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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생일날, 아내에게 선물을 준 사연은?

어제는 정민엄마
에게 선물을 주었습니다.

요즘은 직접 사서 주기도 하지만 백화점 상품권을 주면서 본인이 꼭 사고

었던 게 있다면 사라고 주는 것도 좋다죠.

 

가끔은 정성스럽게 만든 음식이나 물건을 주기도 하고,

때로는 본인이 사고 싶은 선물을 사오면 제가 돈을 내고 선물로 줄 때도 있고,

때로는 이렇게 상품권을 사서 주기도 하네요.

 

결혼하고 보니 선물의 형태가 획일화되면 받는 사람이나 주는 사람이나

기쁨이 없는 것 같아서 나름대로 변화주면서 주곤하네요.

 

그런데 화이트데이 선물이냐고요? 아뇨~


그럼 무슨 선물일까요?

 오늘 3월 15일이 아들 생일이기에 준 선물이었습니다.

아들 생일인데 왜 정민엄마에게 선물을 주었는지 궁금하시죠.

 

아들 정민이 생일은 아들이 태어난 날이기도 하지만

아들을 낳는다고 고생한 정민엄마에게 감사의 마음으로 준 선물입니다.

 

아들 정민이가 태어난 날 옆에서 계속 지켜봤던 정민아빠.

솔직히 그때를 생각하면 너무 고생한 정민엄마가 떠오른다죠.

 

정민이는 잠자리에 들고 설거지 끝낸 정민엄마에게 살짝 전해준 백화점 상품권.

 

정민엄마는 제 볼에 살짝 뽀뽀를 해주면서

"어머, 고마워~"

 

정민엄마도 선물을 맘에 들어 하니 기분이 좋더군요.

이런 게 행복이라죠. 정민이도 생일 축하하고 건강하게 자랐으면 하네요.

 

생일이라는 것이 어찌 보면 부모가 있기에 태어난 날이라죠.

자신의 생일, 즐거워하고 행복하게 보내는 것도 좋겠지만 부모님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것도 좋겠죠.

 

아들 정민이도 나중에 커서 꼭 부모를 생각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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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파파

육아,.요리..여행..정보..그리고 사랑 이야기를 진솔하게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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