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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분 대기, 맛있는 오리구이 맛집의 비밀은?

 어린이날 본가 부모님께서 집에 오셔서 저녁을 먹으러 간 일산에 모 오리구이 전문점.
대기시간이 항상 길어서 저희도 일찍 5시 30분경에 도착했는데 이미 많은 분이 와서 대기하고 계시더군요.

오리고기의 효능을 보면 알칼리성 식품으로 몸에 쌓인 각종 독소물질을 풀어주고
피의 순환을 돕는데 탁월한 효능이 있어 성인병 예방이나 겨울철 감기예방에도 좋습니다.
또한, 단백질이 풍부하여 성장기 아이나 여성, 노약자에게 좋다죠. 


오리기름은 다른 기름과 달리 리놀산과 아라키톤산, 리노레인산 등을
함유하고 있어 콜레스테롤을 억제하고 동맥경화나 고혈압 예방에 좋아 남녀노소 누구나 먹어도 좋다죠.
더구나 오리기름은 물에 녹는 수용성이라서 콜레스테롤 함량을 높지 않아 건강식으로 드시기에 추천합니다.

그렇다고 일부러 오리기름을 마시거나 하면 안 되겠죠. ^^ 
40분을 대기하고 먹으면서도 즐겁게 먹은 오리구이집의 비밀을 살펴볼까요?


40분 동안 대기하는 동안 아들 정민이는 나무로 만든 시소를 재미있게 타고 놀았답니다.


원래 시소는 옆에 있던 누나들이 앉아 있었는데 정민이가 시소를 타고 싶다고 하니
정민이가 너무 귀엽다면서 열심히 시소를 태워주더군요.
아들 정민이 얼굴 표정만 봐도 신이 나서 노는 게 느껴진다죠.


이곳 오리구이집은 자리도 많고 주차장도 넓은 편인데 대기하는 분들이 정말 많습니다.
사진에 보이시는 분들이 3배가 더 대기하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40분을 기다려서 앉은 테이블.
이 집만의 특징은 다양한 야채와 밑반찬을 무한정 셀프로 가져다 먹을 수 있어 좋습니다. 


드디어 주문한 숯불오리구이가 나왔습니다.
이곳 가나안덕은 메뉴가 딱 한가지 바로 숯불오리구이 밖에 없습니다.
한가지 메뉴로만 승부를 겨뤄서인지 주말에도 대기를 하지 않으면 식사를 할 수 없는 곳 중 하나랍니다.
그리고 고기를 굽는 숯불 옆에 넣어둔 고구마도 별미랍니다.


그리고 이 집에 가족들이 많이 오는 이유 중 또 한가지!
맛도 좋지만, 실내에서는 절대 금연이라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하는 곳이랍니다.


지글지글 오리고기가 숯불에 익어가고


가족 모두가 출출해서인지 맛있게 먹었네요. 특히 정민이도 쉬지 않고 먹었답니다.
오리고기를 먹으면 나오는 녹두죽.
저희 아버님은 특히나 맛이 좋으시다면서 두 그릇이나 드셨네요.


숯불에 구운 고구마는 배가 불러서 먹지 못하고 포장해서 들고 나왔습니다.
저희가 그렇게 먹고 나온 가나안덕의 밖의 모습은 아직도 대기하는 사람들이 가득하더군요. 


경기가 안 좋다고 하지만 장사가 잘 되는 집은 나름 비법이 있는 것 같습니다.

1) 가족들이 같이 올 수 있는 넓은 주차장.
2) 실내에서는 무조건 금연.
3) 대기하면서 즐길 수 있는 커피나 오락기기 제공, 
4) 야채와 밑반찬은 무한정 제공,
5) 건강에 좋은 녹두죽과 고구마의 테이크 아웃 가능한 점.
6) 가장 중요한 것은 한가지 음식만 전문으로 판매를 하는 점이겠죠.

아주 근사한 요리는 아니지만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오리구이만 제대로 만들어
여러가지 서비스와 함께 제공하기에 이 집의 인기 비결인 것 같습니다.

비가 오는 주말이지만 가족들과 즐거운 주말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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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파파

육아,.요리..여행..정보..그리고 사랑 이야기를 진솔하게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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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천원 곰탕집, 고기와 손님이 가득한 이유, 줄을 서서 먹는 건 기본


회사 근처
곰탕이 정말 맛있다는 맛집이 있다고 말했는데

드디어 포스팅을 했습니다.

 

단돈 6천원이면 속이 든든한 곰탕집. 점심때 기다리는 건 기본이랍니다.



영등포 양평동에 있는 맛집 서울 곰탕집.



자리도 제법 많은 데 점심때가 되면 자리가 없습니다.



최근 재료가격 상승으로 가격이 5천원 → 6천원으로 올랐지만, 그 인기는 여전합니다.

남자들이 보통은 이런 곰탕집에 가면 [특]을 많이 먹는 편인데

이 집은 대부분 [보통]을 먹습니다.


이 곰탕집은 김치와 깍두기도 정말 맛이 좋아서

나올 무렵이 되면 김치와 깍두기도 바닥이 보이곤 합니다.


곰탕의 고기나 내장탕이 소내장을 찍어 먹는 고추 마늘소스.

고기를 찍어 먹으면 정말 맛이 좋습니다. 


드디어 나온 6천원짜리 곰탕.

이건 제가 주문한 게 아니라 사진만 올려봅니다.

곰탕 안에 수육이 가득한 게 보이시죠.


다음은 제가 주문한 소내장탕.

이 집은 소내장탕이 양으로만 만들어 특히나 즐겨 찾는 별미입니다.

국물과 소내장이 가득한 게 보이시나요.


한쪽으로 소내장만 몰아보면 이렇게 가득 들어 있습니다.

밥을 넣지 않은 상태인데 좌측부터 바닥까지 고기가 가득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소내장탕에 다진 양념도 넣고


밥을 말아서 김치, 깍두기와 함께 먹으면 꿀맛이랍니다.

특히나 고추 마늘소스에 고기를 찍어 먹으면 그 맛은 상상불허~

 

이 곰탕집은 최근 재료가격 상승으로  5천원 → 6천원으로 올렸지만

그 푸짐한 인심은 그대로이기에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랍니다.

왜 [특]을 안 시키고 [보통]을 먹는지 아시겠죠.

 

식사하지 않으셨다면 아삭한 김치와 함께 한 그릇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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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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