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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키울 때 가장 힘든 3가지, 극복 방법은?


 아이를 키우다 보면 항상 재미있는 일만 있지는 않다죠
아빠가 본 아이를 키울 때 가장 힘든 3가지. 이렇게 극복해 봤습니다.
아마도 아빠뿐만 아니라 엄마분들도 공감하는 내용이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부족한 육아노하우이지만 적어봅니다.


하나, 아이가 떼를 쓸 때

 
아이를 키울 때 가장 힘든 것 중 하나가 바로 아이가 떼를 쓸 때죠.
아이가 성장함에 따라 자신의 활동이 제약이 되거나 억압 되면 자연스럽게 떼를 쓰게 되는데
이는 문제가 아닌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하네요.

 아들 정민이가 떼를 쓸 때, 제가 한 방법은 아들 정민이의 시선을 돌릴 수 있는
놀이나 같이 할 수 있는 행동을 함으로써 떼를 쓰는 것을 잊게 해서 해결하곤 합니다.
단, 이때는 바로 반응하지 않고 잠시 참고 진행을 해야 효과적이니 참고하세요.


 

둘, 음식을 먹일 때

 

아이에게 음식을 먹이다 보면 거부하거나 먹지 않는다고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 때 아이가 먹지 않는다고 먹이지 않기보다는 싫어하는 음식을 다른 음식과 섞여서 먹이는 방법
해당 음식을 먹으면 무엇이 좋은지 알려주면서 먹이는 방법 이용했습니다.

예를 들어, 처음에는 콩을 먹지 않은 아들 정민이에게 콩을 먹으면 어린이집에서
다른 아이들보다 힘도 세지고 키도 커지고 된다고 알아듣게 설명을 하니 그 뒤부터는 콩을 아주 잘 먹는답니다.
또한, 당근을 초반에 먹지 않았는데 이럴 때는 잘게 잘라 볶음밥이나 계란요리에
넣어 주니 습관화되어 먹게 되더군요.
 

셋, 아이를 재울 때

 
아이들의 경우, 환경에 민감하여 밤에 깨거나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때는 차분하게 아이를 감싸주면서 아이가 혼자가 아닌 것을 알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규칙적으로 잠을 일찍 잘 수 있도록 습관화하게 해주며 생활 속에서 너무 피로하지 않도록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정민이도 너무 많이 놀다 보면 힘들어서 잠을 설치는 경우도 있는 데,
이런 날은 아이와 함께 목욕함으로써 아이가 정서적으로 안정되게 해주고
목욕 시에 아이 몸을 마사지하듯 주물러 주면서 아이의 피로를 풀어주는 게 좋답니다.
단, 아이가 잠을 설친다고 화를 내거나 짜증을 내면 아이에게 안 좋아짐으로 절대적으로 주의를 해야합니다.

 

부족한이지만 혹시나 아이를 키우시는 데

어려운 분들에게 작은 도움이나마 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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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파파

육아,.요리..여행..정보..그리고 사랑 이야기를 진솔하게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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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 터진 미용실, 아들 때문에 웃음과 졸음은 못 참아!

 

봄이 되어 아들 정민이가 변신을 했습니다.

동안 뽀글 파마는 안 했는데 본인이 하고 싶다고 해서 조르고 졸라서

정민엄마가 머리 하러간 간 미용실에서 파마하고 왔습니다.


파마를 많이 해서인지 적응이 잘되어

파마를 하면서도 먹을 것이며 노는 것을 알아서 잘 찾아 놉니다.


미용실 이모들의 휴대폰이 대부분 스마트폰이라서

모두 정민이가 한 번씩 봤다네요.

 

그러면서 한마디

"이모, 이건 터치가 잘 안 돼요."

 

5살 아이의 입에서 터치가 안 된다는 이야기에 미용실 안 손님이나 이모들은 옆에서 웃느냐 정신없고

그러면서도 넉살스럽게 이모들에게 눈웃음을 치며 미용실을 돌아다닌 아들 정민.

역시나 정민이의 매력은 눈웃음인 것 같아요.


파마하는 지루한 시간을 스마트폰을 조금 하다가

이모들과 떠들고 놀기도 하고

이것저것 물어보다 보니 어느덧 파마를 풀 시간.


긴 시간 동안 파마를 해서인지 정민이의 눈에 졸음이 몰려와 있네요.


누워서 머리를 감는 동안도 깜빡 졸았다고 하네요.


그렇게 아들 정민이의 파마가 끝날 무렵.

졸려서인지 눈웃음마저 사라져 버렸네요. ^^

우측 사진을 보면 거의 졸고 있습니다.

 

그래서 미용실 이모가

"정민아, 자는 거니."

 

감짝 놀라며 깨어나는 아들 정민.

"아니 이모, 눈에 뭐가 들어 갈까 봐요."

 

옆에서 이모랑 정민엄마가 피식 웃었다고 합니다.

분명히 졸고 있었는데 말이죠.

 

그렇게 정민이는 변신을 끝내고 집으로 오는 길에 단잠을 잤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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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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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판 하나로 아이 밥상에 웃음 넘친 이유, 아들의 행복한 밥상  


아들
정민이의 식사를 위해서 식판을 구매했습니다.

어린이집에서는 식판에 주니 밥도 잘 먹고 혼자서 잘하는 데

가끔 집에 와서 식사하다 보면 어리광을 부리거나 저나 정민엄마에게

의지하는 경향이 있어 식판을 준비했습니다.


또한, 식판을 이용하게 되면 반찬도 골고루 먹이는 효과가 있더군요.

일반적으로 같이 식사를 하다 보면

본인이 좋아하는 반찬만 먹는다든지, 편식하기 쉽다죠.

 

이렇게 아이의 밥을 식판에 주게 되면 아이도 골고루 먹도록 유도할 수 있어 좋습니다.

또한, 가족이 같이 먹던 식단에서 아이만을 위한 식단에 

신경을 쓰는 점도 좋은 것 같습니다.


또한, 아이에게 식판으로 밥을 먹임으로써 본인 스스로

젓가락과 숟가락을 자연스럽게 사용하게 되고 골고루 음식을 먹게 되며

성취감을 키워주는 데에도 좋더군요.


야채와 과일은 간식으로 먹고 있고 아직은 매운 것을 먹지 못하는 아들 정민.

곰탕과 베이컨, 아몬드 호두 멸치볶음, 햄, 김을 줬는데 잘 먹네요.

 

밥 먹는 아들 정민이 웃는 모습만 봐도 너무 행복하다죠.
혼자 먹는 게 너무 좋다고 하네요.


아이가 밥을 먹는 데 흥미가 없거나 부모님을 의지한다면

식판을 한번 준비해 보시길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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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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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요? 게임에 아빠와 아들이 푹빠진 이유

 

일전에 소개해드린 손들어게임에 이어 아이들 사고력을 높여주는 게임이 있어 알려 드려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게임은 바로 나는요? 게임.

 

나는요? 게임은 어릴적 친구들과 재미있게 놀던 스무고개를 생각하시면 쉬울것입니다.

 

즉, 퀴즈를 내는 사람은 정답을 알고 있고

그 정답과 관련된 연관된 힌트를 제시하는 것입니다.

자연스럽게 사물에 대해서 아이가 알고 있는 지식을 모두 동원하겠죠.

그러면서 아이가 모르는 부분은 게임에 참여한 아빠나 엄마가 채워주시면 됩니다.


나는요? 게임을 한번 시작해 볼까요.

 

실제로 아들 정민이가 낸 나는요? 게임문제.

 

"나는요? 파란색이 주변에 많아요."
"나는요? 흰색 옷을 입고 있어요."
"나는요? 만지면 날아가요."
"나는요? 무엇일까요?"

 

자~ 퀴즈의 답을 아실 수 있죠.

바로 정답은 "구름"

 

어떠세요? 구름이라는 정답을 머릿속에 아이가 가지고 있고

본인이 생각해서 힌트를 주다 보니 자연스럽게

사물에 대한 이해와 집중력, 사고력 등 향상이 되겠죠.

또한, 생각을 많이 하면서 말을 하다보니 언어능력도 많이 향상 됩니다.

 

돈도 들어가지 않고 교육에도 좋은 나는요? 게임.

정민아빠가 아들 정민이랑 나는요? 게임에 중독이 안된다면 이상하겠죠.

 

 즐거운 주말, 조카나 아이들과 나는요? 게임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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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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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사도 배워야 할, 5살 아들이 말하는 운전 습관

 

아들 정민이랑 간만에 베란다에서 자동차를 가지고 놀았습니다.

그런데 정민이가 운전하는 모습이 예사롭지 않더군요,



자동차를 가지고 놀던 정민이가 이제는 그만 놀겠다면서

자동차 주차를 하겠다고 하겠더군요.

가만히 아들 정민이가 자동차를 주차하는 모습을 보는데

자꾸 뒷쪽을 보면서 하더군요.

 

그래서 물어 봤습니다.

 

정민아빠

"정민아! 운전하는데 왜 뒤를 보는 거야"

 

아들 정민

"아빠, 그것도 몰라!"

"아빠! 차를 주차해야 해서 뒤를 보는 거야."

 

정민아빠

"왜 뒤를 보고 주차하는데?"



아들
정민

"아빠, 앞은 이렇게 잘 보이잖아. 그래서 뒤를 보는거야."

"뒤는 안 보이잖아."




그렇게 주차를 하고 내린 아들 정민이는 차가 똑바로 주차가 되었는지 확인합니다.

 

운전을 하는 분들중에는 습관적으로 앞만 보고 주차를 하는 분이 많습니다.

5살 아들도 아는 자동차 주차 요령.

 

앞은 잘 보이기에 뒤와 옆을 신경 써야 하는 운전습관은 절대 잊지 말아야겠죠.

자동차 운전을 십 년을 해도 지켜야 하는 건 지켜야 하겠죠.

 

작은 자만심이 큰 사고를 부르게 됩니다.

운전을 할 때는 잘 보이는 앞만 보지 말고 옆과 뒤도 신경쓰면서 운전을 했으면 하네요.

 

 

운전은 나뿐만 아니라 타인의 생명도 뺏을수 있기에 항상 주의가 필요하겠죠.

5살 아들도 아는 운전습관. 가장 기본부터 지키는 운전습관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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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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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 목걸이 하나로 패션 종결자가 된 아들

 

아들 정민이에게 오랜만에 요리가 아닌 종이 목걸이를

만들어 같이 놀았습니다.

아빠가 만들어준 종이 목걸이가 좋아서인지 정민이가 얼마나 웃겼는지 모른답니다.

L자 포즈까지 취하는 아들의 포즈가 예사롭지 않다죠.


정민이에게 꼭 한번 만들어 주고 싶었던 종이 목걸이.

예전에 어린이집에서 만들어 온 종이 목걸이를 제가 실수로 버리게 되어

나중에 만들어 준다는 약속을 이번에 지켰네요.

 

인터넷에서 종이 목걸이 자료를 찾아 복합기로 출력했습니다.


그리고는 가위와 풀로 종이와 종이를 연결했네요.


간단하게 만들었지만 나름 예쁘죠.


아빠가 만들어준 종이 목걸이를 목에 걸고 장난치는 아들 정민.


종이 목걸이로 하나 걸치고

패션모델처럼 포즈를 취하는 아들 정민.

 

아들 정민이도 3천원짜리 저질 장난감보다는 몇 백원도

안 되는 아빠표 종이 목걸이가 훨씬 좋다네요.

 

종이 목걸이 하나로 패션 종결자가 된 아들, 나름 근사하죠.

 

 

집에 있는 컴퓨터가 말썽을 피워 포스팅을 하루 쉬었네요.

날씨가 다시 추워졌는데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하시고 행복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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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그린 아내 얼굴을 보고, 빵 터진 이유

 

제 방에서 컴퓨터를 하고 있는

아들 정민이가 거실에서 놀다가 달려오더군요.

 

아들 정민

"아빠, 정민이가 엄마 그렸는데 보여줄까?"

"엄마도 잘 그렸다고 칭찬도 했어요."

"이건 눈 그리고 ."


정민이가 그려온 정민엄마의 얼굴.

들여다보니 귀의 색이 노란색이라 아들에게 물어봤네요.


정민아빠

"정민아! 여기 노란색은 머니?"

 

아들 정민

"아빠, 그것도 몰라."

.

.

.

"그거 엄마 귀걸이인데."

"금이라서 노란색으로 했어요."


 

아~ 그림을 자세히 보니 맞더군요.


순간 빵 터지고 말았습니다.
가뜩이나 그림이 웃기게 생겼는데 귀걸이까지 그린 것을 보니 안 웃을 수 없더군요.



정민엄마가 잘하는 귀걸이가 바로 금으로 된 링 귀걸이.

그것을 노란색으로 귀걸이라고 표시한 것을 보니 너무 웃기더군요.

 

정민이의 관찰력이 저보다 좋은 것 같습니다.

여자분들이 변신할 때 액세서리를 이용한 변화가 많은 데

때 못 알아봐 주면 안 된다죠. ^^

 

오늘은 2월 마지막 날이네요. 모두 행복하시고 건강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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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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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을 자랑하고 싶었는데, 잠이 원수지!

 

정민이가 어제 어린이집 수료를 했네요.

동안 정민이가 했던 작품이나 도구들을 챙겨 집에 왔더군요.

그리고 정민이가 처음으로 받아 온 상장.

저에게 자랑하고 싶어 기다렸는데 그만 잠이 들어버렸네요.


오후에 저에게 전화해서

 

"아빠, 언제 올 거에요?"

"정민이가 보여 줄게 있는데 일찍 오세요."

 

그렇게 물어보기까지 했는데

회사일 때문애 집에 늦게 오니 이렇게 잠이 들어버렸네요.

얼마나 오랜 시간을 기다렸는데 잠이 웬수네요.


그림이 참 색채가 풍부하죠.

색동 한복에 제대로 색을 입혀 놓았네요.


풍차도 알록달록 색이 다채롭다죠.

참, 여러 가지 색을 쓰는 게 귀찮기도 할 텐데 다양한 색을 이용했네요.


아빠에게 자랑하고 싶었던 아들의 첫 상장.

과학상이라는 명목으로 주셨네요.

정민이가 평소에 이것저것 만들기도 좋아하고 호기심이 많은 데 잘 연관시켜 상을 주셨네요.

 

어떤 블로거님 글을 보니 전혀 연관성이 없는 상장을 주기도

해서 기분이 별로였다고 하던데.....

 

작은 부분이지만 아이나 부모가 공감할 수 있는 상장 명칭으로 해주는 게 좋겠죠.

따지고 보면 별것도 아니지만, 아이에게 성취감이나 꿈을 심어주기에 좋은 것 같습니다.

저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을 안 다녀서 초등학교 1학년 때 받은 게 첫 상장이었네요.

첫 상장을 받을 때, 정말 기분이 좋아서 어머님께 막 자랑했던 기억이 나네요.

 

졸린 얼굴에 상장 가지고 조르륵 저에게 올 것 같은 데

정민이가 일어나면 모르는 척 하고 있다가 칭찬을 해줘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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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친구때문에 일찍자겠다는 5살 아들, 역시나 빵 터지다.

 

퇴근 후에 저녁을 먹고 여느 때와 같이 정민이랑 놀고 있는

정민이가 일찍 잠을 자야겠다고 하더군요.

 

블록을 가지고 기차와 자동차를 만들기로 했는데

일찍 잔다고 하니 괜히 섭섭하더군요. ㅡ. ㅡ

가끔 정민이랑 같이 노는 게 재미있는데 갑자기 놀지 않고 자겠다고 하니 궁금하더군요.

 

평상시에는 아들 정민이는 저랑 놀다가 10시가 안 되어 자는 편이거든요.

물론 피곤하면 더 일찍 잠이 들기도 한다죠.


 정민아빠

"정민아! 왜 일찍 자려고?"

"낮에 너무 열심히 놀아서 힘들어."

 

아들 정민

"아니, XX랑 내일 일찍부터 놀려면 일찍 자야 해서요."

 

정민아빠

"정민이는 여자친구보다 남자친구를 더 좋아하잖아?"

 

아들 정민

"아니 갑자기 XX가 보고 싶어서 일찍 자려고."

 

여자친구랑 놀겠다고 아빠를 버리고 일찍 자겠다고 하니 살짝 배신감이 생겼지만

문득어릴 적 행동이 기억나면서 웃게 되었습니다.

 

8살 때 짝꿍 주겠다고 할머님이 드시던 귀한 홍시를 가방에 넣고 가다가

가방 안에서 홍시가 터져 엉망이 되어 집에 와서 어머님께 엄청 혼이 났던 적이 있거든요.

때 얼마나 슬프게 울었는지 모르네요.

 

아파서? 아뇨...! 귀한 홍시를 주지도 못하고 가방 안에서 터져 울었네요.

 

역시나 아들은 키워봐야 여자친구 생기면 소용없다는 말이 맞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남자친구이든 여자친구이든 친구를 챙기는 마음은 예쁘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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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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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은 셀프! 5살 아들이 만든 아침 식사는?

토요일 처가에 정민엄마와 정민이가 다녀왔습니다.

저는 일이 있어 다른데 갔다 집에 혼자 있고 밤이 되어 정민엄마와 정민이가 집에 왔습니다.

물론 정민이는 깊은 잠이 들어서 왔답니다.

 

그래서인지 일요일 이른 아침부터 잠에서 깨자마자 퉁퉁 부은 얼굴로 장난감을

가지고 아빠에게 자랑하러 온 아들 정민.


동네 문구점에서 3천원 주고 사온 짝퉁 점토 장난감입니다.

정품 점토 장난감은 가격이 더 간다죠.

가격이 싸서 아이가 가지고 놀다가 위험할까 걱정이 살짝 되기도 하지만

부모랑 같이 한다면 큰 문제는 없어 보입니다.


어릴 적에는 찰흙을 가지고 놀았는

요즘은 이렇게 컬러가 들어간 점토를 가지고 아이들이 논다죠.

점토를 손으로 만들게 되면 성장기 아이들 소근육 발달도 되고

만들면서 상상력도 풍부해지기에 좋다죠.


아들 정민

"아빠~ 정민이가 아침 만들어 줄까?"

"햄버거 만들어 줄까? 아님 밥 만들어 줄까?"

 

정민아빠

"아빠는 빵 만들어줘"

 

아들 정민

"기다려봐!"

 

작은 손으로 조물조물.

예쁜 도장까지 찍으면서 정민이가 아침을 만들어 줬네요.

 

아들 정민

"아빠, 먹어봐. 빵이야."

"물은 아빠가 가져다 먹어. 셀프야!"

 

하하하. 정민엄마가 제가 무엇을 달라고 하면 셀프라는 말을 자주

사용하는데 정민이가 따라 하더군요.

역시나 아이 앞에서는 말도 조심해야겠어요.

 

그렇게 일요일 아침은 정민이가 만들어준 빵으로 기분 시작했네요.

물론 이것으로는 배가 고프기에 계란볶음밥을 간단히 만들어 정민이랑 먹었네요.

 

 비록 3천원의 장난감 점토이지만
3만원의 장난감처럼 재미있게 논 하루였답니다.

 

 

사람에게 주어진 것이 비록 작아도 그것으로 만들고 즐기는 사람이 그 가치를 크게

만든다면 아들 정민이처럼 행복하지 않을까요.

날씨가 아주 따뜻하네요. 오늘 하루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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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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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 터진, 5살 아들이 그린 뱃속 태아 그림. 정민이가 둘째 사랑이를 그림으로 그렸네요.

 

정민엄마 뱃속에 있는 둘째 사랑이가 보고 싶나 봅니다.

어린이집에서 조형 활동 시간에 컵으로 작품을 만들었는데

컵 가운데에 둘째 사랑이를 그림 그렸네요.  (글은 선생님이 적어주신 것입니다.)

그림 보고 얼마나 웃었는지 모릅니다.


정민엄마 뱃속에 있는 둘째 사랑이 초음파 사진.

정민이가 사랑이를 왜 동그랗게 그렸는지 알게 해주는 사진입니다.


정민이가 저랑 같이 둘째 사랑이 초음파 사진을 봤는데

정민이 눈에 보인 사랑이는 동그라미였나 보네요. ^^


5살 아들 정민이가 어린이집 조형 활동 시간에 컵으로 만든 작품.

이번에도 역시나 개성있는 색칠과 붙이기 작품이라죠.


정민이 작품을 살펴보고 있는

조르르 저에게 와서 놀고 있는 아들 정민.

저랑 노는 게 너무 재미있나 봅니다.

 

정민아빠

"정민아, 사랑이가 왜 이렇게 생겼어."

 

아들 정민

"사랑이가 동그랗게 생겼잖아."

"아빠는 동그랗게 안 보여?"

 

5살 아들 정민이의 그림 제법 개성이 있다죠.

나중에 사랑이 태어나면 보여주게 정민이 작품을 잘 보관해야겠네요.

  

날씨가 많이 풀렸네요. 이제 봄이 오려나 봅니다.

봄맞이 청소도 하고 야외로 나들이를 가도 좋을 것 같습니다.
모두 행복한 주말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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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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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생폼사, 눈썰매장 차도남이 된 아들

 

아들 정민이가 오랜만에 눈썰매장을 다녀왔습니다.

작년 이맘때 다녀오고 거의 1년 만에 가서인지 눈썰매장에서

눈썰매를 타지 못했다고 하네요.


부천에 있는 실내 눈썰매장.

오후 4시 이후에 입장하면 할인이 된다고 해서 정민엄마 친구들과 같이 다녀왔네요.
입장해서부터 눈썰매는 그저 눈으로 구경하면서 폼만 잡는 아들 정민.

폼만 보면 당장에라도 스노보드나 스키를 타러 갈 자세라죠.

위에 점퍼는 처형에게 물려 받고, 바지는 아는 분에게 받았는 데 나름 괜찮죠. ^^
 
 

정말 눈썰매장에서 차가운 도시 남자가 되어 버렸어요.

표정만 봐도 아시겠죠. 완전히 얼었네요. 하하 ^^

웃음도 잃어버린 아들.


정민엄마는 임신 중이라서 밑에서 있고 정민엄마 친구들과

아이들은 눈썰매를 타는 데, 구경만 하고


그저 주변만 배회했다고 하네요.

왠지 쓸쓸해 보인다죠.


그러다 갑자기 본인도 눈썰매를 타 보겠다고 환한 미소를 보이며

정민엄마 친구 손을 잡고 올라갔다는 아들.


그렇게 폼생폼사로 주변을 배회하던 아들.

모두가 집에 가려고 할 때쯤에서야 눈썰매를 2번 탔다고 하네요.

 

일산에서 부천까지 이동한다고 시차 적응이 안 되어서 그랬을까요. ^^

비밀은 아들 정민이만 알겠죠.

 

눈썰매장에서 온갖 폼만 잡고 온 차도남 아들.

 

제가 같이 못 간게 왠지 미안한 마음도 드네요.

빠랑 다음에는 같이 가서 신나게 눈썰매를 타도록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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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개월까지 무료 맞지? 먹는 건 성인처럼 잘 먹은 아들

 

오랜만에 외식을 다녀왔습니다.

일산에 있는 애슐리, 48개월 미만은 무료이기도 하고 다른 패밀리레스토랑보다

가격도 저렴해서 가끔 이용하는 곳입니다.

 

정민이가 아직은 47개월이기에 딱 커트라인이 되더군요.

 

점심은 일찍 먹어서인지 정민이가 배가 고프다고 하더군요.

요새는 특히나 부쩍 크려고 하는 지 식사도 잘하고 소모하는 운동양도 커진 편이랍니다.

 

첫 번째로 가져온 정민이의 접시, 일반 성인 만큼이나 담아줬는데 약간 매운맛이 나는

핫윙만 남기고 쉬엄쉬엄 먹더니 거의 다 먹더군요.


두 번째로 가져온 정민이의 접시, 오징어부터 맛있게 먹고

피자 한 조각을 먹습니다.

그리고는 열심히 먹는 데, 이번에는 가져온 접시는 모두 먹지 못해서 제가 먹었네요.


디저트로 아이스크림과 피넛 버터 쿠키와 초코칩 쿠키를 가져왔어요.

저는 쿠키를 먹고 정민이는 아이스크림을 선택했네요.


아이스크림을 먹는 데

정민이가 케이크를 만든다면서 아이스크림을 섞더군요.

 

아들 정민

"아빠, 치즈케이크가 완성되었어요."

"음~ 정말 맛있는데."

"아빠도 한번 줄까요?"

 

그러더니 저에게 치즈케이크 맛이 어떠냐고 묻습니다.

 

정민아빠

"음, 정말 맛있는데. 어떻게 만든 거야?"

 

아들 정민

"아빠가 저번에 케이크 만들 때 이렇게 저어서 만들었잖아요?"

 

케이크를 만들 때 반죽을 섞는 것을 따라 했네요. ^^

아들 정민이도 나중에 저처럼 요리를 좋아하려나 봅니다.

 

그렇게 계산하고 나오는 데 정민엄마 한마디.

"정민이는 47개월이 아닌 것 같아."

"오늘 성인 한 명 무료로 먹은 것 같은데."

 

하하하~~~ 우리 정민이 48개월이 지나면 섭섭해서 어떻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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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파파

육아,.요리..여행..정보..그리고 사랑 이야기를 진솔하게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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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들 정민이와 가끔 놀 면 하는 게임

바로 손들어 게임입니다.

게임 방법은 정말 간단합니다.

 

"XXX 한 사람 손들어"라고 상대방이 질문하면

해당되는 사람이 손을 드는 것입니다.

물론 본인도 해당이 되면 손을 들면 된답니다.

 

아들 정민

"점심때 딸기 먹은 사람 손들어!"

 

정민아빠

"보라색 옷을 입고 있는 사람 손들어!"


정민이랑 둘이서 하면 한 번씩 질문하는 데,

그날 있었던 일이나 외모 상태를 보고 질문하게 된답니다.

 

재미있기도 하지만 이렇게 게임을 하다 보

아이가 어떤 것을 질문할지 생각하게 되어 기억력 증대에도 도움되고

아이 스스로 말을 표현해야 하기에 언어 발달에도 도움되더군요.


정민이랑 손들어 게임을 하다보면

무척 좋아해서 시간 가는 줄 모른답니다.

 

자연스럽게 아이의 발달에 도움이 되는 손들어 게임.

재미도 있으니 아이랑 같이 해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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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퇴근해오니 정민이가 어린이집에서 책을 만들어왔다면서

저에게 가져왔습니다.

 

설날 작은책 만들기라는 종이로 만든 책인데

처음에는 그저 그렇다고 생각이 들더군요.


그런데 가만히 펼쳐 내용을 살펴보니 정민이가 알면 좋은 내용으로 되어 있더군요.

정민이가 설날에 본인이 직접 겪어봤던 내용이

그림과 단어로 담겨 있었습니다.

색칠은 역시나 정민이가 좋아하는 색으로만 했네요. ^^



그래서 정민이가 종이로 만들어 온 설날 작은책을 펼쳐가며 이야기를 나누었답니다.


정민아빠

"설날 아침에 할머님집에서 아침에 인사드렸지?"

"정민아! 그게 어떤 인사였지?"

 

아들 정민

"아침에 했던 거?

"음.... 세배?"

 

정민아빠

"세배는 설날 아침에 집안 어른들께 큰절로 인사드리는 것으로
먼저 가장 큰 어른이신 할아버지, 할머님께 먼저 새해 첫 인사를 드리는 거란다."



이렇게 설날 작은책 속에 있는 단어 하나씩

서로 묻고 답하는 단어 교육을 자연스럽게 하게 되었답니다.


그리고 설날에 정민이가 받은 세뱃돈이 얼마였는지
물어보면서

숫자도 익히게 하니 아주 재미있어하더군요.


어린이집에서 만들어 온 설날 작은책 덕분에

정민이에게 설날의 의미, 차례, 떡국, 민속놀이, 덕담 등 여러 단어를
알려 줄 수 있는 좋은 계기였던 것 같네요.

 

오늘 정민이와 함께 본 작은 종이책은 어떤 값진 책보다 의미있는 책이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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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태명 짓다, 아들 때문에 빵 터진 이유

 

배속에 둘째를 가진 정민엄마가 둘째 아이 태명(胎名)을 짓자고 하여 식사하고 

거실에 세 식구가 모였습니다.

어떤 분은 태명(胎名)도 작명소에 가서 하라고 말씀하셨지만 그건 아닌 듯 ^^

정민이도 저랑 정민엄마가 의논해서 지었기에 이번에도 저희가 짓기 위해서 모이게 된 것입니다.

 

정민엄마가 문득 정민이에게

"정민아 동생 태명(胎名)을 무엇으로 해주면 좋을까?"

 

아들 정민

.

.

.

.

.

 

"송씨"

 

그 순간 정민엄마와 저는 뒤로 넘어질 뻔했습니다.

한참을 웃다가 정민이에게 물어봤습니다.

 

정민아빠

"정민아, 왜 송씨라고 생각했어?"

 

아들 정민가 웃으면서 말하길

"정민이도 송씨니깐, 동생도 송씨로 해야지."

 

하하하... 아들 정민이 말이 100% 틀린 소리는 아니었던 것이었습니다.

아직은 성과 이름이라는 것을 헷갈려

동생도 자기처럼 같은 성을 가져야 한다는 생각했던 것이었죠.

 

그래서 정민엄마가 다시 물어봤습니다.

"정민아! 송씨는 정민이 성이라서 그건 빼고."

"예쁘고 사랑스러운 이름을 지어 볼래."

 

아들 정민이가 잠시 생각하더니

"사랑이?"

 

정민아빠

"사랑이! 괜찮다. 당신은 어때?"


정민엄마

"괜찮은데, 예쁜 이름이고 사랑을 듬뿍받고 태어나기에 좋아 보이네."

"꼭! 딸 이름 같은데."

"우리 둘째는 오늘부터 사랑이로 부르자."

 


아들 정민이가 그렇게 동생
 태명(胎名)을 짓고 나니

자연스럽게 정민엄마 배속 동생을 부르곤 하네요.

 

그렇게 정민이네집 둘째 아이 태명(胎名)은 아들 정민이가 지은 "사랑이"로 짓게 되었답니다.

"사랑이" 제법 괜찮은 태명(胎名) 같죠?


 

설 연휴가 드디어 끝났네요.

일상으로 돌아가 다시 열심히 일을 시작해야겠죠.

모두 멋진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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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가 성장하는 아이에게 해서는 안 되는 3가지

 아이를 키우다 보면 어느 부모나 사랑하는 마음은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하지만, 때로는 사랑이 지나치면 독이 되는 것처럼 아이에게 해서는 안 되는 것들이 있습니다.

 많은 것이 있겠지만 제가 정민이를 키우면서 하지 않는 3가지 원칙이 있습니다.
아이를 같이 키우는 분들과 공유하고자 합니다.

 

하나, 아이를 매수하지 말자.


아이가 잘못된 행동을 할 때면 아이에게 조건을 걸면서 매수
하는 행동을 하곤 합니다.


"이거 XXX 하
면 XXX 해줄게?"

자기를 억제하는 방법을 가르쳐주기 위해서는
잘못된 행동이 왜 나쁜지를 설명해주고 자아를 길러줘야 합니다.
그러므로 아이를 매수하려는 행동은 아이의 자아 발전에 도움이 안 되므로 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둘, 혼자 할 수 있는 일은 방법만 일러주고 도와주지 말자.


아이는 성장하면서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혼자서 일을 해결할 수 있는
능력도 있고 키워줘야 하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방법을 모른다면 방법은 알려줘야겠죠.

물론 나이에 맞게 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을 구분해서 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셋, 아이를 무시하거나 경멸하지 말자.


아이가 잘못된 행동을 한다고 해서 절대로 아이를 무시하거나 경멸하는

말을 해서는 안 됩니다.

"너는 어째서 그렇게 멍청하냐."
"생각이 없어, 왜 바보처럼 그래."
"너는 도대체 커서 뭐가 되려고 그러니."
 


이런 말들은 성장하는 아이의 사고, 감정, 의지를 망쳐버리게 되어 아이

성장에 도움이 되지 않으니 절대 해서는 안 되겠죠.

특히나 부모가 감정섞인 말을 아이에게 하게 되면 오래동안 아이 마음에 상처

남게되니 조심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아이가 성장함에 있어 부모의 올바른 가르침이 있어야 아이가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으며

아이가 성장하는 동안은 부모도 아이와 함께 부모로서의 성장이 필요함으로 많은 노력이 필요하답니다.

물론 저 역시도 아들 정민이가 성장함에 부족한 부분을 많이 배우고 있는 아빠랍니다.

 

설 연휴가 이제 마지막 날입니다.
남은 시간 충분한 휴식과 함께 가족과 즐겁게 지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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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 터진 5살 아들의 동계아시안게임 스키 경기 패러디

 

다양한 운동을 좋아하는 아들 정민이가 이번에도 저와 정민엄마를 배꼽 잡게 웃겼습니다.

작년 동계올림픽 때는 파워레인저 가면을 머리에 쓰고 와서 스케이트 선수 흉내를

내더니 이번에는 스키 선수를 패러디 했습니다.


한국 女 스키 깜짝 2관왕 김선주의 TV 경기를 보기 위해 있는데


조르르 자기방에 가서 장난감을 가지고 오더군요.

저 장난감은 원래는 자동차 경주에 사용하는 도로인

아들 정민이가 생각하기에 가장 비슷한 모양이라고 생각했나 봅니다.


스키 선수들이 어떻게 하는 지 모습을 가만히 보더니

흉내를 내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자신만의 의견을 말하네요.

 

"아빠, 이건 이렇게 하는 거에요."

"몸은 이렇게 하면 앞으로 갈 수 있어요."

"슝~ 슝~ "

 

하하~ 그리고는 자동차 길을 발로 끌고 가더군요.


오늘은 저 보고 자기 사진을 찍어 달라고 하더군요.

아마도 아빠와 엄마에게 자랑하고 싶었던 모양입니다.

 

태어나서 눈썰매장만 가본 아들 정민.

내년에는 스키장에 한번 데리고 가야 하는 게 아닌가 생각이 되네요.

 

멀리 카자흐스탄 동계아시아게임에서 시합 중인 대한민국 선수단 여러분 화이팅!
여러분이 노력하신 결실이 맺어지길 응원합니다.

 
설 연휴가 시작되었습니다.
모두 즐겁고 행복한 설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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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에 등기 찾을 일이 있어 정민이를 데리고 다녀왔는 데

책에서만 본 우체국을 본 아들이

너무나 신기해서 좋은 시간을 보낸 것 같네요.

 

책보다는 실제로 보고 느끼는 체험만큼이나 아이 성장에 좋은 게 없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이 처음 본 우체국의 느낌은 어떠셨나요?



우체국에 가기 전에 차에서 아들에게 물어봤어요.

 

"정민아! 우체국은 무엇을 하는 곳이죠?"

"응, 편지를 보내는 곳이야."

"와, 우리 정민이 많이 아는 데."

 

그렇게 아들과 대화를 나누다 보니 집 근처 고양일산우체국에 도착했습니다.


눈이 많이 와서인지 정민이가 장난을 치네요.


아들 정민

"아빠, 여기 우~ 편~ 이렇게 적혀 있어."

정민아빠

"응, 여기가 정민이가 친구한테 편지를 쓰거나 작은 물건을 보내는 곳이야."

 

아들 정민

"물건은 택배 아저씨이 가져 오는데."

 

정민아빠

"응, 물건은 택배로도 보내는 데 택배로 보내는 물건도 우체국을 통해서

보내고 받을 수 있는 거란다."


2번 방문까지 수령하지 못한 물건은 직접 우체국을 찾아야 한다는

이야기도 했지만 이건 아직 어려서인지 이해를 못 하더군요.


등기 우편물을 찾기 위해 2층으로 올라가니

이렇게 많은 우편물이 있었습니다.

 

아들 정민

"아빠, 편지가 정말 많다. 편지를 사람들이 많이 쓰나 봐."

 

우체국 안에 많은 우편물을 보고 아들은 모두 편지로 봤으나

제 눈에 보이는 편지는 그리 많아 보이지 않았습니다.

 

문득 아들의 말을 들으니 예전과 달리 휴대전화와 이메일의 발달로 편지가 많이

줄어든 게 왠지 씁쓸한 느낌이 들더군요.


등기 우편물을 찾으러 사무실에 들어가니 이렇게 한쪽 입구에는

주인을 기다리는 우편물이 있더군요.


아들 정민

"아빠, 여기에 밥 먹고 나면 아빠가 사인 하는 거 있어요."

 

우편물을 받으면 수령자 사인하는 기기를 보고 정민이가

카드 승인기로 오해하더군요.

 

그렇게 우체국을 나오는 데 아들이 하는 말.

"아빠, 나도 아빠랑 엄마한테 편지 쓸거야."

 

책에서 본 우체국을 직접 본 아들은 우체국이 너무나도 신기하고 좋았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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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저녁에 정민이가 다니는 주엽어린이집에서

가족대상으로 발표회가 있었습니다. 보통 예술제라기도 하죠.

오랜만에 가족들이 모인 자리여서인지 콘서트장 열기보다 뜨거웠던 자리였네요.


어린이집 원장선생님의 인사로 발표회가 시작되었습니다.


색동한복을 입고 나온 아들 정민.

그동안 집에 와서 어린이집에서 발표회 준비로 부르던 노래를 부르곤

했는데 이렇게 보니 감회가 새롭더군요.


아이들이 준비한 다양한 공연.

실수는 있지만 그 모습이 매우 예쁘더군요.


다른 공연을 하는 아들 정민의 모습이 너무 귀엽죠.

특히나 드레스가 너무 잘 어울리네요.


아이들의 공연을 보면서 부모님들이 얼마나 좋아했는지 모릅니다.

사회를 보시는 분도 재미있게 사회를 보셔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아이들 공연을 보게 되었답니다.


아버님들과 할머님들도 직접 발표회에 참여도 하면서

얼마나 재미가 있던지 모르네요.

이날 상품은 라면이었지만 센스있는 상품이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부담되지 않으면서 받는 기쁨을 충분히 느낄 수 있었던 것 같네요.


3세부터 7세까지의 아이들의 공연이 계속 이어졌습니다.


처형이 POP를 배우셔서 만들어준 플랜카드(좌)

 들고 응원도 하고 집집마다 개성있는 플랜카드가 눈이 들어 오더군요.

콘서트장에서 가수만큼 아이들 인기가 하늘을 찌르는 것을 느낄 수 있으시죠.


율동과 노래를 함께 따라 부르는 아이들.
아들 표정만 봐도 너무나 재미있게 노래를 부르고 있죠.


그렇게 어린이집 발표회가 잘 끝났습니다.

이날 공연은 어린이집에서 평상시 배운 내용으로 공연을 준비한 점이 좋았습니다.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 이렇게 발표하는 발표회나 예술제가

아이들에게 스트레스를 줄 수 있는데 평상시 배운 내용을 활용해서

아이들을 배려한 점이 좋더군요.

 

특히나 아이들이 무엇인가를 해냈다는 성취감을 많이 가진 것 같습니다.

정민이도 발표회가 끝나고 오는 도중에 계속해서 자기가

잘했다면서 무척 좋아하더군요.

 

콘서트장 열기보다 뜨거웠던 어린이집 발표회가 내년에도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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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나 아이나 때로는 고민이 있기도 하고

말 못하는 비밀이 있기 마련이죠.

이럴 때는 다른 사물을 이용해서 대화를 해보세요.

 

제가 가끔 사용하는 방법인데 효과적이라 소개해 드려봅니다.


며칠 전에 마트에 가서 정민이가 꼭 사고 싶다던 디보인형.

참치 5개가 들어 있는 인형세트인데 어찌 보면 사은품이 더 비싸 보인다죠.

정민이가 좋아하는 똘똘이(정민이가 지음)에게 친구가 생겼답니다.


퇴근 후 저랑 나게 종이 벽돌 블록을 가지고 놀던 아들.

정민이에게 낮에 어린이집에서 있었던 일을 물어봤습니다.

아이들이 보통 이런 때 자세히 이야기하지 않고 그냥 넘어가는 경향이 있다죠.

 

이럴 때는 인형이나 장난감을 가지고 같이 놀면서 대화를 해보세요.

아이의 눈높이에서 사물을 보며 아이가 가진 생각과 느낌을

공유하면서 대화를 한다면 아이랑 교감이 되어 대화가 자연스럽게 된답니다.


퇴근 후 저랑 나게 종이 벽돌 블록을 가지고 놀던 아들.

정민이에게 낮에 어린이집에서 있었던 일을 물어봤습니다.

아이들이 보통 이런 때 자세히 이야기하지 않고 그냥 넘어가는 경향이 있다죠.

 

이럴 때는 인형이나 장난감을 가지고 같이 놀면서 대화를 해보세요.

아이의 눈높이에서 사물을 보며 아이가 가진 생각과 느낌을

공유하면서 대화를 한다면 아이랑 교감이 되어 대화가 자연스럽게 된답니다.


인형을 가지고 타인이 되어 이야기를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아이가 자신의 고민이나 하고 싶은 말을 하게 된답니다.

아들이 정말 즐거워하는 게 느껴지시죠.


정민이랑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어린이집에서 장난감을 가지고 놀다가 친구와 싸웠다고 말하더군요.

인형을 가지고 아들과 대화하면서 친구와 싸우지 말고 친하게 지내야 한다는

말을 자연스럽게 전달했네요.

 

아이가 어떤 잘못과 실수를 범하였더라도 아이를 인격체로써

존중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다른 사물을 이용해서 아이랑 대화하는 방법 제법 괜찮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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