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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의 맛 육회! 맛집이 어딘지 물어보니?

 

저렴한 가격과 맛이 환상인 육회!

 

처가 형님이 사오신 한우 육회

가격은 2원! 그 맛이 환상이었습니다.

한 점을 먹으면 "입에서 살살 녹는다"라는 말이 딱! 맞을 것 같군요.

 

정말 부드럽고 먹는 느낌도 좋더군요.

 

요즘 길을 가다 보면 육회 전문집이 참! 많이 있다죠.

저도 자주는 못 먹고 어쩌다 먹는 것중 하나가 육회입니다.


소스도 맛이 있었습니다.

소금, 다진 마늘, 청양고추, 참기름, 검정깨

이 들어간 소스인데 담백하고 고소한 맛이

육회를 더욱 맛있게 만들더군요.


아주 맛있게 먹게 되어 육회를 먹는 도중

 

정민아빠

"형님, 이 집이 어디인지 저도 좀 알려주세요."

 

형님

"이 집 정말 맛있지."

 

정민아빠

"네, 형님 저도 알려주시면 한번 이용해 보려고요."

 

형님

"아~ 알려줄 수 없어"

"알려주면 자네가 블로그에 올리니 안 돼"


정민아빠

"알려주면 그 집이 좋지 않나요! 이유가 혹시?"

 

형님

"견물생심(見物生心)이라고 사람이 유명해지고 알려지면

초기보다 못 하다고 이 집 사장님도 싫어하시더군요."

"그래서 알려 줄 수 없네."

 

 

맛있는 집이지만 그 집 사장님의 경영철학 때문에 알려 줄수가 없다는 이유

형님의 말씀에 솔직히 고개를 끄덕이게 되더군요.

저도 느끼지만, 음식으로 유명해지다 보면 초기의 그 맛과 서비스 등 잃어버리는 집들도 있기에 공감이 가더군요.

그래서 더는 묻지 않았습니다.

 

사진을 보니 다시 한우 육회가 먹고 싶어지네요.

 

요즘 뉴스를 들으면 견물생심(見物生心)을 생각하게 만드는 뉴스도 많이 있다죠.
견물생심(見物生心), 어쩌면 우리들 스스로 만든 단어 같습니다.


즐거운 주말입니다.
가족들과 가까운 공원이라도 나들이를 다녀오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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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파파

육아,.요리..여행..정보..그리고 사랑 이야기를 진솔하게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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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가 근처에 있는 유명한 족발 맛집.

족발집은 유명한 프랜차이즈도 많이 있고 시장에도 맛집이 많습니다.

 

이 집의 족발을 먹기 위해서는 30분 정도 기다리는 것은 기본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이번에 족발을 사면서도 추운 날씨였지만 이 집 족발을 먹기 위해서 기다림은 전혀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그 묘한 맛이 반해서 정민엄마는 족발의 뼈까지 잡고 미련을 버리지 못했답니다.



이 집은 족발 메뉴가 2가지로만 판매합니다.

매콤한 맛의 바베큐 족발순한 맛의 바베큐 족발.

 

매콤한 맛도 강도에 따라서 1단계부터 3단계까지 있습니다.

매콤한 맛의 매콤 족발을 처음 먹을 때는 그리 맵지 않게 느껴집니다.

그러나 서서히 먹으면서 느껴져 오는 매콤한 맛.

하지만, 아주 맵게 느껴지는 맛은 아니고 자꾸 손이 가게 만드는 매력적인 맛!

맛있게 느껴지는 매콤함으로 보시면 될 것 같네요.

 

가격도 일반 프랜차이즈 업체나 배달 족발집에 비해서 저렴합니다.

특히나 직접 가서 사게 되면 할인까지 해주셔서 넘 좋답니다.

족발(大)19,000원인데 2,000원 할인해주니 아주 좋다죠. 


보기만 해도 먹음직스러운 족발. 다시보니 또 먹고 싶어집니다.

 

대형 업체나 프랜차이즈 업체들과의 경쟁 속에서

소규모 업체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그들만의 전략이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이 집은 숯불을 사용하지 않는 데 족발에서 숯불향이 납니다.

 

살짝 보니 숯불은 없고 가스레인지 위에 굵은 철판에 족발을 굽더군요.

그래서 바베큐 족발로 부르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 집만의 매콤한 소스로 양념해서 매콤한 바베큐 족발로 판매합니다.


소스를 바르지 않은 바베큐 족발.

아이들도 정말 좋아합니다. 아들 정민이도 정말 잘 먹습니다. ㅡ. ㅡ

남들이 보면 아빠가 고기도 안 먹이는 것처럼 어찌나 잘 먹던지....

 

손님이 많아서인지 약간 탄 부분이 있는데 이건 제거하고 먹었습니다.


족발이라고 하면 특유의 돼지고기 향이 나서

싫어 하는 분들도 많은 데 이 집의 족발에서는 전혀 냄새가 나지 않더군요. 

처가나 본가에 한번씩 사서 먹고 이제는 즐겨 찾는 메뉴가 되었답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중독성 있는 맛도 있는 족발 맛집! 이 정도면 경쟁력이 있는 비밀이 맞겠죠.


겨울밤, 매콤한 바베큐 족발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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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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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촌 동생이랑 제 가족이 일산 라페스타로 저녁을 먹으러 갔다가
발견한 맛집!
맛집의 기준은 개인별 차이가 있겠지만 제 경우는 가격 대비 음식 맛과 서비스를 챙겨보는 편입니다.
비싼 재료로 만들고 맛이 좋지 않다면 요리 실력의 문제겠죠.

하지만, 이런 기본이 되는 음식 맛 외에 해당 식당만의 서비스
특별하다면 기억에 남는 것 같습니다.

솔직히 저희가 들어간 식당은 상호는 못 보고 동태찜/동태탕 전문점이라고 적혀 있어 들어갔습니다.

우선 실내에는 평일 저녁인데 대부분 차 있더군요.

사람들이 열심히 먹고 있는 음식을 보니 동태탕,동태내장탕,동태찜,동해찜 이더군요.


날씨가 추워서인지 동태탕이나 동태내장탕이 먹고 싶었지만, 사촌 동생이
동해찜을 먹자고 해서 동해찜을 선택했습니다.


그렇게 주문
하고 나니 아주머님이 말씀하시더군요.

"동해찜은 16분에서 19분 정도 걸리니 다소 늦어도 양해를 부탁합니다."


어떻게 제가 주문한 메뉴 완성시간을 알까? 궁금하더군요.

 그래서 식당 주변을 둘러봤습니다.

벽면에 각 요리 별 조리시간이 있더군요.
그리고 왜 그런 시간이 걸리는 지 적혀 있어 주문하는 사람으로 하여금
이해가 가도록 해주는 점이 좋더군요.

보통 식당에 가면 언제 나오는지 몰라서 그저 기다리기만 했는데
이렇게 시간을 알려주니 음식이 나오기 전까지 대화를 충분히 나눌 수 있어 좋았습니다.

손님이 많았지만 일하시는 분들도 차분하게 순서대로 음식 제공하는 모습도 보기 좋았습니다.
사람이 많다고 일하시는 분들이 정신없거나 하면 음식을 먹는 사람들마저
음식을 제대로 즐기기 어렵겠죠.

밑반찬은 딱히 맛이 좋거나 나쁘지 않은 평범한 반찬입니다.


미역국은 황태가 들어가서인지 정말 맛이 좋았습니다.
특히나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만든 미역국이라 담백하고 시원하게 느껴지더군요.
정민이도 잘 먹고 저도 두 그릇이나 먹었습니다.


그렇게 주문한 지 20분이 안 되어 저희가 주문한 동해찜이 나왔습니다.
동해찜동태내장과 해물로 구성된 메뉴입니다.
얼큰하지만 아주 맵지 않은 맛으로 젓가락을 유혹하더군요.



낙지도 질기지 않고 맛이 좋았고
동태곤이도 싱싱해서 좋았습니다.
곤이 종류는 싱싱하면 탄력이 있는 데 딱 상태가 좋은 동태곤이였습니다.



다른 테이블에서 먹는 동태내장탕이 먹음직스러워 저희도
동태내장탕 1인분을 별도로 주문해서 먹었는데 국물이 정말 끝내주더군요.

왜? 사람들이 이것을 먹나 했더니 국물이 진국이었습니다.

 옆 테이블에 아주머님 5분은 오셔서 동해찜과 동태탕만 네 그릇을 주문하셔서 드시더군요.
이 정도면 국물 맛이 예상되시죠.

맛이 없는 집에 가면 동태나 내장이 수영만 하고 나왔는 지 아무런 맛이 나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이 식당은 숙성된 맛이라고 할까요. 저도 따라 하기 쉽지 않은 국물 맛이었습니다.



 
귀염둥이 아들 정민이는 오늘은 조용히 밥을 먹었답니다.
사진을 찍어 준다니 이런 재미있는 표정을 보여줬답니다.
역시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다죠.

맛집의 기준! 개인별 차이가 있겠지만, 오늘 방문한 집은 음식 맛과 서비스가 맘에 든 집이네요.

음식 나오는 시간을 알려 주는 맛집! 여러분은 어떠세요?

2010년이 하루 남았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모든 분들께
행운, 건강, 행복이 가득하시길 인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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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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