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회사에서 젊은 직원들과 이야기를 하다 보면 자동차 이야기가 가끔 나오는 편입니다.

아직 결혼하지 않았지만 새 차를 운전하는 친구도 있고 애인과의 데이트를

위해서 자동차를 운전하는 친구도 있습니다.

 

그런데 저는 그 친구들에게 지금 자동차를 운전하기보다는 재테크 관점에서 본다면 저축을 권장하는 편입니다.

 

왜? 천천히 구입하는 게 좋을까요?


자동차 구입을 천천히 해야 하는 이유 4가지


하나, 자동차를 구입하는 순간 빚이다.

 

자동차를 사려면 할부를 이용하는 게 보통입니다.

그런데 자동차 할부금은 다른 금리보다 다소 높은 편입니다.

물론 개인신용에 따라 차이는 있을 수 있습니다.

순간적으로 우리는 자동차 구입 시 자동차 할부금을 다른 금리와 비교를 하지 못하고 구입하게 됩니다.

간단하게 2천만원의 차량을 할부구입시 취득·등록세만 120~130만원이 나옵니다.

만약 6%대의 금리로 할부를 받는다면 매년 이자만 120만을 내야겠죠.

더구나 2천만원을 주고 구입한 자동차가 1년 뒤 중고차 가격때문에 2~400만원이 사라진다면 유쾌하지 않겠죠.

 

 

둘, 자동차는 돈을 먹는 괴물이다.


자동차를 사는 동시에 자동차값은 중고차 가격으로 내려갑니다.

또한, 각종 세금, 보험료, 차량수리비, 기름값, 통행료, 주차비 등이 매달 들어가는

지출이 자연적으로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적은 돈이 틈틈이 들어가다 보면 어느새 자동차는 돈을 먹는 괴물이 된다죠.

결국은 매년 몇백만원씩 차를 유지하기 위한 비용 지출이 필요합니다.

 

 

셋, 자동차때문에 소비 증가가 일어나기 쉽다.

 

자동차 구입의 이유가 생계형인가? 차를 몇 번이나 운전할 것인가?

등을 꼼꼼히 생각해 본다면 답이 나올 것입니다.

차를 살 때 남을 의식해서 구매한다면 조건을 충족하기 위해 다른 필수품이나

생활도 맞추어지게 되어 경제적인 소비가 증가하게 된답니다.

 

 

자동차는 사느냐 마느냐는 개인의 가치관과 소비의식에 따라 다를 것입니다.

하지만, 2천만원의 차를 일찍 구입한 사람과 그만큼의 돈을 4년간 저축한 사람을 비교한다면

그 차이가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답니다. 어떤 이는 3천만원이상의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고 하더군요.

 

자동차는 분명히 쓰임새에 따라 필요합니다.

다만, 재테크의 관점에서 본다면 되도록 늦게 사는 게 이익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특히 미혼분은 늦게 사시라고 당부를 드리고 싶네요. 

그래도 구입하겠다면 돈을 저축하여 현금으로 구매하시길 권장합니다.

 

728x90
블로그 이미지

정민파파

육아,.요리..여행..정보..그리고 사랑 이야기를 진솔하게 전해드립니다.

,
728x90

2011년 신묘년 토끼띠를 맞아 아들 정민이에게 의미 있는 선물이
무엇이 있을까 생각하다가 은행에서 어린이적금으로 추천하는 자유적립식 적금을 만들어 주었는데
아들 정민이에게 단순한 통장이 아닌 미래를 만들어 주고 왔습니다.



2층에 영업점이 있어 정민이랑 함께 2층으로 올라갔습니다.
통장을 만들기 위해서는 대기표를 먼저 뽑아야 하는데
정민이가 본인이 뽑겠다고 하더군요.
아들과 은행에 정말 오랜만에 온 것 같습니다.

그저 돈을 찾을 때 오지만 은행에서 같이 통장을 만들기는 처음인 것 같네요.
보통은 부모가 은행에서 아이 이름으로 만드는 게 보통이라죠.
저희 집도 아들 이름으로 통장들이 있지만, 본인과 같이 와서 만든 것은 처음인 것 같습니다.



통장신청서를 작성해야 하기에 정민이를 옆에 앉혀 두었네요.
무엇이 궁금한지 여기 저거 두리번거리는 아들 정민이는 마냥 신기한가 봅니다.



정민이에게 만들어준 어린이적금은 통장에 꿈을 기록하고 우대금리를 받는 통장이라서
정민이에게 꿈이 무엇이냐고 물어봤습니다.

아들 정민
"음, 멋진 형이 되고 싶어요."

너무나 단순한 꿈을 이야기 하는 아들 정민 ^^
어릴 적 멋진 아빠가 되고 싶다는 제 꿈과 비슷한 것 같습니다.

정민아빠
"정민아, 그거 말고 커서 어떤 일을 하고 싶어."


 아들 정민
"음, 자동차를 운전하고 싶은데."

그래서 적금 
 멋진 카레이서가 되고 싶어요.
 라고 기재를 했네요.


적금통장 커버를 본인이 직접 넣겠다면서 가져갔는데 조그마한 손으로 잘도 넣었습니다.

정민아빠
"정민아, 돈이 생기면 은행에 와서 정민이 통장에 저금하세요."

아들 정민
"응, 아빠!"
"이거 모아서 아빠랑 엄마랑 맛있는 거 사 줄게."
 

 
그렇게 아들 정민이가 본인 이름으로 만든 어린이적금 통장을 받고 무척 좋아하니
새해 선물로 만들어 준 게 너무 기쁘네요.

아들에게 만들어 준 것은 단순한 적금이 아니라 아들에게 미래를 선물해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은행에 자주와서 저축하는 습관을 아들이 가진다면
아들에게 멋진 미래를 선물한게 맞죠?


728x90
블로그 이미지

정민파파

육아,.요리..여행..정보..그리고 사랑 이야기를 진솔하게 전해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