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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에 아들 정민이가 다니고 있는 주엽어린이집

가족축제에 다녀왔습니다.

 

마이크 잡아보겠다며 얼굴이 핏대를 세우며 목소리 높여 부르던 아들 정민,

제기차기에서 결승까지 올라간 정민아빠,

처음으로 제기차기를 해 본 정민엄마.

 

어린이집에서의 행사가 재미있는 추억으로 남았네요.



2시부터 시작한다고 하기에 집에서 20분 전에 출발해서 걸어가는 데

정민이는 신이 났는지 먼저 어린이집 안으로 들어갔네요.


어린이집 입구에서 가족마다 색이 있는 이름표도 받았습니다.

가족축제는 크게 연두색의 가족, 노란색의 가족, 흰색의 가족으로

나누어져서 3가지 테마로 진행이 되더군요.


카리스마 넘치며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던 원장 선생님.

머릿속에서 기대했던 원장님이라는 분은 고지식하고

권위주의적인 분인데 주엽어린이집 원장님은 많이 다르시더군요.

 

적극적이고 선생님들과 벽이 없어 보이는 모습이

정말 좋아 보였습니다.


첫 번째, 테마로 찍는 가족사진.

 

연두색 명찰을 하고 있던 가족들이 간 곳은 바로 포토방입니다.

여기에서 가족별 주제가 있는 테마로 가족사진을 찍는 곳입니다.


각 가족의 테마를 결정하기 위해서

아이들이 종이 뽑기를 하러 앞으로 보였습니다.


아들 정민이가 뽑아온 저희 가족 테마

- 사랑스러운 포즈 -


노래를 부르는데 즐거워하는 아들 정민.

그리고 우리 가족은 정민이를 가운데 두고 아내와 제가 정민이

볼에 뽀뽀하며 사랑스러운 포즈를 잡았답니다.

 

가족사진을 찍고 나올 무렵

정민이 담당 선생님의 요청으로 정민아빠가 정민엄마 입술에 살짝 뽀뽀도 했네요.


포토방은 원래 아들 정민이가 있는 귀여운 반으로 여기저기에 아들의 흔적이 있네요.


두 번째, 티슈케이스 만들기.

 

가족이 옹기종기 앉아 티슈케이스를 만들게 된 만들기방 장소입니다.


아들 정민이랑 같이 우리 가족이 만든 티슈케이스.

시간이 짧다 보니 아주 예쁘게 만들지는 못했네요. ^^


세 번째, 떡메로 인절미를 만들기.

 

맛있는 인절미를 아이들과 함께 가족이 떡메도 치고 아이들은 투호 놀이도 한 야외 음식 만들기 장소.

이 곳에서는 어린이집에서 준비한 어묵 꼬치, 해물파전, 샌드위치, 음료도 먹었네요. 


가족단위로 떡메로 쳐서 맛있는 인절미를 만드는 중.


아들 정민이는 떡메를 치는 게 아주 즐겁나 봅니다.

얼굴에서 행복이 넘쳐나죠.


떡메를 친 인절미는 콩고물을 묻혀 즉석 해서

가족축제에 참석한 가족들이 나누어 먹었습니다.


사진만 찍는 아빠를 위해서 인절미를 컵에 담아와서 주는 아들 정민.

바로 만든 인절미라서 정말 꿀맛이었습니다.


아빠들의 제기차기, 엄마들의 제기차기 등 행사를 했는데

정민아빠는 결승까지 갔으나 1등은 못했고

정민엄마는 처음 찬 제기차기에 마냥 즐거워 했네요.

 

그렇게 야외에서 행사하고 노래를 부르면서 어린이집의 가족축제는 끝이 났답니다.



[행복하고 즐거웠던 어린이집의 가족축제 동영상]

 

동영상을 보시면 가족축제의 전체내용을 짧게나마 보실 수 있답니다.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에 아이도 즐거웠고

오랜만에 아이와 스킨쉽을 하는 부모도 행복한 시간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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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파파

육아,.요리..여행..정보..그리고 사랑 이야기를 진솔하게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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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나 처음이라는 것처럼 떨리고 소중한 기억은 없을 것입니다.
4살 아들 정민이가 드디어 어린이집을 가게 되던 날의 모습.
정민이가 처음 가는 어린이집인데 정민아빠가 더 설레는 날을 보냈답니다.

 지금은 외형적인 성격인 정민아빠도 어린 시절에는 내성적이라
말도 잘 못하고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 못해서
정민이가 걱정이 되었답니다.

혹시나 정민이가 아이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면 어쩌지?
아내와 떨어져서 울지나 않을까? 이런저런 생각이 많이 들더군요. 

그래서 정민이의 첫 어린이집 등원 모습이 너무 보고 싶어
아내에게 캠코더로 촬영해서 동영상으로 담아 달라고 했답니다. 


우리 정민이는 어린이 집 처음 가는 날이 너무나도 신나는 것 같습니다.
너무 신이 나서 노래까지 부르네요.
"비가 오는데 어디 가세요. 나는 유치원에 갑니다~"

 


정민이는 남자친구보다도 여자친구를 더 좋아한답니다.
문화센터를 아내와 다닐 때 이야기를 들어 보니 그렇더군요. ^^ 


첫 등원에 아파트 단지 내에 같이 가는 친구와 누나가 있다네요.
왜 그리 쑥스러워하는지 ^^

 


버스가 언제 올까? 

어린이집에 처음 가는 날에 어떤 아이는 엄마와 헤어지기
싫어 울기도 한다던데....
울지도 않고 어린이집 등교를 즐기는 정민이를 보니 너무 의젓해 보입니다. 



아들 정민이는 아주 신이 나서 빨리 가고 싶어 하네요.
표정만 봐도 얼마나 좋아하는지 나타나고 있다죠.
그렇게 아들 정민이의 첫 등원이  별일없이 지나갔답니다.



 어린이집 선생이 집으로 보내주는 사랑의 대화장
퇴근 후 잠깐 살펴보니 너무 웃긴 내용이 있더군요. 


사랑의 대화장 내용

"오늘은 낮잠시간에 조금 울고 잠들었어요.
아참! 점심시간에 양배추를 먹더니 막 울더라고요.
왜! 하자. 맛없다고 하면서
엄마를 찾아~ 먹지 않다가
고기랑 먹으라고 하자 금세 해피한 모습으로 많이 잘 먹었답니다." 


대화장을 보고 배꼽이 빠지도록 웃었답니다.


양배추만 먹지 않고 울다가 고기랑 먹으라고 하니 금세 울음을 그치고 맛있게 먹었다고 하니 웃기죠.
역시나 울정민이입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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