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 TV 광고를 보고 따라 한다는 아들 정민! 결국은 파워레인저가 돼버린 사연
늦게 퇴근하고 씻고 나와 잠시 쉬고 있는데 귀염둥이 정민이가 아빠를 즐겁게 해줬네요.
힘들고 지친 하루도 정민이의 재롱을 보면 확 풀리는 것 같습니다.
최근에 제가 구입한 등산화를 신고, TV에 나오는 현빈처럼 멋지게 포즈를 취해
본다고 신발장에서 등산화를 꺼내 달라는 아들 정민.
정민아빠
"정민아, 이거 너한테 안 맞아! 어른 신발이라서 커서 안돼."
아들 정민
"아빠, 아냐 줘봐."
"내가 뭐 보여줄게요."
발에 한참은 큰 커다란 등산화를 신고 거실을 잘 다니는 아들.
그러더니 거만한 포즈를 취합니다. ㅋㅋ
아들 정민
"아빠, 현빈 아저씨 같아요."
그러면서 TV에서 본 현빈 모습처럼 한다면서 아들 정민이가 이리저리 자세를 잡습니다.
제법 현빈의 TV CF처럼 멋지게 하더군요.
나름 개성있는 포즈를 취하고~~~
그러나 조금씩 변해가는 아들의 포즈.
정민아빠
"정민아, 너 현빈아저씨처럼 한다면서~"
아들 정민
"아니, 하다 보니깐 현빈아저씨 말고, 파워레인저가 좋아서!"
"이게 더 좋은 것 같아요."
"아빠, 이건 빨간 파워레인저야~"
"아빠, 멋지지"
정민아빠
"응, 멋지다."
결국, 정민이에게는 현빈보다는 파워레인저가 한 수 위이네요. ^^
황사가 심하다고 하니 모두 외출 시에는 잘 준비하고 나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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