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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명절 다들 잘 보내시고 있죠.
이번에는 명절이 다소 길어서 더운 여자분들에게 힘이 드는 시기가 될 듯하네요.

명절이 돌아오면 많은 분이 명절증후군을 겪게 됩니다.
다음 명절에는 이러한 명절증후군을 조금 줄일 수 있거나 없앨 수 있도록 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 정리해봅니다.



사전적 의미의 '명절증후군'


명절 증후군은 대한민국에서 명절이 다가왔을 때 가사에 대한 부담을 크게
느끼는 주부들이 겪는 현상으로 실제 병은 아니나 심한 부담감과 피로감으로 오는
스트레스성 증후군, 하지만 심하면 몸살까지 오니 쉽게 보면 안 되겠지요.



왜 이런 현상이 올까?

 

명절이 되면 음식장만부터 설거지 등 뒤처리에 보내는 시간이 평소보다 몇 배 이상 증가를 합니다.
더구나 기존의 식구 외에 대가족의 음식을 해야 하기에 만드는 시간 외에 준비시간도 많이 걸리죠.

그런데 이러한 준비를 모두가 분담하지 않고 주부 혼자서 해야 하거나 형제나 자매가 있지만
유독 혼자 해야 하는 상황이 생기기에 육체적인 피곤함 외에 정신적으로 오는 스트레스가 심해집니다.

 

 

 

일 년에 한두 번밖에 아닌데 왜 그래?


여기에는 미묘한 대인관계 때문에 힘이 더 들곤 합니다.
즉, 친척이나 형제 간의 갈등이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수십 년을 남으로 지낸 사람들이기에 수십 년을 같이 지낸 사람과 같을 수는 없습니다.
그런데 옆에서 보는 사람은 같아지도록 강요까지 하게 되죠.
이럴 때 혼자라고 느껴지는 심정을 가진 사람이 심적으로 겪는 스트레스는 더 크겠죠.
그러다 보니 며칠 되지 않는 육체적인 노동 외에 정신적으로 부담으로 몸살까지도 오게 되고
일년에 한두번밖에 되지 않지만, 그로 인하여 겪는 시간은 명절 전과 명절 후까지 계속 이어지게 됩니다.

행여나 그까짓 것 배가 불러서 그런 잔병이 올 수 있다는 생각을 한다면 오산입니다.
희생만을 강요하기엔 현대사회에서 여성분들이 짊어져야 하는 일이 너무 많습니다.

육아, 학습, 교육, 재테크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학습과 노력이 필요한 시기로
그렇기에 또 다른 스트레스가 생기는 요인도 있다는 것입니다. 

 


명절의 일상은? (절대로 주관적 시각)


1) 명절을 보낼 음식 준비 (장보기)
2) 명절 전날부터 가족들이 모이고
3) 모이는 시간에 따라 바로 술상을 준비
4) 가족들이 먹을 저녁 준비
5) 저녁 식사 후 디저트 및 술상 준비 (집안마다 차이 있음)
6) 명절 아침 제사 음식 준비
7) 아침 식사 준비
8) 차례 음식 마련 후 성묘
9) 점심 준비
10) 점심 후 전이나 제수 음식으로 술상
11) 저녁준비


며칠 안 되는 명절 일상이지만 먹고 치우고의 반복입니다.

 

거기에

"맛이 있다. 없다"
"이건 왜 이렇게 했느냐"
"빨리 준비 안 하느냐"
"하는게 왜 이리 느리냐"
"도대체 준비를 한 게 머냐"
"빨리 치워라"
"누가 다시 왔으니 다시 차려라"
"점심/저녁에는 무엇을 할 꺼냐"

준비를 하는 것도 힘이 드는데 비수 같은 말들까지 쏟아진다는 사실!

 


자! 그럼 어떻게 하면 명절증후군이 없는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을까?

 

첫째, 계획성이 있는 식단구성

아침,점심,저녁 모두 기름진 음식으로 먹게 되면 몸도 살이 찌고
건강에 좋지 않으므로 점심은 가볍게 먹을 수 있는 식단구성
을 통해서 준비나 설거지 감을 줄이도록 합니다.
         
예) 나물비빔밥, 간단한 양념장에 국수, 누룽지와 김치, 쌈밥(채소와 쌈장, 밥만준비)등

 

 

둘째, 가족구성원 간의 적절한 분담 (특히 남편분들의 역할이 중요)

남편이 직접 명절음식 준비를 도와주면 좋겠지만, 반드시 그럴 필요는 없습니다.
누군가 음식준비를 한다면 누군가는 청소하거나 아이들을 데리고 놀아주는 것도
분담이 됩니다. 그리고 상차림 때 준비된 것을 옮겨주는 것 그리고 자기가 먹은 식기는
주방에 가져다 놓는 것. 비록 작은 행동이지만 분담을 해서 조금만 도와주는 것이
일하는 사람에게 심적인 부담감을 줄여주게 됩니다.


     

셋째, 지나친 음주문화보다는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놀이문화나 대화

오랜만에 만난 가족들과 술 한잔 즐기는 여유도 적당히 즐기고 다과를 즐기며
좋은 내용으로 대화 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도 좋으며 가족 모두가 참여 할 수 
있는 놀이를 하셔도 좋습니다. 저희 집은 가족 모두가 참여하는 윷놀이를 합니다.


        

넷째, 30분 정도의 짧은 단잠은 피로를 푸는데 효과적

지나친 가사 노동을 조금이나마 풀 수 있도록 숙면보다는 30분 정도의 휴식은 반드시
필요하므로 주변에서 챙겨주셔야 합니다. 
간단한 스트레칭이나 팔다리를 주물러주는 마사지도 좋답니다.


       

다섯째, 상대방을 배려하는 말투

고생을 한 사람을 위해서 배려하는 말을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혼자 하느냐 수고했다"
"어쩜 이렇게 맛이 있느냐"
"우리 며느리/집사람이 최고다"
"힘드니 들어가서 좀 쉬어라"


        
모든 것을 지킬 수 없겠지만, 이번 명절에는 배려와 이해로써 명절증후군이 없는 즐거운 명절이 되었으면 합니다.
우리는 며칠 동안만 잘 먹고 가족들에게 잘해주기보다는 몇 년 아니 수십 년을 행복하길 원합니다.

그러므로 긴 시간의 여행에서 명절이라는 기간! 상대방을 생각하는 마음부터 시작한다면 행복한 명절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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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파파

육아,.요리..여행..정보..그리고 사랑 이야기를 진솔하게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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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민아빠 레시피는 토란국입니다.
내일 추석에 먹는 국 중에 하나입니다.
토란국을 추석에 먹는 이유는 토란은 7~8월경에 수확하는 뿌리채소이며 추석에 햇토란을
수확해서 햇음식을 먹는 관습에 따라 해먹는 음식이랍니다.

더구나 토란은 알칼리성 식품으로 추석때 먹는 기름진 음식들 산성 식품들을 중화시키는 작용도 합니다.
또한, 토란에는 몸의 열을 내리고 위와 장을 보호하는 효과도
가지고 있다고 동의보감에 기록이 되어 있습니다.
토란요리의 비법 중에 하나는 잡맛과 아린 맛, 미끈함을 잡아주는 게 특징이랍니다.

그래서 주로 쌀뜨물과 다시마를 이용해서 이러한 단점을 보완한답니다.
쌀뜨물에는 잡맛을 제거하는 특성 때문에 된장국에 사용하면 된장의 쓴맛을 잡아서
더욱 맛이 좋기도 한 이유랍니다.



토란국 만들기 레시피 


요리재료 :
국거리소고기 300g, 토란 30개, 무 150g, 다시마 큰거 3장
소금 2t, 대파 1/2개, 다진 마늘 1.5t, 참기름 0.5t



토란국에 들어가는 토란은 검은 부분을 모두 깍아내시고
쌀뜨물에 넣고 무르게 한번 삶아
찬물에서 헹구어 준비해주시면 됩니다.



토란국에 들어가는 무도 보기 좋게 썰어서 준비를 해주세요




토란국은 육수로는 다시마를 끓인 물로 준비해주세요.




토란국을 만들기 위해 국거리소고기를 먼저 참기름을 넣고
볶아 주시다가 무와 육수를 넣어주세요.




손질된 토란을 넣고 이제는 끓여주시면 토란국이 만들어지게 됩니다.




소금으로 간을 봐주시고 대파를 넣으면 토란국이 마무리가 됩니다.




시원한 토란국이 완성되었습니다.



토실토실한 토란이 마치 흰색 떡처럼 보이시죠.
토란국은 명절이 아니어도 드시면 건강에 좋은 음식이므로 가끔 드셔도 좋습니다.


명절이 되면 여자분들의 하루일과가 너무나 길게 느껴진다고 합니다.
조금이나마 도울수 있는 부분은 도와준다면 명절후유증이라는
의미없는 말도 사라지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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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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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가 시작되었는데 쉬지 않는 분들도 참 많은 것 같습니다.
홍보, 광고, 스팸으로 도배하시는 분들은 프로그램 자동으로 거시고 휴가를 가셨나 봅니다.


잠시 블로그에 갔더니 엄청난 덧글들이 달려있네요.
저는 그렇게 좋은 사이트 소개를 해주지 않으셔도 되는데 ㅡ. ㅡ
좋은 사이트는 글을 작성한 분만 가시길 바랍니다.




왜 이리 오시는 지, 솔직히 블로그 하나하나를 방문하면서 정성스럽게 글을 작성했다면
그나마 노력이 가상해서 읽어 보기라도 할 것입니다.


제발! 다음 블로그나 네이버 블로그, 그리고 싸이월드까지도
자동으로 방문하고 덧글을 남기고
또한 방명록에 글 작성까지도 하는 프로그램!


추석연휴 즐겁게 보내게 사용하지 말아주세요.


 추석 연휴에는 불법적인 홍보글도 잠시 쉬고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보내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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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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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각 놀이공원 평화랜드라는 곳을 아세요?
솔직히 저도 처음 가본 곳입니다.

멋지게 선글라스도 쓰고 평화랜드로 출발!! 임진각으로 방향으로 가서인지
왠지 아들 정민이 포스가 북쪽에 계신 분과 비슷한 느낌이 드네요. ㅡ. ㅡ




임진각과 평화누리공원 사이에 자리 잡고 있는 곳으로
도시락을 싸서 가면 평화누리공원에서 아이랑 넓은 잔디를 뛰어다니면서 놀 수도 있고
평화랜드에서는 아이들 위주의 다양한 놀이기구도 탈 수 있답니다. 

도착해서 여러가지 놀이시설을 보고 기대감에 부푼 아들과 조카



우선 가져온 점심을 꺼내 아이들과 먹기 시작했습니다. 



여동생이 준비한 맛있는 김밥
알찬 김밥 속때문인지 정말 맛있게 먹었답니다.




그리고 군만두와 단무지 무침~
바로 구워와서인지 아직도 따뜻한 느낌 때문에 군만두에 자꾸 손이 가더군요.
그래서인지 정말 많이 먹었습니다.




회전목마를 타겠다면서 신나게 올라간 아이들



회전목마는 시대가 지나도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조카랑 아들 정민이가 너무 재미있게 회전 목마를 타고 있죠.



그리고 이동을 해서 탄 것은 임진각 놀이공원 평화랜드내에
전기 바이크를 타는 곳입니다.
여기도 아이들이 정말 좋아했던 곳입니다.




그리고 간 곳은 임진각 놀이공원 평화랜드의 보트 타는 곳
파란 물빛이 하늘보다 더 파랗게 보인다죠. 
날씨는 비록 덥지만, 너무나 즐겁게 보트를 타는 아들 정민

조금 힘들어 보여서 그만 타라고 하니

아들 정민
"힘들어도 탈꺼야"




그렇게 보트를 타고 나니 아이들이 지처버렸습니다.
놀이기구가 그렇게나 재미있나 봅니다.
초반의 즐거운 모습이 사라졌죠. ^^




일산 집으로 가는 동안 아들 정민이는 피곤했는지
깊은 잠에 빠져버렸답니다.

힘들어서 자는 아들의 모습을 보니
문득 어릴적 어린이대공원 청룡열차를 타겠다고
조르던 모습이 문득 떠 오르네요.

평화랜드 이용료가 조금 더 저렴하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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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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