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가수다'가 배워야 할 '오페라스타'의 김은정 눈물 속 아름다운 퇴장

 
케이블 방송 tvN에서 진행하는 '오페라스타 2011'의 첫 탈락자로 쥬얼리의 김은정이 결정되었습니다.
최근 이슈가 된 공중파 방송인 MBC에서 '나는 가수다'와 '오페라스타 2011'을 비교하지 않을 수 없더군요.
탈락자로 선정된 김은정은 어쩔 수 없는 결과를 받아들이는 모습이 결과에 승복하지 못했던 김건모와
상반된 모습을 보여 준 것 같습니다. 


4명의 심사위원으로부터 1표를 획득해 탈락한 김은정은 비록 눈물을 흘리며 퇴장했지만
시청자들과의 약속을 지킨 점이 아름다운 퇴장이라 표현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케이블 방송 tvN에서 준비한 새로운 형태의 오디션 프로그램인 '오페라스타 2011'
가수들이 오페라에 대한 도전이라는 점이 사뭇 기존 오디션 프로그램과 차별화가 되는 것 같습니다.
아마추어 대상의 '슈퍼스타 K'와 '위대한 탄생'과는 또다른 재미를 주더군요.


가수가 부르는 오페라라는 점에 저도 관심을 두고 시청하게 되었습니다.

'나는 가수다'가 녹화방송으로 진행돼서인지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오페라스타 2011'은
긴장감이 더욱 느껴졌던
무대였던 것 같습니다.

서바이벌 형식으로 진행되는 '오페라스타 2011'은 우리가 쉽게 다가가지 못한 오페라에 대해서
조금 더 대중적으로 만들어 공감대를 형성시킬 수 있는 계기도 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페라 하면 왠지 상류층이나 부유층의 전유물로만 
생각했는데 오페라에 대해 보다 쉽게 다가서는 계기가 되지 않나 생각됩니다.


'오페라스타 2011' 사회는 손범수와 이하늬.

이하늬의 파격적인 의상으로 과감하게 몸매가 들어나 조금 놀라기도 했습니다.
방송시간이 11시이니 망정이지 가족들과 보기에는 부담이 되는 의상이라죠.


첫 번째로 나온 김창렬은 부담감도 많았지만 도니제티의 사랑의 묘약 중 '남몰래 흘리는 눈물'을 불렀습니다.
목감기가 걸려 '오페라스타 2011' 생방송 지장이 있을 수도 있다고 들었는데 역시 프로는 프로인 것 같습니다.

자신의 원래 창법과는 다르지만, 감정을 최대한 살려 불러서인지 발음 지적 외에는 심사의원들도 찬사를 보냈더군요.


두 번째로 선데이는 영화 '파리넬라' 테마곡으로 많이 알려진 헨델의 리날도 중 '울게 하소서'를 불렀습니다.

이 곡은 저도 정말 좋아하는 곳인데 듣는 동안 감정에 몰입하기도 했습니다.

고음처리가 다소 불안했지만 심사위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네요.


테이는 베르디 리골레토 중 '여자의 마음'을 불렀는데
여유로운 모습에서 시원시원한 노래를 불러 장내에 박수를 받았는데 제가 보기에도 정말 잘하더군요.
심사위원들도 완벽한 성악 창법이라며 칭찬을 하더군요.

발라드 가수 테이의 또 다른 모습을 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문희옥은 벨리니 오페라 '노르마' 중 정결한 여신'을 불렀는데 자신의 지적처럼 호흡부분이 문제로 제기되고
JK김동욱은 비제의 '카르멘' 중 투우사의 노래'를 불렀습니다.
그리고 뒤를 이어 김은정은 포치니의 오페라 '잔디 스키키' 중 '오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를
불렀으나
노래에 감정이 없는 느낌이었네요.


그리고 언제나 말이 많은 신해철.
신해철은 사전 인터뷰에서 중년 수컷의 모습이 휠씬 섹시하다는 거를 보여주기
위해 나왔다는 데 ㅡ. ㅡ 아~~ 역시나 신해철다운 멘트입니다.

 신해철은 스페인어로 '그라나다'를 멋지게 부르며 자신의 실력을 보여주며
관객들로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키며 노래를 끝냈습니다.
역시나 카리스마가 넘치며 힘이 느껴지더군요.


마지막으로 무대에 오른 임정희는 비제의 '카르멘' 중 '하바네라'를 불렀는데
고음 부분도 잘 처리하면서 심사평 때 '지금 바로 오페라 무대로 가도 되겠다'라는 최고의 평가를 받았습니다.


임정희를 위해 작곡가 방시혁의 응원하는 모습도 볼거리였네요.

비제의 '카르멘' 중 '하바네라'를 부른 임정희가 이날 1위에 차지했네요.
오페라 전문가들과 일반인 문자투표로 탈락자를 결정하기 때문에 공정성 시비도 없었지 않았나 생각이 됩니다.
오랜만에 재미있게 본 프로여서 리뷰를 작성해 봤습니다.

첫 번째 탈락자로 선정된 김은정은 탈락 인터뷰 시 다른 분들이 잘하셔서라면서
자신의 탓으로 이야기하는 모습이 '나는 가수다'의 김건모와 사뭇 비교되는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오페라스타 2011' 는 5월 7일까지 생방송으로 경합을 벌일 예정인데 기존과
다른 형식이라 앞으로도 나름 기대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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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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