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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때 교환하지 못했던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교환해 왔는데
정민이의 빵 터진 멘트로 얼마나 웃었는지 모르네요.

아이스크림 케이크 사연은 이렇습니다.


아들 정민이가 골라온 눈사람 모양의 마시마로 토끼 케이크.

정민이는 마시마로인지 모르고 그냥 눈사람 모양을 보고 예쁘다면서 골랐습니다.


정민이가 제일 좋아하는 케이크에 촛불 켜는 시간.

케이크 살 때, 본인이 5살이니깐 케이크 초도 5개가 있어야 한다면서 가져온 초.

작은 손으로 열심히 초를 꽂습니다.


드디어 정민엄마가 초에 불을 붙이고 정민이가 신이나게 생일축하 노래를 합니다.

정민이는 촛불을 켜고 생일축하 노래를 부르는 것을 정말 좋아한답니다.

아마도 아이들이라면 대부분 좋아하는 행동이라죠.

그리고 촛불도 본인이 모두 껐답니다.


그리고 다 먹기에는 양이 많아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자르는 하필 마시마로의 얼굴을 자르게 되었네요.

 

이 때 아들 정민

" 엄마, 눈사람 얼굴을 자르면 어떻게 해."

"눈사람이 너무 아프고 불쌍하잖아."

"여기 잘라."

 

그러면서 마시마로의 꼬리 부분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더군요.

 

하하하~ 정민엄마랑 저랑 얼마나 웃었는지 모릅니다.

사물에 대해서 소중하게 생각하는 아들 생각을 미쳐 하지 못하고 잘랐으니

저희가 잘못했다죠.

 

그래서 결국은 마시마로 꼬리 부분을 잘라서 먹게 되었답니다.

재간둥이 정민이가 오늘도 저희 부부에게 웃음을 선사한 날이었습니다.

 

날씨가 정말 춥다고 하니 건강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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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파파

육아,.요리..여행..정보..그리고 사랑 이야기를 진솔하게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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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정산 시즌이 다가왔습니다.

그래서인지 우편물이 많아지기 시작했다죠.

퇴근 후 집으로 온 우편물을 보는 데 너무 많이 쌓여 있는 반송우편물에 놀랐습니다.

평상시에는 잘못된 우편물이 이렇게 많지 않았는데 연말정산 문인지 더 많아 진것 같더군요.

 

우편물 안에는 개인들의 주소와 이름 그 외의 정보가 들어 있는데

그냥 방치된 모습을 보니 안타깝더군요.

 

이사하게 되면 전입신고를 하면서 자동차, 보험회사, 카드회사, 가스 OR 전기 등의

주소 변경을 해야 하는 데 많은 분이 놓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연말정산 때문에 소득공제 확인 문서가 많이 오는 요즘.

개인에게 오는 몇 개의 우편물을 누군가 악의적으로 가져간다면 어떻게 될까요?

더구나 최근의 우편물은 반송조차 받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변경해야 할 주소 정보가 너무 많아 관리가 되지 않는다면 주소지 변경 서비스를 신청하는 편이 좋으며

우편물을 챙기기 어렵다면 이메일로 받는 서비스를 신청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입니다.

 

주소지 변경서비스가 아래와 같이 제공되고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 신용정보회사에서의 제공하는 주소지 일괄 변경 서비스

2) 통신회사에서 제공하는 주소지 일괄 변경 서비스

3) 우체국의 주소이전 신고접수 제도

 

이번 주말 자신의 우편물이 잘못된 주소로 가지 않는 지 한번 점검해보시는 건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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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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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추워서 만들어 먹게 된 내 맘대로 넣어서 만든 해물잡탕.
냉장고 속 재료를 모아서 만들었기에 해물잡탕이라고 정했습니다.

시크릿가든의 김주원이 저에게 "그게 최선의 선택입니까? 확실해요." 라고
물어본다면 현재의 재료로 만드는 최선의 선택이라고 하고 싶네요. 

오늘의 정민아빠 레시피는 냉장고 속에 있는 대구곤이, 명란, 굴, 새우를 이용해서 시원하고
얼큰한 해물잡탕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해물요리를 하실 때 신경을 써야 하는 건 비린내 제거.
고춧가루와 고추장만으로 요리하실 때 뭔가 빠져 보인다면 된장을 이용해 보세요.

된장을 사용하면 해물에서 나는 비린내와 잡내를 없애고 국물맛을
더 구수하게 만들어 주기에 꼭 같이 이용해보세요.

 


 해물잡탕 만들기 레시피

 

해물잡탕 요리재료 : 굴 150g, 명란 200g, 대구곤이 300g, 새우 8마리, 무 1/3개, 애호박 1/4개,
           팽이버섯 1송이, 양파 1/4개, 청양고추 2개, 붉은고추 2개, 대파 1개, 미나리 한 줌,


해물잡탕 육수재료 : 다시마 3장(큰 것), 멸치 10~15마리, 마른 새우 2t, 된장 2t, 고추장 1.5t,

고춧가루 1t, 다진 마늘 1.5t, 생강 0.5t, 소금 1t


해물잡탕에 들어가는 대구곤이와 새우도 씻어 준비하고


굴과 명란도 씻어 준비합니다.


해물전골에 들어가는 야채들도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준비합니다.


해물잡탕에 들어가는 미나리와 대파도 썰어 준비합니다.


해물잡탕 육수를 만들기 위해 멸치, 다시다, 마른 새우 넣고 육수를 만들어 주세요.


그리고 우선 무와 고춧가루, 고추장, 된장을 넣고 끓여주세요.


육수가 끓기 시작을 할 무렵 명란, 대구곤이, 새우, 굴, 새우를 넣어줍니다.


해물잡탕이 파르르 끓어 오를 무렵에 미니라, 파를 제외한 야채를 넣습니다.


마지막으로 해물잡탕에 미나리와 대파를 넣습니다.


보글보글 끓여 주면 맛있는 해물잡탕이 완성됩니다. 


맛있는 알들이 가득 들어간 해물잡탕이 완성되었습니다.

알이 많이 들어가서 알탕이라고 해도 좋겠으나

재료가 혼합된 관계로 해물잡탕으로 불렀습니다. ^^

 

따뜻한 밥에 말아서 먹어도 한 그릇이 금방 뚝딱 이겠죠.


탱탱한 명란입니다.

겨자가 들어간 장에 찍어서 먹으면 꿀맛이라죠.

알들이 풍덩 풍덩 들어간 해물잡탕 만들기 보시면 간단하죠.
 

오늘 저녁 냉장고 속에 있는 해물을 꺼내서 이것저것 넣고 해물잡탕을
만들어 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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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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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하고 집에오니 책상 위에 과자로 만든 집이 있더군요.

 

"정민아! 이거 뭐니?"

"응, 아빠 그거 정민이가 오늘 만들었어요."

 

정민엄마에게 물어보니 정민이가 어린이집 끝나고 마트 내 문화센터에서

과자로 집을 만드는 미술 시간을 보내고 왔답니다.

 

아빠에게 자랑하기 위해 참을 수 없는 과자의 유혹마저 뿌리치고 과자로 만든 집가져왔네요.


과자로 집
을 만들기 위해 두꺼운 종이로 우선 집 모양은

미리 문화센터에서 준비해주었네요.


집을 만들기 위해 아이들이 좋아하는 과자와 과자 붙이기에 사용할 조청


아들 정민이도 드디어 과자로 집을 만들기 시작.

장난꾸러기 모습은 전혀 없고 만드는 모습이 제법 진지하죠.


어느덧 과자로 만든 집을 다 만들었네요.


정민엄마

"정민아, 집을 다 만들었으니깐 과자 먹어도 돼"

 

과자로 집을 만들면서 먹지 않고 있던 아들

 

아들 정민

"엄마, 정민이 먹고 싶었는데 참았어요."

 

그렇게 정민이는 과자로 만든 집을 만들고 남은 과자를 먹었다고 하네요.

 

여기까지 이야기를 들어도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는 데 다음 이야기를 듣고

얼마나 웃었는 지 모른답니다.


그런데 더 재미있는 건 그렇게 마트에서
과자로 만든 집.

집으로 오는 길에 정민이가 정민엄마에게 과자가 먹고 싶다고 했다는군요.

 

정민엄마

"정민이가 먹고 싶으면, 과자로 만든 집에 있는 과자를 몇 개 먹어."

 

한참을 먹을까 말까 망설이던 아들 정민

"엄마, 나 안 먹고 이거 아빠한테 자랑할래요."

 

그러면서 과자로 만든 집이 혹시나 떨어질까 양손으로 꼭 들고 왔다고 하네요.

참을 수 없는 과자의 유혹을 뿌리치다니 대단하죠.

정말 먹고 싶었을 텐데 말이죠.


그렇게 정민이가 만든 과자로 만든, 정말 멋지죠.

 

과자로 만든 집을 자랑하고 싶은 마음에 꼭 들고 온 아들의 작품

저는 먹기 아깝지만 정민이보고 간식으로

먹으라고 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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