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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 터진! 아들~ 아빠 얼굴 너무 못 생긴거 아냐?

 

퇴근하고 집에 와서 잠시 컴퓨터로 업무를 보고 있는

아들 정민이가 조르르 달려옵니다.

 

아들 정민

"아빠, 내가 아빠 얼굴 그렸어요."

 

정민아빠

"그래, 어디"

 

이떼 일을 하다보니 그림을 안 보고 대답만 헸네요.


아들 정민

"아빠, 여기~ 여기~ 보세요."

 

자세히 보지 않던 그림.

아들 정민이가 자꾸 불러서 봤더니~

깜짝 놀랐습니다. ㅡ. ㅡ

 

이전에 정민엄마는 그나마 예쁘게 그러더니 이게 뭔가요?

겉으로는 너무 웃겼지만 섭섭도 하더군요.


정민아빠

"정민아! 아빠 얼굴 너무 못 생긴 거 아냐?"

 

아들 정민

"아빠는 엄마보다 안 예쁜데"

정민이가 웃으면서 도망치더군요.

 

오늘의 정민이 그림 관전 포인트는 제 얼굴 중에 수염입니다.

어찌나 사실적으로 묘사하던지, 보자마자 빵 지면서 웃고 말았습니다.

 

 

수염이 그림처럼 많지 않은데 아들 정민이가 느끼는 아빠 얼굴에는 수염이 가득한가 보네요.

 

역시나 제 피로회복제는 아들 정민입니다. ^^

즐거운 주말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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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파파

육아,.요리..여행..정보..그리고 사랑 이야기를 진솔하게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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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나 아이나 때로는 고민이 있기도 하고

말 못하는 비밀이 있기 마련이죠.

이럴 때는 다른 사물을 이용해서 대화를 해보세요.

 

제가 가끔 사용하는 방법인데 효과적이라 소개해 드려봅니다.


며칠 전에 마트에 가서 정민이가 꼭 사고 싶다던 디보인형.

참치 5개가 들어 있는 인형세트인데 어찌 보면 사은품이 더 비싸 보인다죠.

정민이가 좋아하는 똘똘이(정민이가 지음)에게 친구가 생겼답니다.


퇴근 후 저랑 나게 종이 벽돌 블록을 가지고 놀던 아들.

정민이에게 낮에 어린이집에서 있었던 일을 물어봤습니다.

아이들이 보통 이런 때 자세히 이야기하지 않고 그냥 넘어가는 경향이 있다죠.

 

이럴 때는 인형이나 장난감을 가지고 같이 놀면서 대화를 해보세요.

아이의 눈높이에서 사물을 보며 아이가 가진 생각과 느낌을

공유하면서 대화를 한다면 아이랑 교감이 되어 대화가 자연스럽게 된답니다.


퇴근 후 저랑 나게 종이 벽돌 블록을 가지고 놀던 아들.

정민이에게 낮에 어린이집에서 있었던 일을 물어봤습니다.

아이들이 보통 이런 때 자세히 이야기하지 않고 그냥 넘어가는 경향이 있다죠.

 

이럴 때는 인형이나 장난감을 가지고 같이 놀면서 대화를 해보세요.

아이의 눈높이에서 사물을 보며 아이가 가진 생각과 느낌을

공유하면서 대화를 한다면 아이랑 교감이 되어 대화가 자연스럽게 된답니다.


인형을 가지고 타인이 되어 이야기를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아이가 자신의 고민이나 하고 싶은 말을 하게 된답니다.

아들이 정말 즐거워하는 게 느껴지시죠.


정민이랑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어린이집에서 장난감을 가지고 놀다가 친구와 싸웠다고 말하더군요.

인형을 가지고 아들과 대화하면서 친구와 싸우지 말고 친하게 지내야 한다는

말을 자연스럽게 전달했네요.

 

아이가 어떤 잘못과 실수를 범하였더라도 아이를 인격체로써

존중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다른 사물을 이용해서 아이랑 대화하는 방법 제법 괜찮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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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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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아침에 출근하려 준비하는데 아들 정민이가 일어나서 저를 부르더군요.

 

"아빠, 이리와."

 

아들이 부스스하게 일어나서 바로 저에게 보여 준 것은 장난감.

전날 아내 친구가 아들 크리스마스 선물로 사준 제품이랍니다.

메탈블레이드2 라고 TV에서 만화로 방영하는 프로그램에서의 팽이장난감입니다.


아들 정민이는 원래 자동차에만 관심이 많은 데 몇 주전 본가에서 조카가

이 팽이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것을 보고 정민이도 사고 싶다고 하더군요.

 

그러던 중 아내 친구가 크리스마스 선물로 이 팽이장난감을 사준 모양입니다.


팽이장난감은 조립해야 하는 데 아내가 조립하지 못하고

그냥 내용물만 꺼내 줬던 모양입니다.

 

저도 전날 회사에서 회식이 있어 늦게 오다 보니 조립하지 못하고 잠이 들었답니다.



부스스하게 일어나서 정민이가 하는 말.

 

"아빠, 오늘은 일찍 와서 이거 만들어 주세요."

 

"응, 오늘은 일찍 올게"

 

"거짓말하면 산타할아버지한테 혼난다."

 

"ㅡ. ㅡ"

 

 

연말연시 모임 때문에 아들이랑 놀아 주는 횟수가 적다 보니 아들에게 미안하더군요.

그래서 회사에서 일찍 퇴근해 집으로 왔습니다.


집에 도착하니 아들 정민이가 저를 무척이나 반갑게 맞이합니다.

 

조르르~ 팽이장난감을 가지고 온 아들.
그래서 뚝딱! 뚝딱! 조립을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바로 팽이장난감으로 둘이 시합을 했네요.

옛날 같으면 밖에 나가 팽이치기하면서 놀았지만, 이제는 시대가 변해서

집에서 이렇게 팽이를 가지고 놀게 되니 나름 재미가 있더군요.


본인이 이겼다고 좋아하는 아들 정민.


신이 나서 계속 팽이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아들.

표정만 봐도 행복감이 느껴지죠.

 

그렇게 팽이장난감을 가지고 아들과 1시간을 놀았답니다.

 

아빠와 시합을 하는 게 재미있다는 아들을 보니 내일도 아들과

놀기 위해 집에 빨리 와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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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하고 오니 아들 정민이의 방이 이렇게 되어 있었습니다.

마치 쓰나미가 지나간 모습이네요.

 

아내 동창 모임이 저희 집에 있는 날.

아들 정민이가 형과 누나에게 보여주고 싶은 모든 것을 보여준거 같네요.



오늘의 쓰나미를 만든 주인공 3인방. ^^


아들 정민이가 보유한 대부분 장난감을 꺼내서 놀았다고 하니

모두가 제 위치를 벗어나 있네요.



혼자라서 그런지 누군가 오면 하고 싶은 역할놀이가 많은 아들.

신이나게 누나, 형과 함께 논 흔적이 가득합니다.

 

무척이나 어지럽게 보이지만

대부분이 제 위치에서 멀리 있지 않아 정리는 쉽게 할 수 있습니다.

다행히 거실까지 점령하지 않아 다행이라고 생각하네요.



아빠를 기다리다 아들 정민이는 꿈나라에 갔네요.

 

비록 쓰나미가 지나갔지만, 화가 나기보다는

아들이 얼마나 재미있게 놀았을까 상상하니 입가에 미소가 머무네요.

 

내일은 좀 일찍 와서 정민이랑 같이 놀아줘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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