 가지고

노는 모습을 보면 제가 더 관심을 두고 같이 논다죠.


그 사연은 지금으로부터 꽤 오랜 시간으로 흘러가게 됩니다.


제가 6살 때 
블럭은 정말 있는 집에서만 가지고 놀던 장난감이었다죠.

특히나 저희 옆집 형이 그것을 가지고 있었답니다.

 

가지고 노는 모습만 항상 옆에서 구경하다가 형이 어쩌다가

조금 가지고 놀라고 하면 시간 가는 중 모르고 놀았다죠.

 

어린 나이에 그것이 정말 가지고 싶어서 돈을 모으기 시작했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6살짜리가 생각하기에 너무 큰 꿈이었다죠.


하지만, 그렇게 마음을 먹고서는 전세를 살던 집 마루 밑에 돼지저금통을 넣고
조금씩 모으기 시작했답니다.

명절이나 생일, 그리고 친척분들이 주시는 용돈을 약 8개월~10개월 정도 모은 것 같습니다.

정말 당시에 먹고 싶었던 호빵도 사 먹지 않고 모았으니 6살 아이 생각치고는 대단하죠.

 

그러다 그해 겨울에 저희 집이 갑자기 이사하게 되었답니다.

돼지저금통을 꺼내야 했지만 "엄마에게 맡기면 나중에 줄게!" 하면 뺏어 갈 것 같아 말을 못했네요.

 

그렇게 말을 못하고 끝내는 이사를 오는 차에서 얼마나 울었는지 모른답니다.
당시에 왜 말을 못했는지.. 지금 생각하면 웃음이 입가에 살짝 머물게 되네요.

 

그래서인지 블럭에 대한 추억이 남다르기에 애정이 더 많이 가게 되네요.

여러분은 어릴 적 어떤 추억이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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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수리로 아빠에게 바가지 씌운 아들!

 

퇴근 후에 아들 정민이랑 노는 데 갑자기 저보고 장난감 자동차를 운전하라고 합니다.

그래서 저에게 준 자동차는 정민이 장난감 자동차 중에 가장 큰 자동차.

솔직히 저는 이 장난감 자동차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크기가 너무 커서 부담스럽다죠. 그런데 아들 정민이는 이 자동차를 좋아하더군요.

 

경기를 나간 자동차도 아닌데 장난감 자동차 주변에는 온갖 스티커가 다 붙어 있습니다.

거실을 몇 바퀴 장난감 자동차를 가지고 도니, 갑자기 아들 정민이가 장난감 자동차가 고장 났다면서

자신에게 수리를 맡기라고 합니다.


어떻게 하나 보기 위해서 아무 소리를 하지 않고

 

정민아빠

"응, 정민이가 장난감 자동차 수리를 해줘"

 

그러더니 윙~ 윙~

 

드릴로 바퀴를 교체해야 한다면서 흉내를 내는 모습이 너무 귀엽다죠.



이번에는 망치로 뚝딱! 뚝딱!


아들 정민

"아빠, 자동차 다 고쳤어요."

 

정민아빠

"응, 고마워요."

 

그렇게 수리가 끝난 장난감 자동차를 가지고 가려 하니

 

아들 정민

"아빠, 자동차 수리비 주셔야죠."

 

정민아빠

"아~ 수리비. 얼마인데요."

 

아들 정민은 씨~익 웃으면서

"아빠, 20만 2천원이에요."

 

헉~ 이 장난감 자동차 가격보다 비싸게 부르더군요.

왜 이렇게 비싸냐고 물으니 아들이 하는 말

 

"자동차가 고장이 났는데, 아빠가 계속 타고 다녀서 망가져서 다 고쳐서 비싸요."

 

ㅋㅋ 저번에 카센터 몇 번 가서 옆에 아저씨 이야기

듣더니 바로 따라 하네요.

 

아무리 생각해도 아들이 저에게 바가지 씌운 게 맞죠. ^^

 

날씨가 봄에서 바로 여름이 온 듯한 느낌이네요.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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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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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이나 유치원 선택 노하우, 네 가지 # 어린이집과 유치원 이것만은 보자!

 

맞벌이 부부나 아니면 아이가 성장함에 따라 보내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선택 어떻게 하시나요?

민엄마와 함께 육아를 관심두기에 정민이를 어린이집에 보낼 때도

서로 의견을 많이 나누고 보냈답니다.

 

의견은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의견이므로 본인의 의견과 차이가 있을 수 있음을 밝혀둡니다.


하나, 아이들 얼굴을 보자!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을 알아보러 가시면 우선 거기서 노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세요.
아이들이 조용하고 얌전히 있기보다는 활기차고 재미있게 노는 모습
그리고 아이들 얼굴에서 가식 없는 웃음이 있는지 확인해보세요.

아이들은 얼굴로 말을 하는 경우가 많다죠.


아이들이 얌전하고 조용히 있다? 물론 어떤 수업시간에는
그렇게 할 수 있겠지만, 왠지 아이들이 주눅 들어 있는 모습을 보면
그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의 교육 스타일을 알 수 있더군요.


 

둘, 선생님과 원장님은 어떤가 보자!

 

선생님이나 원장님을 보라는 의미는 외모가 아닌 말이나 태도
따뜻한 성품을 지니고 있는 지, 세심하게 챙겨주는지를 살펴보세요.
이런 경우는 참관 수업을 통해서 아이들과의 교감하는 모습을 보면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성장하는 아이들이기에 공부보다는 따뜻하게 감싸주고

아이와 교감하는 선생님이나 원장님이 좋더군요.
특히나 원장님의 마인드가 어떤지 대화를 해보는 게 중요합니다. 

 

셋, 교구나 교재보다 시설의 안정성을 보자!

 

주변에 도로가 있는지? 유해시설이 있는지?
모서리나 날카로운 것이 없도록 부드러운 것으로 처리했는지?
계단이나 위험요소가 없는지 꼼꼼히 체크하세요.

아이들이 있는 곳은 학원처럼 교육을 받는 곳이 아니라
열심히 배우고
놀고 뛰어 다니기에 안전성이 정말 중요하다죠.


 

넷, 수업받는 교실 벽면을 보자!

 

교실 벽면은 한마디로 홈페이지 메인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업데이트를 자주 하는 곳과 과거의 내용이 붙어 있는 지를 비교하면 학습 의지를 알 수 있겠죠.

 


이 외에도 실내교육환경이나 교재수준, TV 시청 여부도 있지만
우선 말씀드린 네 가지부터 챙기시라는 의미로 적었습니다.

 

좋은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은 눈에 보이는 것이 좋은 곳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곳에 신경을 쓰는 곳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서두에 말씀 드린 것처럼 개인별로 생각의 차이가 있으니 악성 댓글보다는
좋은 의견을 덧글로 남겨 다른 분들도 보실 수 있도록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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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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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빈 TV 광고를 보고 따라 한다는 아들 정민! 결국은 파워레인저가 돼버린 사연

 

늦게 퇴근하고 씻고 나와 잠시 쉬고 있는데 귀염둥이 정민이가 아빠를 즐겁게 해줬네요.
힘들고 지친 하루도 정민이의 재롱을 보면 확 풀리는 것 같습니다.

 

최근에 제가 구입한 등산화를 신고, TV에 나오는 현빈처럼 멋지게 포즈를 취해

본다고 신발장에서 등산화를 꺼내 달라는 아들 정민.


정민아빠
"정민아, 이거 너한테 안 맞아! 어른 신발이라서 커서 안돼."

 

아들 정민
"아빠, 아냐 줘봐."
"내가 뭐 보여줄게요."

 

발에 한참은 큰 커다란 등산화를 신고 거실을 잘 다니는 아들.
그러더니 거만한 포즈를 취합니다. ㅋㅋ


아들 정민
"아빠, 현빈 아저씨 같아요."

 

그러면서 TV에서 본 현빈 모습처럼 한다면서 아들 정민이가 이리저리 자세를 잡습니다.

 

제법 현빈의 TV CF처럼 멋지게 하더군요.
나름 개성있는 포즈를 취하고~~~


그러나 조금씩 변해가는 아들의 포즈.


정민아빠

"정민아, 너 현빈아저씨처럼 한다면서~"


아들 정민
"아니, 하다 보니깐 현빈아저씨 말고, 파워레인저가 좋아서!"
"이게 더 좋은 것 같아요."
"아빠, 이건 빨간 파워레인저야~"
"아빠, 멋지지"

 

정민아빠

"응, 멋지다."

 

결국, 정민이에게는 현빈보다는 파워레인저가 한 수 위이네요. ^^


 

아무리 인기가 많아도 자주 보지 않으면 장난감보다 못한 것 같습니다.
황사가 심하다고 하니 모두 외출 시에는 잘 준비하고 나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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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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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살 아들, 폼은 사진작가! 찍고 보니 심령사진

 퇴근 후 식사를 끝내고 TV를 보면서 휴식을 취하는 데
아들 정민이가 카메라를 가지고 만지작
만지작. 


아들 정민

"아빠, 이거 여기를 누르면 사진이 찍히는 거에요."

 

정민아빠

"응, 여기를 보면서 이걸 누르면 사진이 찍히는 거야."


그러더니 LCD 화면으로 보이는 제 모습을 보면서

흐뭇하게 웃습니다.


옆에 있던 정민엄마를 부르는 아들 정민.

 

"엄마, 김치하고 웃어봐. 내가 사진 찍어줄게."

 

정민엄마는 아들 정민이의 모델이 되어 포즈를 잡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사진을 찍는 폼은 제법 그럴싸하죠. 마치 사진작가가 된 것처럼 신이 난 아들 정민.

그러나 정민이가 찍은 사진을 보니 역시나 사진은 심령사진~~~

 

정민엄마가 보더니

"어머, 자기야! 당장 지워!"


이제는 저보고 사진찍어 줄테니 김치를 하라고 하더군요.

 

찰칵~! 찰칵~! 찰칵~! 찰칵~!

 

혹시나 하는 마음에 정민이가 찍은 사진을 봤으나

역시나 심령사진이 가득합니다.

 

어떤 사진은 도저히 볼 수 없더군요. ㅡ. ㅡ

정민아빠가 거의 괴물 수준으로 나왔습니다.

 

옆에서 정민엄마가 사진을 보고 얼마나 웃었는지 모릅니다.

 

정민엄마

"정민아! 아빠 얼굴이 괴물인데."

"이거 블로그에 올려봐."

 

본인 사진은 심령사진이라고 당장 지우라면서 괴물사진인

제 사진은 올리라고 하네요. ㅡ.ㅡ

 

잘 찍은 사진이 있으면 올리려 했으나, 심령사진과 괴물사진이기에

정민이의 사진 작품은 비공개 하겠습니다.

 

사진찍는 폼과 마음만 사진작가인 아들 정민.

조금 더 성장하면 언제가는 아빠와 엄마를 멋지게 찍어주겠죠.


정민이 덕분에 오늘도 웃는 하루입니다.

역시나 아들 정민이는 힘들고 지친 저에게 피로회복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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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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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살 아들의 변화무쌍 발연기부터 표정연기 / 보기만 해도 빵 터졌어요.

 

날씨가 정말 더운 주말이네요.

5살 아들의 진정한 발연기부터 표정연기를 한번 보시겠습니까.

사진을 찍고 나니 너무나 웃겼던 사진들입니다.

완전 발연기의 종결자라죠.


사진 찍자고 하니 발부터 내보이는 아들 정민.

힘들지도 않나 봅니다.

그리고는 꼼지락 꼼지락~ 발로 재미있는 것 보여준다면서 나름 연기를 합니다.

일명 발연기~~



때로는 아이스크림 하나 먹을 때 마저 온갖 표정을 짓는 아들 정민.

아이스크림 먹는 모습이 정말 사실적이죠.

아빠 한 번만 주라고 하니 아들의 말

 

"아빠는 너무 많이 먹어서 안 돼요."

"ㅡ. ㅡ"


자~ 사진 한번 찍어 볼까!

무표정으로 바라보는 아들 정민.


하지만 금새, 이런 모습으로 ㅜㅡ

정민아~~ 절대 어린이집에서는 이런 모습 보이면 안 된다.

이런 모습이라면 여자 친구들도 모두 도망가겠죠.


차라리 이 모습이라면 그나마 봐줄 수 있을 것 같네요.


누구나 그렇듯, 자연스러운 모습이 가장 아름다운 것 같습니다.


사진을 보기만 해도 당시 상황이 생각되시죠.

 

사진이 흔들리지 않았다면 이모티콘의 표정들과 매칭을 해도 될 정도로

다양한 표정의 사진 때문에 웃음을 줬네요.

 

 


5살 아들의 변화무쌍 발연기부터 표정연기를

보시며 웃음으로 시작하는 기분 좋은 주말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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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대공원이 우리 집 앞에 올 수 없는 이유?

가족과 함께 어린이대공원에 다녀왔습니다.

어린이대공원 하면 저에게는 많은 추억이 있답니다.

처음으로 놀이기구라는 것을 타 본 곳이 바로 이곳이기 때문입니다.

그때는 얼마나 신이 나서 놀았는지 모릅니다. 그래서 집에도 안 간다고 울고 불고 난리였다죠.
지금은 그때의 청룡열차는 비록 없지만 곳곳에 그때의 느낌이 묻어 있더군요.





어린이대공원 근처에 아내 친구도 살고 있어 저희가 간 김에
나오라고 해서 정민이가 나래랑 즐겁게 놀았네요.

정신없이 돌아다니면서 후크선장이 된 아들 정민.
표정에서 행복감이 느껴진다죠.



따뜻한 봄이라 원숭이들도 행복해 보입니다.

 

작은 키라서 동물들이 안 보이는 지
어떻게든 보려고 하는 아들 정민.


사자 인형에서 파워레인저도 되어 보고


나무 위로 올라가는 곰을 보면서 신기해하는 아들 정민.

"아빠, 곰이 나무에도 올라가요."

 


동물을 보다가 정민이가 저에게 하는 말.

아들 정민
"아빠, 어린이대공원이 우리 집 앞에 있었으면 좋겠다."

정민아빠
"왜?"

아들 정민
"그럼 매일 와서 동물이랑 새랑 놀 수 있으니깐"

정민아빠
"정민이가 동물이랑 새랑 밥도 주고 할 거에요?"

아들 정민
"음, 아니~ 그건 무서워서 못 할 것 같아요."
"밥은 아빠가 주고 나는 놀기만 할게"

ㅋ~ 은근슬쩍 넘어가 버리는 아들 정민.


조랑말을 사진 찍고 있으니 왠지~
자신을 왜 찍냐며 쳐다보는 것 같네요.
그렇게 가족의 어린이대공원 봄나들이가 끝났답니다.


나오는 길에 아이스크림이 먹고 싶다기에 하나 사줬는데
한 번만 달라고 하니 아빠가 먹으면 많이 먹어서 주기 싫데요.
그리고는 정민엄마만 주더군요. ㅡ. ㅡ (아들은 다 키워봐야 소용없는 것 같아요.)

아이들에게 있어 생생한 체험 이상은 없는 것 같네요.

저희 집 앞에 동물원이 있으면 좋겠지만

먹이를 줄 사람이 없는 관계로 동물원 이사는 포기했습니다. (부동산 이해 관계도를 떠나)
저도 동물에게 밥을 주기는 싫거든요.  ^^ 괜히 움찔하는 1인.


주차장 문제로 1시간을 허비했지만 그래도 들어오니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니 좋네요.



본 글은 어제 올린 모 공원의 주차장 사건 이후로 보시면 됩니다.

어린이대공원이 무료이고 해서 다 좋지만

주차장이 협소해서 차량 이용보다는 대중교통을 권합니다.
그리고 주차를 하시려는 데 차가 많이 밀렸다면 어린이대공원 소방서 옆에 유료주차장을 권합니다. (시단당 3천원)
(저도 1시간 넘게 기다리다가 끝내는 그곳으로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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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에서 받아온 아들 정민이 생일 축하카드를 보고 빵 터진 이유

 

아들 정민이가 어제 생일이었습니다.

저녁에는 일찍 퇴근해서 가족끼리 식사하고 집에 와서는 아들 정민이는 피곤해서 일찍 잠이 들고

어린이집에서 받아온 생일 축하카드를 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한장 한장 넘기다가 그만 빵 터지게 웃고 말았습니다.

혹시 여러분은 왜 그런지 한번 맞추어 보세요.


아들 정민이 생일 축하카드 첫 장을 넘겨보니 친구 박솔희 양이 만든 케이크가 있네요.

알록달록 잘 그렸다 생각했습니다.


두 번째 친구 피승원 군이 만든 케이크는 초록색이 많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세 번째 친구 이예지 양이 그린
그림을 보니 여자아이라서 그런지 핑크빛이 많더군요.

 

그런데 가만히 페이지를 넘기다보니

정민이에게 주고 싶은 선물을 적는 란이 있더군요.

 

그걸 다시 처음 페이지부터 보고 나서 그만 빵 터지게 웃고 말았습니다.


이유인즉, 정민이 친구들이 만들어준

생일 축하카드에는 정민이가 가장 좋아하는 것들만 적혀 있는 것이었습니다.

 

웃음이 난 이유는 왠지 정민이가 거짓공약을 남발해서

아이들이 적어 놓은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 웃게 되었답니다.

 

"이거 적으면 아빠가 사줄 거야?"

"애들아! 여기에 적으면 나중에 내가 사줄게?"

"내가 좋아하는 건 XXX야!"

 

어떤 것일지 궁금해지네요.

퇴근 후에 정민이에게 생일 축하카드에 적힌 선물들은 어떻게 적혀 있는지 물어봐야겠습니다.



주엽 어린이집 카페에서 발취한 아들 정민이 생일잔치 사진


어린이집에서 치약이며 칫솔이며 양말이며 작은 선물을 한가득 받은 아들 정민.

어제 하루 정말 행복한 시간을 보낸 것 같습니다.

 

 

일본 대지진으로 많은 분이 피해를 당한 것 같아 안타깝네요.

부디 더 이상의 피해가 생기질 않기를 바라며 빠른 해결이 되길 기원합니다.


날씨가 다시
추워지니 모두 감기도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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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 한장의 효과! 칭찬스티커를 아시나요?

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한 번쯤 들어 봤을 칭찬스티커.
정민이도 칭찬스티컨을 인터넷에서 찾아 프린터 해주었습니다.

일반적으로 칭찬스티커를 이용하는 방법은 부모가 정한 규칙이나 해야 할 일을
아이가 했을 때
붙여주는 방법인데 저는 정민이가 칭찬을 받았다고 생각하는 일을 본인이
저에게 말하면 들어 보고 붙여주기로 했습니다.


아들 정민이에게 칭찬스티커를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되는지 차분히 설명해주었습니다.
처음에는 이해를 잘 못했지만 자세히 듣더니 이해하더군요.

정해진 틀에서 하기보다는 아이 스스로 칭찬 받을 일을 찾아서 할 수 있도록
한다면 아이 스스로 발전에 도움이 되겠죠.


이야기를 다 듣고 나서 정민이가 자기 방으로 들어가더군요.

그리고는 어지러운 방을 치우기 시작합니다.


어지럽던 아들 방이 차츰 깨끗해지더니

이렇게 정리가 되었습니다.

물론 아이가 정리한 것이라 완벽하지는 않죠.


그렇게 치우고 와서는 아들 정민이가 이렇게 말합니다.

 

"아빠, 제 방 치웠어요. 칭찬스티커 받아도 되죠."

 

그래서 첫 번째로 칭찬스티커를 오려서 붙주었답니다.
너무나 대견하다죠. 아이에게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착한 일을 하도록 하는
종이 한장의 효과, 별거 아닌 것 같지만 아이에게 많은 것을 가르쳐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칭찬스티커는 냉장고 옆에 붙여두고 아들 정민이가 볼 수 있도록 해 두었습니다.

이제는 아들 정민이에게도 목표가 생겼답니다.

 

칭찬스티커! 아이를 위해서 잘만 활용하면 도움이 많이 되겠죠.

다만, 아이의 성격이나 행동에 따라 방법은 조정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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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 터진! 아들~ 아빠 얼굴 너무 못 생긴거 아냐?

 

퇴근하고 집에 와서 잠시 컴퓨터로 업무를 보고 있는

아들 정민이가 조르르 달려옵니다.

 

아들 정민

"아빠, 내가 아빠 얼굴 그렸어요."

 

정민아빠

"그래, 어디"

 

이떼 일을 하다보니 그림을 안 보고 대답만 헸네요.


아들 정민

"아빠, 여기~ 여기~ 보세요."

 

자세히 보지 않던 그림.

아들 정민이가 자꾸 불러서 봤더니~

깜짝 놀랐습니다. ㅡ. ㅡ

 

이전에 정민엄마는 그나마 예쁘게 그러더니 이게 뭔가요?

겉으로는 너무 웃겼지만 섭섭도 하더군요.


정민아빠

"정민아! 아빠 얼굴 너무 못 생긴 거 아냐?"

 

아들 정민

"아빠는 엄마보다 안 예쁜데"

정민이가 웃으면서 도망치더군요.

 

오늘의 정민이 그림 관전 포인트는 제 얼굴 중에 수염입니다.

어찌나 사실적으로 묘사하던지, 보자마자 빵 지면서 웃고 말았습니다.

 

 

수염이 그림처럼 많지 않은데 아들 정민이가 느끼는 아빠 얼굴에는 수염이 가득한가 보네요.

 

역시나 제 피로회복제는 아들 정민입니다. ^^

즐거운 주말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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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키울 때 가장 힘든 3가지, 극복 방법은?


 아이를 키우다 보면 항상 재미있는 일만 있지는 않다죠
아빠가 본 아이를 키울 때 가장 힘든 3가지. 이렇게 극복해 봤습니다.
아마도 아빠뿐만 아니라 엄마분들도 공감하는 내용이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부족한 육아노하우이지만 적어봅니다.


하나, 아이가 떼를 쓸 때

 
아이를 키울 때 가장 힘든 것 중 하나가 바로 아이가 떼를 쓸 때죠.
아이가 성장함에 따라 자신의 활동이 제약이 되거나 억압 되면 자연스럽게 떼를 쓰게 되는데
이는 문제가 아닌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하네요.

 아들 정민이가 떼를 쓸 때, 제가 한 방법은 아들 정민이의 시선을 돌릴 수 있는
놀이나 같이 할 수 있는 행동을 함으로써 떼를 쓰는 것을 잊게 해서 해결하곤 합니다.
단, 이때는 바로 반응하지 않고 잠시 참고 진행을 해야 효과적이니 참고하세요.


 

둘, 음식을 먹일 때

 

아이에게 음식을 먹이다 보면 거부하거나 먹지 않는다고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 때 아이가 먹지 않는다고 먹이지 않기보다는 싫어하는 음식을 다른 음식과 섞여서 먹이는 방법
해당 음식을 먹으면 무엇이 좋은지 알려주면서 먹이는 방법 이용했습니다.

예를 들어, 처음에는 콩을 먹지 않은 아들 정민이에게 콩을 먹으면 어린이집에서
다른 아이들보다 힘도 세지고 키도 커지고 된다고 알아듣게 설명을 하니 그 뒤부터는 콩을 아주 잘 먹는답니다.
또한, 당근을 초반에 먹지 않았는데 이럴 때는 잘게 잘라 볶음밥이나 계란요리에
넣어 주니 습관화되어 먹게 되더군요.
 

셋, 아이를 재울 때

 
아이들의 경우, 환경에 민감하여 밤에 깨거나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때는 차분하게 아이를 감싸주면서 아이가 혼자가 아닌 것을 알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규칙적으로 잠을 일찍 잘 수 있도록 습관화하게 해주며 생활 속에서 너무 피로하지 않도록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정민이도 너무 많이 놀다 보면 힘들어서 잠을 설치는 경우도 있는 데,
이런 날은 아이와 함께 목욕함으로써 아이가 정서적으로 안정되게 해주고
목욕 시에 아이 몸을 마사지하듯 주물러 주면서 아이의 피로를 풀어주는 게 좋답니다.
단, 아이가 잠을 설친다고 화를 내거나 짜증을 내면 아이에게 안 좋아짐으로 절대적으로 주의를 해야합니다.

 

부족한이지만 혹시나 아이를 키우시는 데

어려운 분들에게 작은 도움이나마 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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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 터진 미용실, 아들 때문에 웃음과 졸음은 못 참아!

 

봄이 되어 아들 정민이가 변신을 했습니다.

동안 뽀글 파마는 안 했는데 본인이 하고 싶다고 해서 조르고 졸라서

정민엄마가 머리 하러간 간 미용실에서 파마하고 왔습니다.


파마를 많이 해서인지 적응이 잘되어

파마를 하면서도 먹을 것이며 노는 것을 알아서 잘 찾아 놉니다.


미용실 이모들의 휴대폰이 대부분 스마트폰이라서

모두 정민이가 한 번씩 봤다네요.

 

그러면서 한마디

"이모, 이건 터치가 잘 안 돼요."

 

5살 아이의 입에서 터치가 안 된다는 이야기에 미용실 안 손님이나 이모들은 옆에서 웃느냐 정신없고

그러면서도 넉살스럽게 이모들에게 눈웃음을 치며 미용실을 돌아다닌 아들 정민.

역시나 정민이의 매력은 눈웃음인 것 같아요.


파마하는 지루한 시간을 스마트폰을 조금 하다가

이모들과 떠들고 놀기도 하고

이것저것 물어보다 보니 어느덧 파마를 풀 시간.


긴 시간 동안 파마를 해서인지 정민이의 눈에 졸음이 몰려와 있네요.


누워서 머리를 감는 동안도 깜빡 졸았다고 하네요.


그렇게 아들 정민이의 파마가 끝날 무렵.

졸려서인지 눈웃음마저 사라져 버렸네요. ^^

우측 사진을 보면 거의 졸고 있습니다.

 

그래서 미용실 이모가

"정민아, 자는 거니."

 

감짝 놀라며 깨어나는 아들 정민.

"아니 이모, 눈에 뭐가 들어 갈까 봐요."

 

옆에서 이모랑 정민엄마가 피식 웃었다고 합니다.

분명히 졸고 있었는데 말이죠.

 

그렇게 정민이는 변신을 끝내고 집으로 오는 길에 단잠을 잤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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