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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하지만 간단하고 맛있는 요리가 생각난다면 고등어 요리 어떠세요?

특히나 혼자 사시는 자취생이나 솔로 분들에게 더없이 좋은 게 바로 고등어 김치조림.

 

생선을 먹을 기회가 많지 않아서 매번 굽기가 번거롭지만, 고등어 김치조림을 한번 만들어서

냉장고에 넣고 필요한 만큼만 꺼내 드세요.

물론 아주 많이 해서 드시면 상하겠죠. 한마리 정도면 3~4번 드실 수 있습니다.

 

생고등어를 이용한 고등어 김치조림 만들기 비결은 바로 비린내 제거!

생고등어의 경우는 비린내가 심하기에 요리를 하기를 꺼리는 분이 많습니다.

하지만 간단하게 고등어 비린내 제거법을 알면 이런 비린내도 손쉽게 제거를 할 수 있어요.

 

고등어 비린내 제거법

하나, 쌀뜨물 이용법 - 쌀뜨물에 30분 정도 생고등어를 담가 만 주세요. 냄새가 싹~

, 생강 or 생강가루, 레몬즙, 매실액, 청주중 한 가지만 넣어주셔도 냄새가 싹~

, 우유에 20분 정도 담가주시면 부드러워지면서 냄새가 싹~

, 먹다 남은 맥주나 소주에 20분 담가주셔도 냄새가 싹~


 

그리고 중요한 것 이렇게 조리를 하시고 나도 싱크대에서 냄새가 난다면 행주에 식초를
조금 묻혀서 닦으시면
냄새가 제거된답니다.


 

고등어 김치조림 만들기 레시피


요리재료 : 고등어 1마리, 김치 반포기, 총각김치무 4개, 양파 1/2개, 대파 1/2개, 소금과 후추 약간

양념재료 : 고춧가루 2t, 다진 마늘 2t, 다진 생강 1t, 청주 2t, 올리고당 1t, 간장 2t


고등어 김치조림을 위해 쌀뜨물에 30분 담가 주시면서 비린내를 제거하고

기본 간을 위해서 굵은 소금과 후추를 뿌려 20분간 다시 재워주세요.

(소금간에 재워야 고등어에 간이 배어 맛이 좋아요.) 


김장 김치는 속은 털어서 냄비에 넣고준비해주세요.

속을 털지 않으면 김치맛이 너무 강해서 속을 터는 게 좋습니다.

총각김치는 서비스로 살짝 넣어 봤습니다.


고등어 김치조림에 들어가는 양념재료를 모두 넣고 섞어주세요.


고등어 김치조림 양념재료 1/2는 김치 위에 골고루 넣어 주시고


다시 고등어 김치조림용 양념을 생고등어 위에 골고루 발라주세요.


양파를 마지막으로 넣고 물을 조금 넣어 주신후
뚜껑을 닫고 고등어 김치조림을 끓이기 시작합니다.


익을 무렵에 마지막으로 대파를 올려주시면 밥도둑

고등어 김치조림이 완성!


생고등어를 이용해서 살이 통통한 고등어 김치조림.

보기만 해도 맛있어 보이죠.


따뜻한 밥 위에 고등어 김치조림내 김치를 쭈~욱 찢어 한 조각 올리고

통통한 고등어살을 올려주시면~ 꿀꺽!

바로 밥도둑 고등어 김치조림의 참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간단하게 만드는 고등어 김치조림. 먹고는 싶었지만 고등어 비린내에 못해 드신 분이라면

고등어 비린내 제거법을 활용해서 만들어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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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파파

육아,.요리..여행..정보..그리고 사랑 이야기를 진솔하게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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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모님이 만들어 주신 고등어추어탕.

미꾸라지로 만드는 일반적인 추어탕만 먹어 보다가 처음으로
먹어보게 된 고등어추어탕입니다.

정말 맛이 좋아서 게눈 감추듯 먹었답니다.


처가에 가겠다는 이야기를 하지 않고 가서인지 장모님이 저녁에 무엇을 해줄지 고민하시다가,

저에게 이렇게 물어보시더군요.

 

"송서방, 혹시 고등어로 만든 고등어추어탕을 먹어봤나?"

 

"아뇨, 추어탕은 미꾸라지로 만드는 게 아닌가요?"

 

"저번에 TV를 보니 추어탕을 만들 때 고등어를 넣어서 만드는 것을 보고

점심에 싱싱한 고등어를 사다가 한번 만들었는데

맛은 어쩐지 모르겠는데 저녁으로 먹겠나?"

 

"예, 어머님 저녁은 있는 것으로 드시죠."


그렇게 장모님이 차려주신 저녁상.

그리고 뚝배기에 가득 담아 주신 고등어추어탕.

보기에는 추어탕과 다를 바가 없더군요.

 

그래서 고등어추어탕의 국물맛을 보기 위해 한 수저를 떠서 먹었는데.

전혀 비린내도 나지 않고 고소하면서 담백한 맛이 추어탕보다 더 좋게 느껴지더군요.

 

장모님 음식솜씨가 좋으셔서 항상 해주는 음식을 맛있게 먹었지만

고등어를 삶아서 만든 고등어추어탕은 비린내가 나지 않을까 살짝 걱정했습니다.



수저 먹어본 고등어추어탕 국물맛에 반하여,

바로 밥을 넣어 말았습니다.

 

고등어추어탕에 밥을 마니 더욱 먹음직스럽죠.

특히나 날씨가 추운 날에는 이런 음식이 식욕을 더욱 자극하는 것 같습니다.



잘 익은 파김치를 올려서 먹은 고등어추어탕.

꿀맛이 따로 없더군요.


사진만 봐도 얼마나 맛있게 고등어추어탕을 먹었는지 아시겠죠.

고등어추어탕을 담은 뚝배기 바닥이 보이도록 맛있게 먹었습니다.

 

장모님이 저에게 알려주신 비법으로 다음에는 저도 한번 만들어봐야겠습니다.

 

 

장모님의 고등어추어탕 만들기 비법

 

1. 싱싱한 고등어를 산다.

2. 쌀뜨물에 20분정도 담가둔다.

3. 고등어를 한번 삶아낸다.

4. 다시 물을 넣고 고등어를 넣고 소주 3잔을 넣고 끓여준다.

(끓여놓은 육수는 고등어추어탕 시 이용)

5. 고등어는 살만 바르고 곱게 갈아준다.

6. 우거지고춧가루, 된장, 다진 생강, 다진 마늘을 넣고 잘 버무린다.

7. 고등어추어탕을 끓일 때 양념 된 우거지를 넣고 끓인다.

8. 들깻가루를 넣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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