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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행을 다녀온 아내가 사온 선물 '올레꿀빵'.

처음에는 아내가 제주도 여행을 다녀와서 선물을 사왔다고 하기에

 

"무슨 선물을 사왔어?"

라면서 말을 던졌지만, 마음속은 은근히 기대했답니다. 

 

사람마음이 참 간사하죠.

처음에는 선물은 왜 사왔느냐고 하면서도 정민이를 2박 3일

정민아빠 혼자서 잘 보살펴 줬으니 뭔가 있을 것 같은 기대 했네요.




 여행가방에서 꺼낸 작은 봉지 속 물건 7개.

무엇인가 살펴보니 빵 같은 것을 사왔다면서 주더군요.

기대했던 마음은 실망으로 변하고,

 

"이게 뭐야? ㅡ. ㅡ"

실망...실망...실망...

 

정민엄마

"자기야, 이거 정말 유명한 올레꿀빵이야! 맛이 매우 좋아!"

"자기랑 정민이 생각에 가져왔는데?"

"왜 실망이야?"

 


실망을 했지만 때마침 배도 고프기에 '올레꿀빵' 봉지를 뜯었습니다.

 

헉! 그런데 예상과 달리 '올레꿀빵' 둘레에는 견과류가 많이 붙어 있더군요.

혹시나 하는 마음에 '올레꿀빵'을 한 입을 먹어보니

 

약간은 질긴 느낌의 빵. 그리고 뒤에 밀려오는 달콤한 맛이 좋더군요.

먹을수록 고소한 맛이 입안 가득 느껴지는 맛!




'올레꿀빵' 안에는 달콤한 팥이 듬뿍 들어 있고

둘레에는 꿀과 견과류가 있어 씹을수록 고소함이 느껴지더군요.

 

태어나서 한 번도 먹어 보지 못한 묘한 매력에 빠져서

그 자리에서 '올레꿀빵'을 두 개나 먹었네요.

 

방부제도 들어 있지 않아서인지 냉동보관을 해서 먹어야 하지만

그 맛이 묘하더군요.

 

처음에는 모양만 보고 실망했던 선물이었지만

처음으로 먹어본 맛이기에 아내의 선물은 저에게 기쁨이었답니다.

한 개에 천원을 하지만 한 번쯤 먹어도 좋은 맛이기에 '올레꿀빵'의 맛을 잊지 못할 것 같네요.

나중에 제주도에 갈 일이 있다면 다시 한번 먹어보고 싶네요.

 

'올레꿀빵' 한번 드셔보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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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파파

육아,.요리..여행..정보..그리고 사랑 이야기를 진솔하게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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