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천만원? 전기차를 집 앞에서 만나다보니
2010년에 현대자동차에서 공개했던 현대 전기차 블루온(BlueOn)을
출근 길 집 앞에서 만났습니다.
처음에는 왠 차에 스티커를 잔뜩 붙이고 다니나 해서
가까이 가서 보니 전기차더군요.
올해 본격 양산을 할거라 소식은 들었지만 이렇게 집 앞에서 전기차를 보니 신기하더군요.
물론 전시장 같은 곳에서 봤지만 평범한 일상에서 보니 느낌이 다르죠.
본격적인 전기차 양산에 앞서서 시험운전 중에 있는 것 같습니다.
예전에 듣기로는 1회 충전으로 140KM를 갈 수 있다고 하니
근거리용으로 이용하기에는 좋을 것 같지만 이용거리가 좀 짧은 느낌이네요.
일반 자동차의 주유구가 전기차는 전기를 충전시키는 곳으로 변해있네요.
물론 현재까지는 전기차를 양산하기에는 차량의 가격이 비싸고, 효율이 떨어지기 때문에
양산화에는 여러 문제점이 있겠지만, 고유가 시대가 되니
전기차를 보는 시선이 다르게 보이더군요.
(기사에서 본 이 자동차의 가격이 오천만원이상이었는데 이건 현실성이 없어 보인다죠. ㅡ. ㅡ)
우연히 만난 전기차가 정말 저렴한 가격으로 양산되어 서민들이 살 수 있다면
요즘처럼 고유가 시대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하지 않을까 즐거운 상상을 해봅니다.
사람이 살다 보면 돈이 없어도 상상만으로도 행복할 수 있다죠.
고유가 시대, 기름값 좀 누가 잡아 주면 좋겠네요.
'정민아빠의 일상 > 일상생활속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이 얼굴 크기! 천원짜리 시장표 찐빵 (38) | 2011.03.28 |
---|---|
차량통행 방해가 되든 말든, 끼어들기의 종결자! (42) | 2011.03.24 |
황사비가 내리고 난 뒤 엉망이 된 자동차 (0) | 2011.03.21 |
부부싸움! 하려면 멋지게 하는 5가지 방법 (30) | 2011.03.20 |
친구 같은 아내를 만드는 나만의 비법 (30) | 2011.03.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