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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안 연인을 민망하게 만든 아들의 사건

 

아들 정민이가 자동차를 정말 좋아한답니다.

그래서 집에 있는 장난감 중 절반은 자동차입니다.

아마도 남자아이들이라면 로봇이나 자동차를 많이들 좋아한다죠.

 

간혹 길을 가다가 멋진 자동차를 보면 저에게

집에 있는 장난감 자동차와 비교를 하거나 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처가에 갔다가 집에 가기 위해서 주차장으로 걸어가는 데

길가에 멋진 붉은색 스포츠카가 주차해 있더군요.

 

아들 정민

"아빠, 저기 빨간색 자동차 봐봐."

"집에 있는 거랑 비슷한 것 같아요."

 

그러면서 손가락으로 붉은색 스포츠카가 있는 곳을 가리키더군요.

그러면서 스포츠카가 멋진지 뒤쪽으로 가서

차를 만지더군요.

 

옆에 있던 정민엄마가 저를 툭 치면서

"차 안에 사람이 있는 것 같아. 빨리 오라고 해."

 

그래서 보니 헉! 차 안에는 연인이 있더군요.

뜨거운 포옹을 하고 있는데 정민이가 뒤에서 소리를

치니 아들의 존재를 안 연인이 깜짝 놀라 떨어지면서 숨더군요.

 

아들 정민이는 키가 작아서인지 연인이 있는지 모르고

계속 저에게 소리를 치더군요.

 

아들 정민

"아빠, 자동차가 정말 멋지지. 나중에 우리도 빨간색 자동차를 샀으면 좋겠다."

 

그래서 손짓으로 정민이 보고 빨리 오라고 하면서

 

정민아빠

"정민아, 우리 늦었으니깐, 빨리 집에 가자."

"집에 가면 아빠가 정민이 재미있는 놀이 알려 줄게."

 

솔직히 제가 그리 가면 연인이 민망해할 것 같아서 가지는 못하고

그렇게 정민이를 불렀답니다.

 

그렇게 정민이를 데리고 부랴부랴 주차장으로 갔네요.

그러면서 뒤를 돌아 붉은색 스포츠카를 보니

남녀가 주섬주섬 ㅡ.ㅡ (생략)

 

정민엄마와 오면서 얼마나 웃었는지 모른답니다.

 

정민이는 그저 멋진 스포츠카를 보고 싶었을 뿐인데 말이죠.

우리 정민이가 실수한 것은 없는 게 맞죠. ^^
하여간 정민이때문에 오늘도 빵 터진 하루를 보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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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파파

육아,.요리..여행..정보..그리고 사랑 이야기를 진솔하게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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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부부나 연인이 되는 방법 3가지

 

연예도 하고 결혼을 해보니 연예와 결혼 생활은 공통점이 제법 많은 것 같습니다.

결혼한 부부나 사랑하는 연인 사이가 모두 실천해도 되는 방법인 것 같아 소개해 드려봅니다.
아마도 모두가 아는 방법이지만 쉽게 실천하지 못하는 방법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하나, 침묵하지 않고 대화를 많이 하자.

 

부부나 연인은 항상 대화를 많이 할 수 있어야 합니다.
힘들고 지친 하루여도 상대방의 말을 들어주고 거들어 주며 내 이야기도

상대방에게 들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대화를 자주 하는 부부나 연인은 항상 상대방에 이해와 배려를
할 수 있는 많은 정보가 있기에 다른 어떤 사람보다 편한 대화상대자가 되기 때문입니다.

 

대화가 줄어가기 시작하면 서서히 상대방에 대해서 모르는 것이
많아지기 때문에 거리감이 생기게 되겠죠.


 

제 경우는 그래서 아내가 좋아하는 드라마를 같이 보기도 합니다.
그렇게 되면 자연스럽게 공감대가 되는 대화를 형성 할 수 있기때문입니다.


 

둘, 노력과 연습을 많이 하자.

 

사랑도 연습이 필요하다는 사실 아세요.
부부관계나 연인의 사랑을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많은 연습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어떤 것을 했을때 상대방이 좋아하지 않는다고 포기하는 게 아닌

다른 방법으로 해보게 되면 결국 자신만의 완성된 사랑법이 생기게 된다죠.

그러므로 쉽게 포기하지 말고 많은 연습을 해보는게 좋겠죠.

요리를 예로 들면 수백 번 된장찌개를 만드신 어머님의 손맛을
쫓아가기 위해서는 그만큼의 연습과 노력이 필요하겠죠.

한두 번 만에 못했다고 해서 실망하면 안 되겠죠.


저도 아내에게 여러 가지로 노력을 한답니다.

때로는 편지로, 때로는 가벼운 스킨쉽으로 ~
매번 같은 방법보다는 하다 보니 더 나은 방법으로 발전하게 되더군요.

 

 

셋, 사랑을 자주 표현하자.

 

사랑은 속으로 감춰 있으면 안 된다죠.
어떠한 방법으로 보여야 사랑이 완성되기에 표현하지 않고 마음만 가지고 있으면 안 된답니다.

말이나 행동으로 표현하고 보여주세요.
"사랑해"라는 말이라도 자주 해주는 것 잊지 마세요.


제 경우는 출근할 때 가볍게 볼에 터치하면서

"사랑해"라고 표현을 하는 편이네요.


행복한 부부나 연인이 되는 방법 3가지, 알고 보면 누구나 알고 있지만 못하는 것이라죠.
오늘부터라도 내가 사랑하는 사람에게 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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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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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와 집을 출퇴근을 할 때면 정말 이런저런 일을 많이 겪는

어제 퇴근길은 정말 황당한 일을 겪었습니다.

제가 지은 닉네임은 바로 좌석남녀 (일명 : 좌석버스 커플)

집에서 회사까지 출퇴근
하려면 요즘은 좌석 버스를 많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퇴근길 버스를 기다리고 있는데 멀리서 오는 버스.

운전석 뒤에 두 자리가 비어 보이는 게 눈에 들어오더군요.

 

마음속으로 자리를 앉아 가겠구나!각을 했습니다.

물론 자리가 평상시에 없기에 그다지 신경을 쓰지 않지만

자리가 여유가 있는 버스가 올 때면 살짝 기분이 좋다죠.

 

그래서 버스에 올라탔는데

앞 자리 두 자리는 빈자리가 아니고 누군가의 가방과 일부 짐이 차지하고 있더군요.

그렇다고 많은 짐은 아니었습니다.

 

다행히 다른 쪽에 자리가 있어 거기에 앉았습니다.

누구의 짐일까 살펴보니

바로 뒷좌석에 앉은 커플의 짐이더군요.

 

다음 정거장에서 사람들이 타고 어떤 분이 자리에 앉게 치워달라고 했지만

이 커플은 들은 척도 하지 않더군요. 알도 안 먹힌다고 해야 할까요?

 

많은 분들이 손짓하고 지적해도 전혀 상관하지 않고 이어폰을 끼고 서로 웃더군요.

 

그리고 다음 정거장에서 아주머님 한 분이 올라타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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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가 있나 살펴보시던 아주머님.

아무 말씀도 없이 앞자리에 있던 가방과 짐을 옆 복도에 내려놓고 앉으시더군요.

역시나 아주머님이시더군요.

 

커플은 구시렁거리면서 짐을 자기들 무릎에 올려놓더군요.

 

솔직히 그런 분들한테는 말을 할 필요없이 자리를 치우고 앉는 게 맞는 것 같죠.

대부분 사람들이 무거운 짐을 가지고 타면 무릎에 올려놓거나 복도에 다른 사람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하면서 자리를 앉아서 가는 데 그 커플은 몸 따로 짐 따를 원하셨나 보더군요.

 

그 자리에 앉았던 좌석남녀께!

제발 다음부터는 몸 따로 짐 따로를 원하시면

차라리 좌석 버스를 타지 말고 택시나 승용차를 이용하시길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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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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